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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하철 입구까지 막아선 '경찰' 뭐가 구린가? 지하철 입구까지 막아선 '경찰' 뭐가 구린가? 지하철 시청역 5번출구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경찰들 모습 오늘 서울 시청앞은 '불통과 단절'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울광장과 태평로를 원천봉쇄한 것도 모자라 경찰은 아예 서울광장으로 진입하는 지하보도까지 원천봉쇄했습니다. 원천봉쇄에 관한한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철저한 불통과 단절의 현장이었습니다.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태가 이러하니 시민들은 청와대 뒷산에서 아침이슬을 들었다는 고백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오후 5시경 부터 서울광장과 태평로와 청계광장을 돌아보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은 족히 걸렸습니다. 시청앞 지하보도는 경찰이 서울광장쪽 출입구를 봉쇄함에 따라서 또 다른 출구인 4번출구쪽은 북새통을 이루었고 시민들의 거친 항.. 더보기
'촛불집회 열린다'는 이유가 불심검문 사유가 되나? '촛불집회 열린다'는 이유가 불심검문 사유가 되나? 지난 7월 5일 촛불집회 취재차 환승역인 종로3가에서 지하철 시청방향 으로 이동하던 중 지하철구내에서 경찰 두명이 시민들을 상대로 불심검문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지하철 환승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구내 한쪽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아서 걸어가던 방향을 바꾸었다. 그때였다. 한시민의 불심검문을 마친 경찰이 내 앞을 가로 막았다. 그는 다짜고짜로 신분증을 보자고 했다. "무슨 이유로 당신이 내게 신분증 요구를 하지요?" 경찰은 잠시 머뭇 거리더니 "...오늘 촛불집회가 열리잖아요." "...촛불집회하고 불심검문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요?" 나는 순간적으로 짜증이 났다. "...내가 수배중인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더보기
경찰 '광고 찌라시' 지키게 된 사연 경찰 '광고 찌라시' 지키게 된 사연 지난 6월 27일 새벽3시경, 청계광장 곁에 있는 동아일보 사옥에서는 웃지못할 촌극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그림과 같이 사옥 앞에 흩어진 '광고 찌라시'더미를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은 이곳을 경비하는 경찰은 쓰레기더미 처럼 보이는 찌라시들을 지키는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촛불시위와 광우병쇠고기 등 현재정국의 왜곡보도에 분노하여 항의하며 동아일보 사옥의 유리창에 벽돌을 던지고 스티커 등으로 불만표시를 하자 동아일보 측에서 경비를 요청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그림과 같이 경찰들이 광고찌라시를 지키는 것 같은 묘한 상황이 연출되었고 안타깝게도 경찰들의 모습은 찌라시속에 갇힌 형국이 되어 매우 애처로워 보입니다.시민들에 의하면 이미 도가 지나칠대로 지나쳤다는 것이 .. 더보기
피를 부른 촛불시위 경찰의 '초기대응' 이렇게 시작!! 피를 부른 촛불시위 경찰의 '초기대응' 이렇게 시작!! 아직도 간밤의 기억을 떠 올리면 손이 떨려서 자판위에 손을 올려 놓을 수 없다. 내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폭력진압 앞에서 사람들은 절규하고 있었고 경찰과 시민들이 서로 적이되어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다. 시위진압 선발대로 나선 경찰들은 진압에 나선 직후 시민들에게 포위되었고 시민들과 경찰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경찰이 넘어지고 시민들도 함께 넘어졌다. 그 순간 전경버스 뒤에서 상황을 지휘하는 지휘부의 확성기에서는 "절대로 물러서지 마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선발대로 나선 경찰들은 시민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꼼짝을 하지 못했다. 나는 그 순간 경찰들이 다치지 않아야 한다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는데 시민들은 길을 터 주며 본.. 더보기
안민석의원 '폭행' 사실여부에 대한 증언! 안민석의원 '폭행' 사실여부에 대한 증언! 이틀동안 컴의 전원부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PC방에서 기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만 하루가 지나도록 컴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지금 이 기사를 올려 드립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정국은 알 수 없는 소용돌이로 깊이 빠져 드는듯 했습니다. 검찰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박원석상황실장 등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해 놓은 상태고 서울광장에 설치해 둔 천막들은 모두 철거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찰에서는 오늘 속개될 촛불집회에 대해서 '최루가스'를 물대포에 장진한다는 끔찍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조치는 촛불시위대의 시위형태가 점점 더 과격한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기 대문이기도 하지만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이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에 대한 국민적여망을 무시한 .. 더보기
경찰 도움 필요시 아래의 '버튼'을 눌러 주세요! 경찰 도움 필요시 아래의 '버튼'을 눌러 주세요! 어제 가까운 산을 다녀 오면서 그림과 같은 '버튼'을 발견했습니다. 이 버튼은 서울 '강남구'에서 한 고등학교 담벼락 근처에 설치해 둔 '방범용장치'였습니다. 이곳을 여러번 지나쳤지만 눈에 띄지 않다가 처음으로 제 눈에 띈 것입니다. 그동안은 관심이 없었던지 제 눈에 처음띈 이 장치는 자세히 보니 2005년에 설치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 장치가 실효성이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CCTV'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전에는 이곳에 '버튼'만 설치된줄 알았지만 무심코 고개를 들어 본 순간 CCTV가 저를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 폐쇄회로 티비는 제 모습.. 더보기
짭새가 된 '잡쇠' 짭새로 보여! 짭새가 된 '잡쇠' 짭새로 보여! 경찰을 은어로 부르는 말이 '짭새'인데, '잡쇠'는 원래는 '도둑을 잡으러 다니는 남자'라는 뜻에서 생겨난 말이다. '잡쇠'가 된소리를 내다 보니 '짭쇠'가 되었고 범죄자들이 경찰을 비아냥 거리며 부르던 소리가 '짭새'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범죄자들로 봐선 경찰이 결코 가까이 하기엔 너무도 먼 당신이었을 것이다. 어제 저녁 6.15촛불집회에서 본 광화문 세종로의 풍경은 다른때 보다 평화로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미 6월 20일로 못박아 둔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최후통첩에 따라서 그동안 출석을 한 촛불시민들이 잠시 쉬고 있었던 것일까? 일요일인 어제 시청앞에서 속개된 촛불집회는 2만명 정도로 평소보다는 적은 인원이 모였다. 그럼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정.. 더보기
경찰 보호아래 치뤄진 어르신들의 '반촛불집회' 경찰 보호아래 치뤄진 어르신들의 '반촛불집회' 어제 6.10항쟁 2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행해진 촛불집회는 우리 국민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국민주권'을 되찾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였고 서울에서만도 100만에 가까운 시민들이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지하철 시청역에 내렸을 때 그곳에는 행사장소 변경을 알려주는 도우미들이 동화면세점앞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돌려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던 시민들은 시청앞 광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나서 곧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자신이 원하던 촛불집회가 아니란 것을 금방 알아차렸는데 그곳에는 경찰들이 어르신들이 모인 집회장소를 보호하고 있었고 사설 경호업체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경호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