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겨버린 '졸업장' 이유는 뭘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구겨버린 '졸업장' 이유는 뭘까 그 아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닐 것. ...그게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은 누구인가 구겨 버린 한 졸업장 때문이었다. 평소 다니던 산행 길 초입에 위치한 'N'교회 못미쳐 낮익은 종이쪽지 한 장이 눈에 띄었다. 얼른 봐도 졸업장 양식의 종이 한 장이 눈 위에 버려져 있는 것. 당시는 졸업 시즌을 앞 둔 1월 5일이었다. 그래서 이 졸업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했다.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구겨 버린 졸업장의 내용을 살펴보자 마자 사진 두 컷을 남겼다. 그래야 할 것만 같았다. 졸업장의 주인은 모 교회의 소년부에 소속된 한 학생이었다. 따라서 기껏해 봤자 나이는 열 두 서넛 정도 아니면 비슷한.. 더보기 여긴...막다른 골목길 입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교회가 막다른 골목에 내 몰린 이유? -여긴...막다른 골목길 입니다-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가....인사동仁寺洞 그 한복판에 있는 교회 하나 그 앞에 죽치고 앉아 인사동의 명물이 무엇인지 소고하고 있다가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환영합니다. (뭘?...고급 자동차를...아님 돈?...권력?...인간?...) 교회 입구 좁은 길 옆 전봇대에 붙여 놓은 안내문 하나. 길 없음...!! 그리고 자동차 한 대. 현수막과 기막히게 어우러지고 있었다. 예수님은 당신 스스로를 가리켜 내가 길이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런데 길 없음 이라니...하필이면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가 인사동에 자리잡은 유서 깊은 한 교회가 막다른 골목.. 더보기 저주받은 '무화과' 두가지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저주받은 '무화과' 두가지 이유? 아직도 어른이 되려면 밤과 낮은 물론이고 추위와 더위 등, 세상사 모두를 더 알아야 할 것 같은 여린 무화과 나무 곁에서 한동안 서성거렸다. 내게 무화과는 특별한 존재였다. 한때 바이블에 심취하면서 무화과는 내게 무한의 상상을 더한 나무였고 열매였으며 잎이었다. 무화과!...無花果!...꽃을 피우지 않고도 열매를 맺는 나무며 열매다. 세상에 이런 불합리가 어디있나?... 우리는 보편타당이라는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열매를 맺기위한 기본적인 절차가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수 속과 종들은 이런 절차에 따라서 반드시 꽃을 피우고 난 다음 열매를 맺는 법인데 무화과는 꽃도 피우지 않고 열매를 맺는 나무다. 시사하는 바가 크.. 더보기 천정에 매달린 '샹들리에' 올려다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천정에 매달린 '샹들리에' 올려다 보니! 지난 주말, 예술의 전당 한켠에 있는 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서 공연 시간을 기다리며 로비를 서성이는 동안 그곳에 매달린 거대한 '샹들리에 chandelier'와 마주쳤다. 이 상들리에는 3층 높이의 천정에서 바닥으로 원통형으로 길다랗게 늘어져 있었는데 별로 화려하지도 않는 이 샹들리에를 이리 저리 살피다가 샹들리에 밑으로 이동하여 올려다 보니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되어 카메라에 담아봤다. 기록에 의하면 샹들리에는, "나무나 쇠로 된 단순한 형태의 샹들리에가 노르만 정복(1066) 이전에 앵글로색슨 교회에서 사용되었다. 12~13세기에 제작된 것은 철이나 청동의 커다란 도림질 세공의 버팀테가 .. 더보기 최진실 '49재' 꼭 해야만 했나? 故최진실 '49재' 꼭 해야만 했나? 오늘 아침, 잠시 티비를 보다가 故최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며 조금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진실의 장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고인을 취재하면서 그녀의 주검이 안치되었던 S의료원의 모습과 장례가 진행되던 모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었다. 그 속에는 최진실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영자와 최진실이 죽음에 이르기 전 먼저 세상을 떠난 故안재환의 미망인 정선희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연예인들과 친지 여러분들이 참석했고 장례식을 끝까지 지켜 본 방송과 언론사의 카메라와 기자였다. 장례식장 주변에는 그녀가 국민배우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조문객들의 수가 적어서 또한 나를 당황케 한 것인데 그 내용을 포스팅 하자 한 블로거가 닉을 바꾸어 가며 집요하게 그 기사.. 더보기 '길거리 이발사'의 봉사손길 너무 아름답네요. '길거리 이발사'의 봉사손길 너무 아름답네요. 서울역을 다니러 가는 길에 모처럼 신선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종로3가에서 환승을 하기 위해서 '육의전조각상' 앞으로 스쳐지나가려는데 연로하신 분들이 줄지어 있어서 무슨일인가 하고 살펴봤더니 그곳에는 한 교회의 '봉사단체'에서 '이.미용 무료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이곳에서도 '번호표'가 배부 됩니다.요즘 보기힘든 모습이라 잠시 곁에서 지켜 보고 있다가 카메라에 담고 싶어졌습니다.따라서 봉사단원 중에서 '높으신(?)'분을 찾아서 제 뜻을 전달했습니다.그랬더니 잠시 주저하시다가 촬영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그런데 그중 한분이 곁에서 제가 드리는 말씀을 듣고 있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시라 했는데..."마무리한 머.. 더보기 서울에 이렇게 큰 교회도 있네요! 서울에 이렇게 큰 교회도 있네요! 관심을 가지기 나름입니다.^^ '테헤란로'에서 볼 일을 끝내고 돌아서며 점심시간에 샐러리맨들이 많이 찾는 한 골목을 기웃 거리며 고개를 든 순간, 제 앞에 낮익은 첨탑이 한 눈에 쏙 들어 왔습니다. '구라파'에서나 그들의 선조들이 정복한 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었는데 저는 멀리서 볼 때 저 건물이 '성당'인 줄 알았지만, 곧 저 건물이 '교회'란 것을 알면서 눈이 휘둥그래 졌습니다. 웅장한 교회! 이 교회의 전면에서 보면 오른쪽의 첨탑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 수 있는데 지금 수리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대리석들은 유럽의 대성당을 떠 올리기에 부족해 보이지 않는 화려한 모습이었습니다. 벽면의 정교해 보이는 장식들은 오랜시간 석공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