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중동

촛불이 꺼진 이유 '블로거뉴스'와 닮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촛불이 꺼진 이유 '블로거뉴스'와 닮다! 서울에 첫눈이 오시는 날, 나는 강쥐처럼 기뻐하며 도심으로 잠시 나갔다가 잠시 내렸던 첫눈과 나이가 무색하게 기뻐했던 철없음을 생각하며 속으로 웃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첫눈이 오시기전 봐 두었던 한 아파트단지 속 조경수의 단풍을 다시 찾아가 봤는데 그 나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던 노오란 잎들은 마른 잎 몇만 남기고 빈가지를 보이며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잎을 떨구는 수목들은 다 제 살길을 찾아서 스스로 혹은 섭리에 의해서 모습을 변화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은 11월 23일 일요일 아침이다. 최근의 블로거뉴스의 모습에 대해서 진작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해야할 때가 다가온 것 같아서 몇마디 끄적.. 더보기
촛불이 꺼진 이유 '블로거뉴스'와 닮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촛불이 꺼진 이유 '블로거뉴스'와 닮다! 서울에 첫눈이 오시는 날, 나는 강쥐처럼 기뻐하며 도심으로 잠시 나갔다가 잠시 내렸던 첫눈과 나이가 무색하게 기뻐했던 철없음을 생각하며 속으로 웃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첫눈이 오시기전 봐 두었던 한 아파트단지 속 조경수의 단풍을 다시 찾아가 봤는데 그 나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던 노오란 잎들은 마른 잎 몇만 남기고 빈가지를 보이며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잎을 떨구는 수목들은 다 제 살길을 찾아서 스스로 혹은 섭리에 의해서 모습을 변화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은 11월 23일 일요일 아침이다. 최근의 블로거뉴스의 모습에 대해서 진작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해야할 때가 다가온 것 같아서 몇마디 끄적.. 더보기
파워배터리와 '파워블로거'에 대한 소고 파워배터리와 '파워블로거'에 대한 소고 지난주 목요일(13일), 나는 서울시청 13층에 마련된 대회의실에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라는 곳에 초대를 받았다. 얼핏 발표회 이름만 보면 잘나가는 특정 회사가 주최하는 이벤트 같은 곳이었지만 실상은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고객' 삼아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하기 위하여 시공무원의 창의성을 끌어 올리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는 행사인데, 나는 시민평가단으로 초대 되었고 시민대표가 된 셈이다. 내가 도착한 회의실 입구에서 나를 귀빈 대접해 준 것도 고마웠는데 내 자리를 안내한 직원을 따라가 본 그곳에는 내 이름 석자위에 '파워블로거'라는 프로필이 씌여져 있었다. 최근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내게 따라 다니는 수식어 중 하나인 파워블로거에.. 더보기
조중동식으로 본 '짓밟힌 한미동맹강화 집회' 의 어르신들! 조중동식으로 본 '짓밟힌 한미동맹강화 집회'의 어르신들! -부시 방한 찬.반집회 소식 3편- 어제 부시의 방한으로 청계광장에서는 '촛불집회'가 열였고 맞불집회 성격을 띈 '한미동맹강화' 집회는 서울광장에서 경찰의 보호아래 열리고 있었습니다. 오후 6시가 다 되어서 이곳에 도착하여 먼저 프레스센터 위에서 어르신들이 모인 집회를 굽어 봤습니다. 그리고 서울광장으로 다시 내려가서 현장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서울광장을 들어서자 마자 광장에 널린 쓰레기 때문에 이내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시청역 입구쪽 화단에는 태극기가 거꾸로 꽂혀 있었고 집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가 하면, 화단에 거꾸로 꽂아 둔 태극기...ㅜ 이분 저분이 짓밟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한미동맹강화 집회가 한창이던.. 더보기
헛물 켠 전경차 방어선 '꽉 막힌 소통의 벽' 드러내! 헛물 켠 전경차 방어선 '꽉 막힌 소통의 벽' 드러내! 지난주 6월 29일, 이명박정부의 어청수경찰청장이 지시한 촛불시민에 대한 폭력진압으로 무고한 시민들이 경찰의 곤봉에 맞고 방패로 내려 찍히며 군화발에 밟힌 그 자리에는 어제 다시 방어선이 쳐지고 있었다. 경찰이 방어선으로 막은 버스에 와이어로프를 연결하고 있다. 조선일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하는 시민들의 비아냥은 아랑곳 하지 않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오후 5시, 경찰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와이어로프를 견인할 크레인이 대기중이다. 전날 종교단체의 미사와 기도회와 법회를 통해서 이미 '폭력'에 대한 성토와 '비폭력'에 대한 시민사회의 약속이 되었건만 그 무슨 잘못과 지은죄가 많은 정부와 조중동인지 주말만 되면 방어선을 쌓는다. 어제 방어선.. 더보기
경찰 '광고 찌라시' 지키게 된 사연 경찰 '광고 찌라시' 지키게 된 사연 지난 6월 27일 새벽3시경, 청계광장 곁에 있는 동아일보 사옥에서는 웃지못할 촌극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그림과 같이 사옥 앞에 흩어진 '광고 찌라시'더미를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은 이곳을 경비하는 경찰은 쓰레기더미 처럼 보이는 찌라시들을 지키는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촛불시위와 광우병쇠고기 등 현재정국의 왜곡보도에 분노하여 항의하며 동아일보 사옥의 유리창에 벽돌을 던지고 스티커 등으로 불만표시를 하자 동아일보 측에서 경비를 요청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림과 같이 경찰들이 광고찌라시를 지키는 것 같은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안타깝게도 경찰들의 모습은 찌라시속에 갇힌 형국이 되어 매우 애처로워 보입니다.시민들에 의하면 이미 도가 지나칠대로 지나쳤다는 것이 .. 더보기
조중동이 그리워 한 '빨갱이' 촛불시위대에 등장! 조중동이 그리워 한 '빨갱이' 촛불시위대에 등장! 조중동은 결국 촛불시위대에게 계란세례를 맞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날 '조'는 '청와대 혼자만 살려는가?'라는 하소연으로 방어벽이 전진배치 됐고 마침내 조중동과 이명박정부는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말았다. 무장한 경찰로 '촛불시위대'를 무력진압하면서 '공안정국'을 만들고 새로운 '독재'를 만드는 듯 했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서울광장은 사제단의 기도터가 되었고 촛불은 다시 타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고 더 거세게 타오를 것이란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다...조중동과 정부가 합세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촛불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그들의 기사속에 단골로 등장하는 차림표가 '좌빨' '폭도' '폭력시위' 등 선량한 시민들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 정부를 .. 더보기
경찰 보호아래 치뤄진 어르신들의 '반촛불집회' 경찰 보호아래 치뤄진 어르신들의 '반촛불집회' 어제 6.10항쟁 2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행해진 촛불집회는 우리 국민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국민주권'을 되찾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였고 서울에서만도 100만에 가까운 시민들이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지하철 시청역에 내렸을 때 그곳에는 행사장소 변경을 알려주는 도우미들이 동화면세점앞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돌려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던 시민들은 시청앞 광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나서 곧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자신이 원하던 촛불집회가 아니란 것을 금방 알아차렸는데 그곳에는 경찰들이 어르신들이 모인 집회장소를 보호하고 있었고 사설 경호업체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경호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