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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전한 메세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지리산에서 '반달가슴곰'이 전한 메세지! 내셔널지오그리픽 NationalGeographic.com 자료사진 까마득한 오래전 초등학교(국민학교) 2학년 때 쯤 나는 '회색곰 Ursus arctos horribilis' '그리즐리Grizzly Bear' 에 관한 이야기를 어렵게 구한 만화책을 통해서 보면서 인간과 가깝게 지내던 그가 등을 보이며 산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보며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 지금도 그 장면은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기억속에 머물고 있는데 '내셔널지오그리픽 NationalGeographic.com'을 뒤지다가 마침내 그때 그 모습을 상기할 수 있는 귀한 그림앞에서 다시금 회색곰에 대한 추억을 하고 있는 것이다. 회색곰이 살고있던 .. 더보기
겨울잠 못자는 '북방산개구리' 모습 이래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겨울잠 못자는 '북방산개구리' 모습 이래요! 흔하디 흔하던 '개구리'들이 자취를 감춘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로 요약된다. 첫번째 이유는 산업화와 더불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개구리가 서식할 장소가 없어지거나 크게 줄었다는 점이며, 두번째 이유는 도시 근교에서 이렇게 사라진 개구리들 외에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개구리 요리' 때문에 산골짜기에 살고 있던 다수의 개구리들이 남획되어 눈만뜨면 우리들 곁에서 볼 수 있었던 개구리들이 자취를 감추고만 것이다. 그러나 최근 뜻있는 사람들이 점차 사라져 가는 개구리를 농장에서 사육하여 개구리들이 서식하기 좋은 장소에 방사를 하는가 하면 농가소득의 일환으로 개구리를 집단사육하며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북방산 개구리 모.. 더보기
혹한속 얼음판에 그린 '생존'의 그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혹한속 얼음판에 그린 '생존'의 그림 엊그제 막 겨울에 접어든 것 같은데 벌써 우수가 지나고 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경칩'이 다가 온다. 경칩은 우수와 춘분 사이 3월 5일 경 쯤인데, 동면을 하던 벌레들이나 개구리가 깊은 잠에서 깨어 꿈틀 거리기 시작한다는 때다. 아래 그림들은 이른바 '먹이사슬농법'을 하며 식용개구리를 양식하는 춘천댐 호수변에 위치한 S농장을 방문하여 혹한속 이른 아침 호수 한가운데서 촬영한 몇장의 그림이다. 그림들은 보시기에 따라서 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림이듯 싶지만, 호수 한가운데로 낙서하듯 눈을 치우며 두꺼운 얼음위로 걸어가며 남긴 흔적들은 이 농장의 주인이 나름의 창작 의도가 가미된 작품이다. 넓디 넓은 춘천댐의 외진곳에 위치한 .. 더보기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한 며칠 한파가 불어닥친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에 있는 작은 연못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개구장이들이 꽁꽁 언 연못의 얼음 위에서 숨구멍을 들여다 보며 작대기로 연신 휘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개구장이들이 얼음지치기 놀이를 하는 줄 알았지만 그들은 심각했습니다. "...야!...이렇게 꽁꽁 언 연못에서 물고기가 살 수 있냐?...다 죽지..." "...웃기지마...물고기들은 이렇게 추워도 안 죽어!...알긴아냐?..." "...봐!...한마리도 안 보이잖아..." 그러자 한녀석이 물고기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 해 보이기 위해서 작대기로 꽁꽁 언 연못의 숨구멍을 뒤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저씨...내말 맞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