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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풍

아프리카 닭 '호르조' 이렇게 생겼다! 닭도 아닌 게 그렇다고 새는 더욱더 아닌 게!...뭥미? 그렇다면 닭같은 새?...이녀석의 이름은 아프리카 닭이라 불리우는 '호르조'였다. 어떤 사람은 '새'라고도 부르는데 아무리 뜯어봐도 새 같지는 않았다. 새는 아니라도 '조류'인 것 만은 틀림없는데...이녀석 뒤를 파파라치처럼 따라다니다 겨우 몇장의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이녀석은 우리나라 토종닭 만큼 날지도 못했다. 지가(?) 새라면 날개짓이라도 하면서 얼마간 날아야 할 텐데,... 걸음은 또 얼마나 빠른지 '샘밭사두농장 주인'이 모이를 주며 이녀석들을 한군데 모아두어도 낮선 이방인에게 얼굴한번 제대로 내밀지 않았다. 농장주 허태풍님이 말하는대로 이녀석은 '닭'이었지 '새'는 아닌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영상에서 비교되는 것 처럼 우리 닭들과 호르.. 더보기
국내 첫선 보이는 '사두오이'로 만든 요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국내 첫선 보이는 '사두오이'로 만든 요리 국내 첫선 보이는 '사두오이'로 만든 요리 제가 뱀을 닮은 '사두오이'를 만난 것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두오이가 우리나라에 처음 재배될 때 부터 사두오이에 관심을 가졌고, 사두오이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를 학수고대 했는데 그동안 사두오이는 주로 관상용으로 샘밭사두농장에서 재배 되다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부터 서서히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뱀처럼 기괴한 모습의 생긴모습에서 '볼거리'로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다가 차츰 사두오이 요리가 개발되면서 부터 사두오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던 것이죠. 사두오이 한개를 펴 놓자 도마가 너무 작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두오이는 시장에 출하되기 위해서 모양이나 크기가 조절되는 등 변화의 모습을 가졌고 마침내 .. 더보기
뱀 쏙 빼닮은 '사두오이' 자루속에 들어간 이유? 뱀 쏙 빼닮은 '사두오이' 자루속에 들어간 이유? 지난주 18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되고 있는 '사두오이농장'이 있는 춘천 윗샘밭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지금부터 약 5년전 부터 세상을 놀라게 한 '사두오이'가 자라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림부터 보실까요? 사두오이를 자루속에 담아서 모양을 바르게 하고 곧바로 포장을 할 수 있도록 시험해 봤으나 사두오이의 성질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샘밭사두농장에서 자유롭게 자라고 있는 사두오이 모습입니다. 사두오이를 곧게 자라나게 하기 위한 실험이지만 이를 아랑곳 하지 않는 사두오이였습니다. 어항속에 든 사두오이는 좁은 어항을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뱀처럼... 밸브의 닛플까지 동원한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사두오이를 어항.. 더보기
농부들 '정성' 이렇습니다. 농부들 '정성' 이렇습니다. 그림들은 지난 4월 22일 춘천 윗샘밭의 '샘밭사두농장'을 다녀 오면서 본 모습들입니다. 겨우내 '말린 씨'나 '뿌리'로 저장되어 있던 각종 작물들이 육묘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입니다. 한 뿌리 한뿌리 일일이 손을 거쳐서 '육묘판'으로 옮겨져서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었는데 저나 농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저런 일을 시켜두면 도망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한 본씩 옮기고 있는 육묘는 '야콘'의 새싹들입니다. '덩이뿌리'를 온상재배한 다음 발아한 새싹을 한 본씩 잘라서 옮겨심는 것이죠. 저 작은 육묘에서 우리몸에 좋은 '야콘즙'을 생산한다고 하니 어느작물하나 소중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다음백과'에서 육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그대로 옮겨보면 이렇습니다... 더보기
깨어난지 12시간 지난 '병아리' 넘~귀여워!! 깨어난지 12시간 지난 '병아리' 넘~귀여워!! 딸래미가 어릴적 유치원을 다녀오는 길에 길에서 마주친적이 있습니다. 그 녀석은 햇살을 받아서 이마가 반짝이며 이마곁으로 흩날리던 갈색 고운 머리결이 너무도 귀엽고...또 이뻣고 또박또박 나의 말에 대답하던 모습 곁으로 볼에난 솜털이 볕을 받아 반짝였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는 것은 내 새끼라서 그런게 아니라 '귀여움'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춘천의 위샘밭에서 만난 병아리들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정말 깨물어 보고 싶은 잔인한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요. 대게 21일 정도면 어미품에서 부화가 된다고 알려진 이 병아리들은 춘천의 날씨가 조금 쌀랑거려 약 24일 정도 되어서 어미품에서 깨어난 토.. 더보기
농촌진흥청이 살린 꺼져가는 農心 '까마중' 농촌진흥청이 살린 꺼져가는 農心 '까마중'속이 타 들어 가는것은 농부들뿐 만이 아니었습니다.농부들을 곁에 둔 가족들과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가슴도 새가맣게 타 들어 갔으며 정부를 향한 원망은 늘어만 갔습니다.'자유무역협정'의 최대 수혜자는 다수의 국민들이고 최대피해자는 농민들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우리 국민들은 생활에 바빠서 농민들을 돌아 볼 틈이 없었습니다.정부가 한미FTA체결을 발표할때만 하더라도 농정은 더 강화되리라 믿었지만 그 아무도 농민들을 돌아 봐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있었고 마침내 새정부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을 앞두고 농촌진흥청 마져 폐지하겠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춘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아우는 거의 실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그가 믿을만한 정부도.. 더보기
샘밭사두오이와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내/가/꿈/꾸/는/그/곳 샘밭사두오이와The Green Green Grass Of Home기차에서 내리면서 바라본 옛 고향집은 그대로 있구나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나를 맞아주시지길 아래로는 달려가는 메리가 보여금발 머리에 체리같은 입술을 가진 메리가 말이야고향의 푸른 잔디에 안기니 정말 좋군 페인트 칠이 말라버려서 갈라지긴 했지만 그 옛집은 아직 그대로 있고내가 올라가 놀곤 했던 참나무도 있어오솔길을 따라 메리를 바래다 주기도 했어금발에 체리 같은 입술을 가진 메리를...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져보니 말로 형언하기가 힘들구나모두가 날 맞으러 나와 줄 거야 팔을 벌리고, 환하게 웃으며...고향의 푸른 잔디에 안기니 정말 좋아그 때,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난 사방에 회색 빛 벽에 둘러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