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에서 '밀물과 썰물' 일어나는 이유
-홍천강은 흐르고 싶다! 그러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북한강 지류인 홍천강 하류에 있는 소남이섬의 모습입니다. 남이섬 보다 더 작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남이섬에 버금가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제가 최근에 가 본 곳이자 중부 내륙 깊숙한 강 한가운데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고 관심조차 없었습니다만, 지인의 소개로 소남이섬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소남이섬을 방문 하면서 두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놀란 이유는 이렇게 아름다운 섬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점이었고 소남이섬 윗쪽에는 거북바위라는 비경이 감추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육지 한가운데 있는 섬 입니다.< 관련 포스팅 육지속 외딴섬 소남이섬과 배바위 아세요?>
그런데 두 번째 놀라운 사실은 좁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소남이섬으로 이동하면서 생겼습니다. 위 그림속 수상스키를 타는 강 뒷쪽으로 보이는 하얀 모래톱 앞에 가늘게 이어진 곳이 소남이섬으로 이동하는 유일한 도로였습니다. 이 도로는 물에 잠겨 있고 깊이도 몰라 망설이고 있는데 지인을 태운 지프가 앞서서 서서히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바퀴가 잠길 정도의 깊이였기 때문에 이동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곳 잠수도로(?)를 건너고 나서 지인으로 부터 전해들은 이야기가 저를 흠칫 거리게 만들며 호기심을 부추기게 된 것이죠.
구글어스에서 내려다 본 소남이섬의 위치는 북한강 줄기 옆으로 작은 지류가 형성되어 있는 알 수 있습니다. 동그랗게 표시된 곳이 '소남이섬'의 위치며 자세히 살펴보시지 않아도 좌측의 청평댐에 의해 북한강과 홍천강 일부가 물에 잠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북한강이 호수로 변해있는 모습인 것이죠. 따라서 북한강 지류의 소남이섬 까지 호수로 변한 모습이며 흐름이 정체된 곳에서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엄격히 따지자면 소남이섬은 강 위에 떠 있는 섬이 아니라 호수위에 떠 있는 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현상인 '밀물과 썰물'이 어떻게 홍천강 소남이섬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지인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자동차가 지나다닐 수 없습니다. 길이 물에 잠겨 버리거던요. 그래서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굴삭기를 동원하여 길을 다시 만듭니다. 어떤때는 일주일씩 또는 열흘씩 갇혀 지낼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홍천강의 수위는 북한강 지류에서 불어난 물이 청평댐에 가두어지고 청평댐이 댐 수위를 조절하는 것과 동시에 물이 불었다 줄었다 하며 마치 밀물과 썰물 처럼 오르락 내리락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점은 갈수기여서 그나마 잠수도로 수심이 얕아서 무사히 건너갈 수가 있었던 것이며 돌아오는 길에는 수심이 더 얕아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홍천강 최하류는 청평댐 호수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1차적으로 갇혀 있던 물은 다시 방류되어 팔당댐에서 갇혀 주변의 오염원으로 부터 오염되다가 다시 한강으로 방류되는데, 문제는 이렇게 오래토록 갇힌 강물이 한강에서 계속 흐르지 못하고 한강 하류에 설치해 둔 김포쪽 신곡수중보와 서울 잠실 수중보에 의해 다시 갇혀, 수질 5급수의 형편없이 오염된 강물로 변하고 있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 강물은 다시 청계천으로 펌핑되어 악취가 나는 녹조를 만들고, 서울시는 다시 인공하수구 청계천의 녹조 처리를 위해 연간 9천만원에 이르는 처리비용을 지불하는 한편, 연인원 2천147명이나 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 얼마전 이명박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세계최고다라는 수식어를 쓰며 4대강 정비사업의 당위성을 말하며 로봇물고기를 강물 속에 띄워 오염원을 찾는다는 생쑈를 벌인바 있습니다. 아울러 코펜하겐에서 막을 내린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15)에서 정상대표연설에서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내복을 입는 것과 동시에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환경을 훼손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그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일 뿐 속 사정을 들여다 보면 개신교 장로인 대통령을 지원하는 개신교 집단의 목사들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아서 공개 석상에서 아예 드러내 놓고 4대강도 파고 운하도 파서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목청을 돋구는 사이비 정치목사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토를 개신교 집단이 모조리 훼손 하거나 장로를 이용하여 대규모 국부유출을 꾀하고 있는 모습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운찬 집사를 내세워 세종시 수정에 나섰다가 통하지 않자 장로가 나서서 '책임진다'고 하는데 장로가 무슨 재주로 세종시를 책임질 수 있는지 궁금할 뿐만 아니라, 다시금 불거지는 도곡동 땅 한상률 게이트 때문에 쇠고랑을 차게 될지도 모르는 판국인데 말이죠.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이런 장로 정권의 속셈은 이미 다 드러나 있으므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민주세력과 우리 국민들 다수는 장로정권의 종교적 만행과 다름없는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 문제 등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자, 정치검찰과 친일 반민족적 행위 당사자인 조선일보를 내세워 '한명숙 죽이기'에 나서는 한편 유사이래 처음으로 전직 국무총리를 기소하는 우스광스러운 짓이자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모습인 것입니다.
벌써 부터 장로 정부가 4대강 정비사업을 한다며 남한강을 들 쑤셔놓은 결과 갈수기의 강물이 흙탕물로 변해 댐으로 흘러들어가고 있고, 강물을 가둬 놓는 수중보 때문에 4대강 곳곳에는 밀물과 썰물이 되풀이되는 거대한 물탱크와 같은 호수로 변하는 모습이 4대강 사업의 본 모습이며, 사이비 목사가 외치고 있는 경부운하의 기초공사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강물이 흐르지 못하고 밀물과 썰물을 만들며 썩어 자빠지는 모습이 장로 정부와 개신교 목사와 개신교 언론과 방송 등이 세트로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말어먹기 사업이며, 사실 무근인 소액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민주세력과 개신교 반대세력에 대한 흠집내기 내지 죽이기를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2009년 연말연시 모습인 것입니다. 이제 1주일만 더 지나면 장로정권의 썰물이 시작될 텐데, 그때 허둥거릴 오리를 보고 사람들은 '레임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로 정권의 국부유출 음모를 유심히 감시하고 철저히 막아야 할 이유도 밀물과 썰물에 있습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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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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