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본 '주흘산' 장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본 '주흘산' 장관 몇번이고 이 길을 지나치면서 카메라에 담아 두고 싶었던 장관을 마침내 카메라에 담았다. 오른쪽 멀리 뾰족한 봉우리와 함께 거대한 성城처럼 검은 그림자를 드리운채 장엄한 모습으로 서 있는 산이 주흘산主屹山(1,106m)이다. 카메라가 주흘산으로 향한 지점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문경새재가 가까워진 곳이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백미라 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주흘산이 위치한 곳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있는 산이며 소백산맥에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군주의 모습을 닮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주흘산主屹山으로 불리고 있다. 주흘산은 서쪽으로 조령천을 사이에 두고 조령산(鳥嶺山:1,017m)과 마주보며, 포암산(布巖山:962.. 더보기 기차 '안 댕겨' 많이도 섭섭하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기차 '안 댕겨' 많이도 섭섭하지! 지난주 두물머리가 내려다 보이는 운길산을 다녀 오면서 공사가 한창이던 중앙선 복선이 개통되어 전철이 다니는 것을 보게 됐다. 북한강 양수철교 옆에 신식 전철역이 들어서고 등산객 몇몇은 이 전철을 이용하여 운길산으로 등산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경춘가도를 자주 지나쳤지만 전철이 언제쯤 다닐것인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고 그쪽 전철을 타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하산을 하며 귀가하는 길에 근처 밭미나리가 많이 생산되는 철로변을 지나치다가 교통표지판이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이게 왠일인가하며 사진 몇장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주변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무슨 공사라도 진행되고 있는 것일까?... 중앙선 철로변에서 미나리.. 더보기 우리나라에 이런 '비경'도 있다! 우리나라에 이런 '비경'도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제2편- 'A River Runs Through It'...1992에 제작된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영화의 제목이다. 이 영화를 보신 분은 다 아는 것 처럼 북미대륙 몬타나의 아름다운 강 블랙풋 강가에 살던 한 가족인 맥클레인(목사)의 가족사가 흐르는 강물처럼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잘 그려진 영화인데, 아버지인 리버랜드 맥클래인이 두 아들에게 낚시를 통해서 세상을 일깨워 주는 장면이 인상깊다. 흐르는 강물처럼 펜션 창가에서 망중한의 '다우' 영화속에서 두 아들 노먼과 폴 중 자유분방한 폴이 함께 어울리던 불량배에 의해 죽음을 당하자 아버지는 폴의 죽음을 가슴 깊숙히 담은 채 설교를 통해서 내 뱉는 말이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영화였다. "필요할 때 .. 더보기 일본이 베껴 간 아름다운 '공주 공산성' 일본이 베껴 간 아름다운 '공주 공산성' 글 제목에 '일본이 베껴 간 아름다운 공주 공산성'이라 써 놓으니 근거도 없이 함부로 말하는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럴 것 같다'는 생각에서 그러한 것이니 태클을 거는 귀찮은 일은 삼가해 주기 바란다. 지난 화요일 오후, 계룡산 대자암을 들러서 법문을 듣고 상경하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들른 금강 곁 공주시에 있는 공산성公山城을 둘러 보았다. 공산성은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에 있는 백제시대의 산성이다. 기록에 의하면 공주공산성은 "사적 제12호. 둘레 2,200m. 웅진성熊津城,쌍수산성雙樹山城으로 불리기도 했다. 금강에 접한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포곡형包谷型 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이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 더보기 스카이라인서 본 고풍스러운 '덕수궁'의 가을 스카이라인서 본 고풍스러운 '덕수궁'의 가을 덕수궁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5번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궁궐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한번쯤은 '덕수궁 돌담길'을 연상하며 찾아봤음직 한 곳이며 굵직한 미술전이 열리는 덕수궁 미술관 때문에 일부러 이곳을 찾지 않으려 해도 가 봤을 고궁인데 서울에 있는 고궁 중 제일 작은 규모의 덕수궁은 돌담길 때문에 더 유명해진 것 같기도 하다. 왕족이 아닌 일반인들이 담너머 궁궐속 모습이 궁금했던 것인지 이곳을 서성이던 연인들이 많기도 했고 때문에 추억도 많았겠지만 쓸데없는 소문들로 더 유명하다. 이른바 전설로 불리는 그 소문들은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인데, 글쎄다. 어차피 헤어질 운명이라면 기왕의 추억 한편 정도는 아름답게 간직하고.. 더보기 설악산 암봉에 설치한 '중계장치' 꼭 이렇게 해야만 했나? 설악산 암봉에 설치한 '중계장치' 꼭 이렇게 해야만 했나? 오늘날 통신수단의 발전은 인공위성의 등장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결과 마침내 휴대폰 한대만 들고 있으면 어디를 가나 상대방과 통화는 물론 당사자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아낼 만큼 발달해 있다. 따라서 이런 통신수단은 우리들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한편 프라이버시 까지도 걱정하게 만들 만큼 정교한 장치로 발전하고 있는데 이런 통신수단을 가능케 하는 메카니즘 중 하나인 기지국이나 중계장치 등은 도회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산꼭대기는 물론 빌딩 꼭대기나 심지어 지하속 까지 거미줄 처럼 얽힌 전파 중계장치나 수신장치는 사람들에게 부가적인 지출을 만들게 하여 특정 통신회사와 관련 산업은 경제적 부를 창출하며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 더보기 가슴속 까지 맑아지는 내설악 단풍 길 <영상> 가슴속 까지 맑아지는 '내설악' 단풍 길 앞선 포스팅 봉정골 '깔딱고개' 아세요?에 이은 영상으로 '가슴속 까지 맑아지는 내설악 단풍 길'로 제목을 달고 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의 모습입니다. 스스로 감탄하며 그림과 영상으로 편집하는 동안 새삼스럽게 빼어난 경치에 반했습니다. 이 경치를 카메라에 담는 짧은 순간 '아름다움'에 취하긴 했지만 지체할 수 없는 여정에 쫒기듯 만났던 이 길을,... 언제인가 오랜동안 맛있는 음식을 아껴먹듯(?) 야금 야금 구경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내 영상하나 만들어 놓고 냉장고 속 반찬 꺼내 먹듯 가슴속이 답답할 때 마다 열어볼까 합니다.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4편 봉정골 '깔딱고개' 아세요? 속편 요즘 많이도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쉽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