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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지하철에서 만난 '청바지' 가족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지하철에서 만난 '청바지'가족 지하철에서 맞은편에 앉아있던 꼬마가 나와 눈을 마주치며 꺄르륵이며 좋아했는데 꼬마가 입고있는 청바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참동안 맞은편에서 표정을 바꾸어가며 녀석을 웃기자 결국 눈을 가리고마네요. 요즘은 아이들만 보면 좋아지는 게 연식이 오래됐다는 증거일까요? ^^ 꼬마가 입고있는 바지와 아이의 엄마 아빠 모두 오래되어 보이는 낡은 '청바지 blue Jeans'를 입고 있었지만 참 실용적인 옷이라는 생각이 들고 청바지가 잘 어울려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 두장을 남겼습니다. 아무리 입고 다녀도 잘 떨어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오래 입으면 입을수록 더 세련되어 보이는 청바지는 아이 엄마가 입고있는 청바지 처럼 일부러 찢어서 신체.. 더보기
NAN!...'엉덩이'만 훔쳐봤을 뿐이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NAN!...'엉덩이'만 훔쳐봤을 뿐이고! 난!...인터넷에서 야동이나 야한 그림을 열어 보기 싫어서 진짜 엉덩이를 보고 싶었을 뿐이고!... 진짜 엉덩이를 보기 위해서 한파속 탄천에 노니는 암컷을 열심히 주시했을 뿐이고!... 안사람은 그런 엉덩이 봐 본 댓자 별 볼일 없다고 하고!!... 그러나 NAN!...이 엉덩이 못봤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 했고!... 내게 엉덩이를 보인 오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유영을 할 뿐이고!... ... 요즘 유행하는 개그맨 안상태의 'NAN!...'을 패러디 해 보니까 참 재미있습니다. 한파속에서 열심히 먹이를 찾아서 자맥질하는 오리들을 관찰하다가 재미있는 이상행동(?)을 발견하여 몇줄 끄적여 봤습니다. 웃을일이 드문 요즘... 더보기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지난 토요일 부터 서울에 몰아친 한파는 늘 마주치던 겨울임에도 더 춥게 느껴졌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어느덧 반백이 되어 처음으로 내의를 입었고 오래전에 본 기억속의 황학동 풍물시장을 찾아가는 길이라서 더 그랬을까? 서울풍물시장 내에 있는 서울의 근현대사 그림들을 손님들이 보며 추억하고 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에 살면서도 서울나들이를 하면 대부분 고궁이나 피맛골이나 인사동을 찾으며 귀중한 시간을 보냈지만 얼핏 들러본 황학동 풍물시장은 당시의 내겐 큰 매력을 끌지 못했다. 다만, 풍물시장 노점에 늘어놓은 물건들을 바라보며 삶을 추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라 생각했다. 서울의 동묘 주변은 예전부터 서.. 더보기
이런 자동차 범행!...'범인' 절대 검거 안된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이런 자동차 범행!... '범인' 절대 검거 안된다! 이 포스팅을 열어보는 순간, 글 제목에 동감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이런 범행을 당하는 순간 황당함에 어쩔줄몰라 하죠. 이 장면은 아침에 촬영한 그림인데 아마도 이 자동차의 주인이 출근을 하기 위해 자동차 곁으로 다가서는 순간!... 오 마이 갓!!...하고 소리칠 텐데 그런 표현은 '오린지'에 노출됐던 모총장이 잘 할것이나 우리네 사람들의 습성은 God 보다 '지오디'를 돌려세운 DOG에 익숙한 터라 관용구는 이렇게 되겠죠? She Pearl!!...이런 '덕구'같은 경우가 있나?!!...ㅜ 세상에 완전 범죄란 있을 수 없다고 하지만 'CSI 과학수사대'가 와 본들 이런 범행을 한 녀석들을 검.. 더보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은 천차별 만차별이다. 동그란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네모난 것을 좋아 하는 사람이 있고 뾰죽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다 제 맘대로다. 마음이 둥글면 둥근 것을 좋아하게 되고 마음이 모 나면 모난 것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이런 거 다!... 이 사진 속의 풍경은 너무도 평범한 모습이지만 나는 이 풍경속의 삶을 너무도 좋아하고 그리워 하는데, 마치 나의 오래된 과거나 장차 다가 올 미래를 고스란히 옮겨다 놓은 것 같다. 하늘과 맞닿은 지구에서 최고 '깊은' 협곡이라는 그림속에 있는 한 장면들이다. 그림속에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은...그런 사진을 좋아한다. 나는 그림속의 .. 더보기
민방위훈련 날 만난 '역주행 얌체녀' 이래서야! 민방위훈련 날 만난 '역주행 운전자' 이래서야!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양재역 근처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평소 보이지 않던 모범운전자와 교통경찰이 눈에 듸어서 왠일인가 하고 색각하는 사이 싸이렌이 울려 무슨일인가 했는데 민방위훈련 날이었습니다. 따라서 유턴을 시도하던 저는 꼼짝없이 중앙선 한가운데 갇히게 되었는데 중앙선에 밀집된 차량들을 처리해야 했었는지 좌회전을 수신호로 받아 'at센터' 앞 작은 골목으로 자동차를 이동하며 민방위훈련이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 새를 참자 못하고 한 여성운전자가 훈련으로 텅빈 도로를 바라보며 역주행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무리한 역주행이었고 역주행 이후에 일어날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 터 였습니다. 민방위훈련이 아니라도 용서되지 않을 역주행 자동차의.. 더보기
엉덩이가 돋보이는 'SM7' 섹시하네! 엉덩이가 돋보이는 'SM7' ...섹시하네! 자동차도 섹시한 자동차가 있을까?... 오늘 오후, 볼일을 마치고 강남구 도곡동을 지나치면서 신호대기중에 제 앞에 서 있는 자동차가 유난히도 눈에 띄었습니다. 언뜻 보기엔 외제자동차인줄 알았지만 국산자동차였습니다. 신호대기중에 나란히 서 있는 자동차들의 뒷모습들은 그저 그런 모습들이었는데 검은색의 외장을 한 이 자동차는 정장을 한 귀부인의 뒷모습을 보는듯 카메라 셔터를 만지게 했습니다. 아마 이 자동차가 직진을 했더라면 주인을 설득하여 자동차를 둘러 볼 참이었는데 그는 좌회전 깜빡이를 깜빡이며 유유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제 눈에 띈,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자동차의 모습입니다. ^^ 그리고 남아있는 두장의 사진... 그 속에서도 여전히 이 자동차의 뒷모습은 저.. 더보기
'엉덩이' 드러낸 이유있는 나무 '엉덩이' 드러낸 이유있는 나무 청계산 옛골에서 망경대쪽으로 가다 보면 7부 계곡쯤 숲속 산길에서 이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이 나무는 등산로 한가운데 있던 나문데 등산로를 방해한 죄목(?)으로 싹둑 잘렸다. 잘려나간지 꽤 오래되어 보이는 이 나무들은 오가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곤한다. "...어라!...엉덩이 닮았네!..." 그러면서 스틱을 이 엉덩이에 대며 톡톡 두드려 보는 것이다. 나는 이 길을 자주 다니지만 저 나무가 엉덩이를 닮았다는 생각을 해 본적 없는데 어제 오후 하산을 하면서 한 등산객이 앞서가며 웃으며 던지는 말 때문에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 저 나무가 엉덩이를 드러낸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등산로 한가운데 서 있는 이 나무를 자르면서 밑둥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벌거벗..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