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한강

홍천강에서 '밀물과 썰물' 일어나는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홍천강에서 '밀물과 썰물' 일어나는 이유 -홍천강은 흐르고 싶다! 그러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북한강 지류인 홍천강 하류에 있는 소남이섬의 모습입니다. 남이섬 보다 더 작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남이섬에 버금가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제가 최근에 가 본 곳이자 중부 내륙 깊숙한 강 한가운데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고 관심조차 없었습니다만, 지인의 소개로 소남이섬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소남이섬을 방문 하면서 두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놀란 이유는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점이었고 소남이섬 윗쪽에는 거북바위라는 .. 더보기
북한강 '호수'로 변한 이유 알고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북한강 '호수'로 변한 이유 알고보니 경춘가도를 따라 서울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는 여행은 거의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서울에서 88올림픽도로를 따라 미사리를 거쳐 팔당대교를 건너고 청평 가평으로 이어지는 도로 곁에는 북한강이 쭈욱 이어지고 있어서 사철 어느때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춘천으로 갈 때면 특별히 빨리 이동할 이유가 없을 때면 일부러 두군데를 돌아다니곤 하는데요. 제일 먼저 돌아가는 길은 팔당대교를 건너자 마자 팔당댐쪽 구도로를 따라 팔당호를 바라보며 양수리에서 청평 쪽으로 이동하고 또 한번은 청평댐 가까이에 위치한 경강역 쪽으로 이동한 후 그림에서 보이는 북한강을 따라 강촌방향으로 천천히 속도를 줄여 이동.. 더보기
육지속 외딴섬 소남이섬과 배바위 아세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육지속 외딴섬 소남이섬과 배바위 아세요? 소남이섬과 배바위의 모습이 담긴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총 65점이며 한개의 동영상과 짚에니메이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풍경들이 적지 않으나 소남이섬과 배바위(거북바위라고도 함)의 원형이 조금씩 손상되는 것 같아 여러부분을 기록하여 용량이 늘어났으므로 블로깅을 하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우리나라(남한땅)에 살면서 궁금해 한 몇가지 풍경들이 있었는데요. 그 풍경들은 주로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않는 도서지역이거나 깊은 산중이었고 왠만하면 이름만 들어도 발길이 닿았거나 발길이 닿지 않아도 호기심이 일 만큼 매력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금은 안다고 자부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소남이섬'이라는 이름 앞.. 더보기
하루아침에 만들었다는 '아침못'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하루아침에 만들었다는 '아침못' 아세요? '샘밭'으로 불리우는 춘천의 신북면 천전泉田리는 선사시대의 유적들이 몇 남아있고 오래전 예맥국의 터전답게 북한강을 낀 춘천분지는 물이 풍부했다. 하루아침에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아침못'은 샘밭에서 지척에 있는데 지금의 못은 원래 아침못의 형태가 많이 훼손된 모습이라고 한다. 아침못에 얽힌 전설은 이러하다. 먼 옛날, 아침못이 있던 이 자리에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있었다고 한다. 이 부자집 주인영감은 소문난 구두쇠로 욕심쟁이로 명성을 떨쳤다고 전해지는데 그는 마을 사람들이 날품을 팔러 올 때를 제외하고 늘 문을 걸어 잠그고 살았다. (무슨죄를 짓고 살았길래?...) 가난한 이웃들이 이 구두쇠 영감을 찾아올 때.. 더보기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영상>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가끔씩 지방으로 나들이를 할 때 마다 대한민국은 참으로 복받은 나라라는 것을 실감한다. 복의 종류도 여럿이겠으나 나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복'으로 간주할 때,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다면 내가 잘못된 것일까? 특별히 자동차를 운전하여 전국을 돌아다녀 보면 어디 하나 버릴 게 없을 정도로 다 같은 듯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산이면 산 포구면 포구, 계곡이든 고궁이든 그곳에 거처하는 사람이 되었던 아름답지 않은 게 없다. 다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서 얼마간 추함을 접하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을 피할 수만 있다면 자동차와 함께 짧은 여행이라도 떠나며 금새 자신이 잠시 잊고 산 아름다운 시각을.. 더보기
예순 넘어 심은 '사과나무'가 꿈꾸는 그린토피아! 예순 넘어 심은 '사과나무'가 꿈꾸는 그린토피아! 지난주 봄볕이 너무도 따사로운 날 경기도 양평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제가 불시에 찾아간 그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의 '두물머리'에서 조금 떨어진 '골용진'이라는 곳입니다. '곡용진'이 골용진으로 이름이 바뀐 그 마을에는 조그맣고 조용한 기적이 소리없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곳을 '그린토피아'라 부르기를 서슴치 않는 곳입니다. 그린토피아는 이름 그대로 '푸른세상'을 꿈꾸는 곳이며 그 꿈을 펼치고자한 한 사람이 이곳에 터를 일구며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늘 꿈꾸던 세상을 이곳에 만들어 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가 골용진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며 그의 꿈을 펼치기 시작할 때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도회지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