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랭이,너는 뉘집 아이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너는 뉘집 아이냐 -낭만 덕구 쏙 빼 닮은 노랭이- 세상의 강쥐들은 다 귀여운 걸까. 생김새부터 이국적인 누렁이. 한국에서 보던 누렁이들과 전혀 딴 판. 누렁이 보다 노랭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것. 요즘은 안 그렇지만 우리는 한 때 외국인들만 만나면코쟁이 또는 노랭이등으로 불렀다. 우리 보다 코가 엄청나게 컷고 머리카락 색깔은 노랫기 때문. 그래서 녀석을 맨 처음 만났을 때 누렁이란 느낌은 별로 들지않았다. 녀석의 피 속에는 누렁이 피가 거의 안 섞인 듯 했기 때문. 그런데 녀석의 생김새 때문에 아빠가 누굴지 매우 궁금했다. 생김새 때문이었다. 아무튼 넘 귀여운 이 녀석은 엄마 한테 부탁해 사진 두 장을 남겼다. 귀요미가 있는 곳은.. 더보기 남미, 깜둥아 거기서 뭐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남미, 깜둥아 거기서 뭐해?-풀꽃과 깜둥이-ㅋ 깜둥아 거기서 머해?...뿌에르또 몬뜨 시장과 터미널을 오가면서 늘 걷던 인도를 벗어나 언덕 위에 핀 풀꽃들에 한 눈 팔렸다. 그곳에는 노란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있었는 데 색깔이 너무도 선명한 모습. 이같은 풍경은 산티아고에서 뿌에르또 몬뜨까지, 다시 빠따고니아로 길게 이어지고 있었다. 지구반대편 칠레의 봄은 전부 노랑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 줌의 흙이라도 있는 곳에는 틀림없이 풀꽃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풀꽃들이 살고있는 동네에는 여지없이 '떠돌이 개(사실은 영역내에 머물며 안 떠돌아 다님)'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기견'이라고 부르는 바둑이들이 .. 더보기 떠돌이 개, 온 몸으로 버스에 맞서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떠돌이 개, 온 몸으로 버스에 맞서다 개의 눈에는 귀신이 보이는 것일까. 만약 개가 귀신을 볼 수 있다면 떠돌이 개 (점박이)의 눈에 보인 건 귀신일까. 이틀전 오후 2시 경, 산티아고의 쁘로비덴시아의 한 중심가 또발라바 지하철 역 근처에서 재밌는 광경이 벌어졌다. 떠돌이 개 점박이(그렇게 부르기로 하자.)는 온 몸으로 버스에 맞서 짖어대며 시내버스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었다. 버스는 점박이의 돌출 행동 때문에 정상적인 운행을 하지 못하고 느린 속도로 전진하고 있었다. 점박이와 버스 앞 범퍼 사이의 간격은 닿을 듯 말듯 위태로워 보였다. 점박이는 버스가 속도를 더하면 좀 더 빠르게 달리며 계속해서 짖어댓다. 길가던 행인들이 이 광경을 보며 즐거워 하는 표정이다. 횡.. 더보기 여행 중 따라해 보면 행복해지는 습관 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행자를 즐겁게 만드는 길거리 동물들 -여행 중 따라해 보면 행복해지는 습관- 동물 분장을 한 이 아줌마 모습을 보시면 음...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괜히 기분이 좋아지시지요?... 이 아줌마는 칠레의 산티아고에 사시는 분이고요.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 놀라왔다가 글쓴이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한 분입니다. 이 아줌마 뿐만 아니라 함께 공원에 놀러오신 분들과 단체 사진촬영을 하게 됐는데 하필이면 제가 그 곁에 서성거리다가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제가 특별히 부탁하여 한 컷 남긴 사진인데요. 이 모습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죠. 동물 모습으로 분장한 이분들은 '길거니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인 데요. 이 분들을 통..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떠돌견'의 취침 자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떠돌견'의 취침 자세 -떠돌이 개들의 꿈-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멀리서 바라 봐도 녀석은 깊은 잠에 곯아 떨어진 게 틀림없어 보였다. 사람들이 녀석의 곁을 지나쳐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사람들로 부터 '떠돌이 개(떠돌견이라 부른다.)'로 불리우는 녀석은 대체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녀석이 눈치채지 못하게 살금살금 걸음을 옮겨 카메라 셔터음을 날렸지만, 녀석은 여전히 미동도 하지않은 채 깊은 잠에 빠져든 모습이다. 그 모습은 마치 이방인을 골려주기 위해 '시체놀이'에 열중하는 것 같았다.(흠...살았나. 죽었나...) 녀석은 살아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를 취한 채 깊은 잠에 빠져든 떠돌견의.. 더보기 내가 만난 '안데스 여우'의 생존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가 만난 '안데스 여우'의 생존법! 남미의 안데스 산맥은 지금으로 부터 1억년전에 생긴 세계에서 제일 긴 산맥이고 과학자들의 관측에 의하면 약 2억 5천만년 전에 바다가 융기하여 생긴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그곳에는 바다가 융기하면서 생긴 커다란 호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 호숫물이 모두 증발하여 그나마 수심을 유지할 수 있는 몇몇 호수들만 남아있다. 그 호수들은 해발표고 4,000m달하는 높이에 있고 당시 바닷물이 가득한 그곳을 '알띠 쁠라노 Altiplano'라 부른다. 이를테면 '높은 곳에 위치한 평원'이라는 뜻인데, 그곳은 잉카문명이나 띠아나우아꼬 문명을 일으킨 발상지이기도 하며 오래전 부터 인디오들이 황량한 그곳에 둥지를 틀고 살았다. 그 뿐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