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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고양이와 멀어진 '아픈' 추억 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양이와 멀어진 '아픈' 추억 하나! -고양이는 반드시 복수로 응징한다는데...- 오늘 블로거뉴스에서 길고양이에 대한 글로 여러분들의 심금을 울렸던 블로거 달리님이 그동안 정들었던 길냥이에 대한 회한의 글을 남기고 정든곳을 떠나 이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변함없이 애정을 가진 네티즌들과 길냥이에 대한 추억에 대한 이별의 글과 같은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라는 포스팅을 남김으로써 당분간 그가 쓰는 길냥이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거뉴스에서 만나볼 수 없을지 모른다. 아마도 그는 포스팅을 통하여 생이별과 같은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며 지금 이 시간에도 이런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길냥이들은 그가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을지 모를 아픈 운명에 처하고 말았다. 나는.. 더보기
대화 나누는 고양이 '통역' 해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CDATA[writeCode2("                               대화 나누는 고양이 '통역' 해보니! 작년 년말 서울시청에서 정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창의발표회'에서 감동적인 한 장면을 보게 됐다. 발표회 내용에 따르면 유기견을 잘 훈련시킨 후 우리사회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동이나 노인들의 '자폐증세'를 치료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울시에서는 유기견을 잘 보호하는 한편 선발된 유기견을 이용하여 인간들의 정서함양을 드높이는데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기견을 이용한 구체적인 응용방법 등에 대해서는 잘 아는바가 없지만, 사회로 부터 동떨어진 채 외롭게 지내는 그들은 자신의 처지와 같아 보이는 동물.. 더보기
유리창 기어 오르는 '닌자' 고양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유리창 기어 오르는 '닌자' 고양이! 세상에는 별의 별 이야기나 행위들이 다 모여있는 박물관 같다. 살아가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생명들이 살아가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은 희노애락이 말하는 것 처럼 각양각색이다. 이런 일은 비단 인간들에게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별반 차이가 없고 오히려 인간들의 한계와 같은 '지식' 때문에 세상은 늘 지식의 한계에 부딪치며 진화를 거듭했나 본데, 나는 최근에 티비의 프로그램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사람의 모습을 보며 놀라워했다. 그는 동물과 눈빛으로 대화를 하며 특정 동물이 아파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대체로 인간 사회에서는 말을 해야 상대방의 뜻을 알 .. 더보기
'파란눈'의 이국적 길냥이 따뜻한 겨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파란눈'의 이국적 길냥이 따뜻한 겨울! 오늘 외출하신 분들은 한결같이 겨울같은 날씨를 느꼈을 것 같습니다. 뚝 떨어진 영하권 온도도 그랬지만 살랑 거리며 살갗을 후비는 바람이 여간 찬게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겨울을 닮아 목도리며 장갑까지 중무장 했구요. 이렇게 겨울다운 날씨는 경기가 좋을때 맞이하는 것과 달리 경제한파와 맞물려 그 어느때 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 같은데 한 동물병원을 지나치다가 본 고양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파아란 눈이 특이하여 동물병원에 들러서 녀석의 출처(?)를 알아보니 '길냥이'였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의 눈을 닮기는 했는데 이녀석의 종種은 알 길이 없었습니다. 한 애완용 강아지가 치료를 받고 있어서 파란.. 더보기
아기냥이의 '고독'은 어디서 오는걸까? 아기냥이의 '고독'은 어디서 오는걸까? 아기냥이가 보기엔 덩치가 소 만큼 큰 진도개 '진주' 곁에서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았다. 그 둘은 개와 고양이의 사이가 아니라 마치 어미와 새끼 같이 친숙해 보였는데 색깔과 모양이 너무도 달랐다. 벽난로 앞에서 엎드려 있는 진주 곁으로 아기냥이는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는 창가에 쪼그려 앉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잎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아기냥이는 가을아침이 우울했다. 아기냥이의 '고독'은 어디서 오는걸까? 이상도 하지?...왜 저 나뭇잎들은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걸까?...그는 파랗던 나뭇잎들이 노오랗게 물든 것 까지는 이해할 듯 했으나 그 잎들이 바람에 뒹구는 모습을 아해하지 못했다. 언제인가 진주가 벽난로 곁에서 검은 재를 바르고 다.. 더보기
까치 '사냥'에 나선 귀여운 길냥이 까치 '사냥'에 나선 귀여운 길냥이 도시는 정글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는 홀로서기에 성공한 고양이들이 '길냥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의 정글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은 길냥이를 일컬어 '도시속의 거지' 정도로 생각하나 그들의 생존법칙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일도 허다 하지만 본능속에 잠재한 '킬러본능'은 여전하다. 고양이가 귀엽다고?...생존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 그들은 인간들이 먹다남은 음식물 조각으로는 여전히 배고프다. 따라서 틈만나면 호시탐탐 피비린내 나는 음식을 먹고 싶어한다. 이쯤되면 길냥이를 일컬어 '귀엽다'는 수식은 삼가야 하지 않을까? 오늘 오후, 볼 일 때문에 강남의 한 아파트를 지나치다가 까치 '사냥'에 나선 귀여운(?) 길냥이를 만났다. 그를 보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