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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토피아

허브로 빚은 그림같은 '화전' 먹기 아까워! 허브로 빚은 그림같은 '화전' 먹기 아까워! 블로거기자들 중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자분들의 음식 솜씨는 일반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그녀들이 만들 둔 음식들은 정성도 정성이지만 '코디'가 너무도 이뻐서 그림을 보는 순간 침을 고이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속설에 의하면 음식은 세가지로 맛을 본다고 합니다. 먼저 눈으로 맛을 보고 그 다음에 입으로 맛을 본 다음 마음으로 그 음식을 만든분의 정성을 음미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라는 말과 같을까요? 지난주 양수리에 있는 그린토피아 농원에서 농촌체험의 일환으로 '화전' 부치기가 있었는데 이 농장의 정원에 있는 '허브'를 이용한 화전은 단연 '눈요기'를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갖 따온 허브꽃잎과 잎으로 찹살반죽에 .. 더보기
잠시 촛불을 떠나 농심 속으로...<푸른세상 체험현장> 잠시 촛불을 떠나 '농심' 속으로...'푸른세상' 체험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양수리로 향하는 길은 너무도 멀었습니다.서울에서 지척에 있건만 미사리로 부터 정체되기 시작한 자동차행렬 때문에 두시간을 길바닥에서 머물다가 마침내 도착한 양수리 골용진에는 '푸른세상'을 체험하기 위하여 200여명의 체험객들이 분주했습니다.그들은 도시의 삭막한 생활을 잠시 벗어나고자 귀한 시간을 짬내어 '그린토피아'를 방문한 것인데그곳에는 10년전 도시 생활을 접고 귀농에 성공한 농부가 만들고 있는 '푸른세상'이기도 합니다.그의 이름은 정경섭(61,e-mail : chung990@chol.net)님이고 그가 10년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농장이 '그린토피아'입니다.지금 그곳에는 지천에 꽃들과 과실들이 널.. 더보기
예순 넘어 심은 '사과나무'가 꿈꾸는 그린토피아! 예순 넘어 심은 '사과나무'가 꿈꾸는 그린토피아! 지난주 봄볕이 너무도 따사로운 날 경기도 양평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제가 불시에 찾아간 그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의 '두물머리'에서 조금 떨어진 '골용진'이라는 곳입니다. '곡용진'이 골용진으로 이름이 바뀐 그 마을에는 조그맣고 조용한 기적이 소리없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곳을 '그린토피아'라 부르기를 서슴치 않는 곳입니다. 그린토피아는 이름 그대로 '푸른세상'을 꿈꾸는 곳이며 그 꿈을 펼치고자한 한 사람이 이곳에 터를 일구며 시작되었습니다. 그가 늘 꿈꾸던 세상을 이곳에 만들어 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가 골용진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며 그의 꿈을 펼치기 시작할 때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도회지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 더보기
농촌진흥청이 살린 꺼져가는 農心 '까마중' 농촌진흥청이 살린 꺼져가는 農心 '까마중'속이 타 들어 가는것은 농부들뿐 만이 아니었습니다.농부들을 곁에 둔 가족들과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가슴도 새가맣게 타 들어 갔으며 정부를 향한 원망은 늘어만 갔습니다.'자유무역협정'의 최대 수혜자는 다수의 국민들이고 최대피해자는 농민들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우리 국민들은 생활에 바빠서 농민들을 돌아 볼 틈이 없었습니다.정부가 한미FTA체결을 발표할때만 하더라도 농정은 더 강화되리라 믿었지만 그 아무도 농민들을 돌아 봐 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있었고 마침내 새정부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을 앞두고 농촌진흥청 마져 폐지하겠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춘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아우는 거의 실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그가 믿을만한 정부도.. 더보기
'귀농'이 그렇게 힘드는 것일까? '귀농'이 그렇게 힘드는 것일까? -귀농의 성공법을 알려면 '그린토피아'에서 배우라!- 여름내내... 초가을 까지 비가 오셨다. 그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시도 때도 없이 내렸고 마침내 그 비는 우리 농부들에게 비와 같은 슬픔을 안기고 갔다. 2007년 가을은 그렇게 오고 농부들의 가슴을 텅비게 했다. 하늘을 원망할 시간 조차도 없는 요즘의 농촌, 나는 그 농촌을 늘 바라다 보고 있다. **아래 그림들은 '그린토피아'에서 자생하고 있는 꽃들이며 그린토피아 농장의 전경입니다. 그린토피아 뜰에 핀 국화 춘천에 있는 한 아우는 귀농을 하면서 남다른 농법으로 5년여 고생을 하고 있다. 남다른 만큼 남보다 고생도 심했고 그 고생은 나름의 결실을 가져다 주곤 했지만 누구하나 그의 농법을 거들더 보지 않았다. 오히려 .. 더보기
비내리는 그린토피아 내/가/꿈/꾸/는/그/곳 GreenTopia 비내리는 그린토피아 계절중에 여왕이라 일컫는 5월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작은 빗방울들이 하나둘씩 떨어지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굵은비로 바뀌었다. 내가 그린토피아를 자주 방문하게 된데는 여러 이유들이 있었지만 서울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양평의 양수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때문이기도 했다. '하이동방삭'의 전국네트웤에는 여러 규모있는 농장이 있지만 사정상 일일이 찾아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가까운곳에 있는 이 농장을 소개하면서 우리농촌의 농가가 안고 있는 작은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또 개선해 나갈수만 있다면 일일이 여러농장들을 진단해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이미 소개해 드린바와 같이 그린토피아는 서울근교의 체험농장으로 소규모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치고는 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