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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꼭 가리고 싶은 서울광장의 '닭장차' 모습? 꼭 가리고 싶은 서울광장의 '닭장차' 모습? 어제 오후, 용산역과 청계광장을 둘러보기 위하여 서울광장을 지나치다가 낮선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프레스센터 빌딩에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저곳은 평소 서울광장이 잘 조망되는 곳이어서 방송사나 언론기자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프레스센터 19층내지 20층에서 보면 서울광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지요. 그런데 서울광장이 잘 내려자 보이는 저 빌딩의 창문 전체를 현수막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연으로 보기에는 너무해 보이는 현수막입니다. 건국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저곳에서 펼쳐졌다면 이 행사에 참여한 손님들이 볼쌍 사납게 서울광장을 꽁꽁 틀어막고 있는 전경버스를 볼 수 없게 한 조치일까요? 서울광장을 한바퀴 동아보는 동안 닭.. 더보기
조중동식으로 본 '짓밟힌 한미동맹강화 집회' 의 어르신들! 조중동식으로 본 '짓밟힌 한미동맹강화 집회'의 어르신들! -부시 방한 찬.반집회 소식 3편- 어제 부시의 방한으로 청계광장에서는 '촛불집회'가 열였고 맞불집회 성격을 띈 '한미동맹강화' 집회는 서울광장에서 경찰의 보호아래 열리고 있었습니다. 오후 6시가 다 되어서 이곳에 도착하여 먼저 프레스센터 위에서 어르신들이 모인 집회를 굽어 봤습니다. 그리고 서울광장으로 다시 내려가서 현장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서울광장을 들어서자 마자 광장에 널린 쓰레기 때문에 이내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시청역 입구쪽 화단에는 태극기가 거꾸로 꽂혀 있었고 집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가 하면, 화단에 거꾸로 꽂아 둔 태극기...ㅜ 이분 저분이 짓밟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한미동맹강화 집회가 한창이던.. 더보기
소나무 줄기가 하얀 '백송' 아세요? 소나무 줄기가 하얀 '백송' 아세요? 오늘 정오, 미국산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시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박원석상황실장으로 인하여 더 유명해진 서울 수송동의 조계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인사동을 거쳐 조계사로 가는 길은 마른장마로 인하여 후텁지근 했는데 조계사 근처에 다다르자 분대 단위로 짜여진 전경들이 순찰을 돌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더 답답했습니다. 오늘 11시에 경찰이 조계사 경내로 침입하여 수배중인 촛불시위주동자(?)를 체포하려 했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박원석 상황실장이나 그와 같은 처지에 놓인 여러분들을 만나서 현재심경을 들어보고 싶었지만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제3장소로 이동했는지 천막을 지키는 사람 몇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계사.. 더보기
서울광장 이런 '모습' 보이긴 처음!! 서울광장 이런 '모습' 보이긴 처음!! 어제 오후4시 30분경 서울시청앞 서울광장 모습입니다. 파란 잔디가 7월의 땡볕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촛불을 강제로 끄려고 시작하기전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그림속의 안내문과 같이 서울광장에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이유를 "잔디가 너무 많이 다쳤어요!" 하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을 전경버스로 꽁꽁 틀어막고 이유가 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사실이 역설적인 표현인가요? www.tsori.net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그린토피아 yookeun1221@hanmail.net 더보기
7.12 주말 서울광장 '잔디보호'에 나선 전경버스들? 7.12 주말 서울광장 '잔디보호'에 나선 전경버스들? 오늘 주말을 맞이하여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촛불집회는 그림과 같이 경찰이 전경버스를 이용하여 서울광장과 태평로를 원천 봉쇄했습니다. 20시현재,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계광장에 집결하고 있으나 청계광장으로 가는 길목이나 시청앞 지하도 등 시민들이 이동하는 길목 곳곳을 경찰들이 봉쇄함에 따라서 주말이면 볼 수 있었던 촛불바다와 같은 촛불집회의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비가 간간히 오시는 가운데 20층에서 서울광장을 내려다 본 모습은 마치 전경버스가 서울광장의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도열한 것 같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세상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그 모습을 달리하는데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니 그동안 촛불을 든 .. 더보기
교통안내 전광판 '촛불 장기화 예고'한 불길한 조짐 교통안내 전광판 '촛불 장기화 예고'한 불길한 조짐 어제 촛불집회를 마치고 서울광장에서 남산쪽 을지로1가로 거리행진을 나서는데 시야에 교통전광판의 안내문이 들어왔습니다. 그 교통전광판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시청, 광화문 일대 집회로 교통통제 이런 안내문은 서울경찰청에서 원할한 교통흐름과 통제를 위해서 운전자들을 위한 서비스의 일환이겠지만 거리행진을 나서며 본 전광판의 안내문이 고착화 된 것 같아서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국산 미친소 수입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서 촛불을 든지 두달이 넘었고 그동안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태웠던 촛불의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 만치 많았건만, 이명박정권은 '한번해 볼 테면 해봐라'는 식으로 귀를 틀어막고 앉았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민심을 듣기는 커녕 오히려 .. 더보기
안티 이명박카페 회원들 '삭발투혼' 안티 이명박카페 회원들 '삭발투혼' 어제 시청앞에서 속개된 7.5촛불집회에서는 일찍부터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펼쳐진 가운데 참가인원이 50만명(주최측추산)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오후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등 장마철의 촛불은 한때 짖굳은 장난같은 비를 맞기도 했으나 오후 6경부터 그친 장맛비는 서울광장과 태평로는 물론 남대문로에 촛불을 든 시민들을 가득 불러 모았습니다. 많은 행사들 가운데 서울시청앞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곳에는 '안티 이명박카페'회원들이 손과 손을 맞잡고 띠를 연결하여 삭발식을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20대로 보이는 이 회원들은 이곳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의 신분을 확인 하는 등 철저한 통제를 하고 있었고 그들의 표정은 투혼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7월.. 더보기
황당한 주차 '이런곳'은 피하세요! 황당한 주차 '이런곳'은 피하세요! 가까운 산을 다녀오는 길에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를 보며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속의 모습과 같이 이곳은 지하주차장이 협소하여 옥외에 주차한 차량들이 많은 곳인데 간밤에 내린비로 인하여 자동차의 몰골이 여간 말이 아닙니다. 아마도 이 자동차의 주인이 자동차를 사용하기 위하여 이 모습을 발견해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겁니다. 지동차 주인이 바쁜일이 있어서 급히 자동차 시동을 걸어야 한다면 더욱더 난감할 테구요. 요즘처럼 장맛비가 가끔씩 내리는 날에는 조경수의 꽃잎이 바람에 날려서 이와 같은 모양을 연출할 텐데 가끔씩 자동차를 주차할 때 마다 '하늘을 우러러 못된(?) 나무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황당한 주차 '이런곳'은 피하세요! 사노라면 가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