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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흐르는 물도 '이끼' 가득한 청계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흐르는 물도 '이끼' 가득한 청계천 뉴스를 통해 이명박대통령의 국정을 듣거나 보고 있노라면 이상하게도 정리가 잘 안되는 건 물론이고 가치관이라는 게 동시에 흔들려서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햇갈리게 하는지 아무튼 이명박정부 이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을 겪는 사람들은 비단 나혼자만 그럴까? 어제 오후 6시경, 모처럼 종로에 들렀다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청계천을 잠시 둘러 봤는데 그곳에서도 내가 알고있는 속담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있었다. '흐르는 물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건만 청계천을 급히 흐르는 물 속에는 물때인지 이끼인지 뭔지도 모를 물체들이 바위에 잔뜩 낀 모습이었다. 흐르는 물에 이끼가 끼.. 더보기
이명박 한계 4대강 '청계천' 모습으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4대강 한계 '청계천' 모습으로! 요즘처럼 대통령을 잘 뽑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또 있을까? 이명박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의 밑그림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어제 저녁 혹시나 하고 4대강정비사업에 대한 소식을 접했는데 역시나 였다. 경부대운하사업에 퍼 부을 예산과 4대강 정비사업 비용이 14조원으로 똑같이 책정된 것은 물론이고 수중보를 만들어 물을 가두어 수위를 높이는 등 당초 경부대운하 건설안과 비슷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나를 더욱 놀라게 만든 것은 다름이 아니었다. 정부가 27일 오후3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에 나타난 그림은 청계천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림을 참조하면 4대강 정비사업이 아니라.. 더보기
대통령 '치매' 심각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대통령 '치매' 심각하다! 대통령이 잠자리 뱅기라 일컫는 '헬리콥터를 타고 서울 근교를 유람했나 보다. 잘하는 일이다. 대통령은 가끔씩 바람도 쐬야 한다. 그래야 어지러운 국정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고 정신건강에도 좋다. 대한민국이 건강해 지려면 우선 대통령이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 다수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그런데 말야. 건강해야 할 대통령이 이상한 것 같다. 지가 했던 말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지 했던말을 또하고 또 되풀이하는 건 이해를 하겠지만 지가 '검토하라'고 한 말을 놓고 딴소리 한다. 잠자리 뱅기 타고 비닐하우스 둘러보고 그린벨트에 신도시 만들어라는 것 까지는 좋은데 사람들을 잔뜩 모아놓은 자리에서 공무원들이 '검토해 보.. 더보기
서울 풍물시장서 만난 '패티김'의 청색시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풍물시장서 만난 '패티김'의 청색시대 얼마전에 방문한 서울 신설동의 '서울 풍물시장'은 장소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풍물들 때문에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그곳에는 나의 청춘기와 함께 했던 각종 물건들이 색바랜 채 줄지어 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고 각각의 평범하지만 희귀해진 물건들은 저마다 사연을 간직하고 있었다. 풍물시장에 나온 물건들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것들도 있는가 하면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선조들이 사용하던 물건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 어떤 물건이 되었던 간에 그 물건들은 풍물시장 속의 한 품목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꽤 오래된 물건들 앞을 서성이다가 LP를 잔뜩 쌓아둔 한 가게 앞에서 멈추어 섰다. 그곳에는 우리에게.. 더보기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지난 토요일 부터 서울에 몰아친 한파는 늘 마주치던 겨울임에도 더 춥게 느껴졌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어느덧 반백이 되어 처음으로 내의를 입었고 오래전에 본 기억속의 황학동 풍물시장을 찾아가는 길이라서 더 그랬을까? 서울풍물시장 내에 있는 서울의 근현대사 그림들을 손님들이 보며 추억하고 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에 살면서도 서울나들이를 하면 대부분 고궁이나 피맛골이나 인사동을 찾으며 귀중한 시간을 보냈지만 얼핏 들러본 황학동 풍물시장은 당시의 내겐 큰 매력을 끌지 못했다. 다만, 풍물시장 노점에 늘어놓은 물건들을 바라보며 삶을 추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라 생각했다. 서울의 동묘 주변은 예전부터 서.. 더보기
금메달 향한 '시민들의 표정' 안타까움만!! 금메달 향한 '시민들의 표정' 안타까움만!! 어제도 우리 선수들 정말 열심히 잘 싸워준 하루였는데 아쉽게도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하루였습니다. 저는 어제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여 싸우는 동안 시민들의 표정이 궁금하여 서울 용산역과 청계천을 다녀 왔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우리 대한민국 양궁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박경모선수가 출전을 하고 있었고 막 8강전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이 경기를 지켜보기 위하여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역사내에 비치한 티비를 지켜봤고 우리 선수가 활 시위를 당기는 동안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림은 용산역 대합실과 청계천에서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한발 한발 숨죽여 지켜보던 시민들은 우리선수가 10점을 쏠 때 마다 환호를 질렀고 상대선수가 .. 더보기
양재천으로 흘러드는 '우레탄 침출수' 괜찮을까? 양재천으로 흘러드는 '우레탄 침출수' 괜찮을까? 오늘 아침 일찍(05시 30분경) 양재천으로 나가서 양재천변의 아침풍경을 담고 싶었습니다. 장맛비가 그치고 나서 생태계의 작은 변화를 담고 싶었죠. 학여울에서 양재방향으로 양재천을 따라서 30분정도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그림과 같은 장면과 맞딱 뜨렸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하얀 침출수가 양태천변의 우레탄 도로 밑에서 스며나와서 양재천 방향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꽤 오랜동안 장맛비가 내리면서 생긴 현상인데 자세히 보니 석회석침출수와 비슷해 보였습니다. 냄새는 없었구요. 이와 같이 하얗게 백태가 낀듯한 모습이며 꺼림직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침출수는 끊임없이 양재천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전 봤던 그 침출수는 5분도 채 못가서 또다시 발견되.. 더보기
장마철에 청계천서 '물'을 나르는 사람들! 장마철에 청계천서 '물'을 나르는 사람들! 어제 정오쯤, 서울 청계광장에서 가까운 청계천 발원지에서는 그림과 같이 물을 나르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분들이 물을 나르는 이유는 청계천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천렵을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바케스' 곁에는 빗자루가 함께 있습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청소를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요즘 장마철을 맞이하여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의 불만이 생겼습니다. 툭하면 이곳에 출입통제선을 걸어 놓고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방문했을 때 겪은 불편만 해도 서너차례는 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침수위험'이었습니다. 청계천도 침수가 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청계천으로 흐르는 물들은 인위적으로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