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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시골에서 방금 올라 왔습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가락시장의 새벽 -시골에서 방금 올라 왔습니다- 시골에서 막 상경한 보따리... 이틀 전 가락시장의 오전 5시 30분 경 풍경이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파릇파릇한 채소들이 보따리에 꽁꽁 묶인 채 경매를 기다리고 있다. 고추,가지,오이,얼갈이,대파,양파,마늘 등등 채소란 채소는 모두 가락시장 한 편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날이 밝으면 이들 채소는 모두 어디론가 팔려가게 된다. 가락시장에 들러 구매한 것은 가지 한 상자. 가격은 1만2천원이었다. 마치 기계에서 찍어 나온 듯 크기도 빛깔도 똑같은 녀석들. 바삐 움직이는 상인들 속에서 카메라를 끄집어 내 사진을 찍는 게 미안할 정도. 그렇지만 시장 가득 쌓인 보따리들을 보자마자 떠오른.. 더보기
설 대목 가락동 어시장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설 대목 앞 둔 가락시장 풍경 설 대목을 앞둔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그림들은 설 대목을 앞 둔 가락동 어시장의 모습이며 난전의 풍경이다. 설 대목을 앞 두고 잠시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이다. 여전히 추운 날씨 때문에 난전에 펼쳐둔 생선들이 꽁꽁 얼어있는 모습이다. 냉동고가 필요없을 정도며 냉동된 생선들을 떼 놓아 봤자 이런 모습들이다. 혹한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날씨에 이런 모습은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내가 보고 싶었던 건 혹한에 꽁꽁 언 생선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설 대목을 앞 둔 시장 상인들의 모습이나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나온 손님들의 표정이었다. 설날이 되면 기뻐하는 건 아이들 뿐일까...즐거워야 할 .. 더보기
눈 내리는 '가락시장' 풍경 어떨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눈 내리는 '가락시장' 풍경 어떨까 가끔씩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며 세상을 온통 하얗게 물들인 모습을 꿈 꾼다. 꽤 오래전의 생각이었다. 하얀세상 또는 하얀나라가 되면 세상의 모든 추악한 모습이 잠시나마 함박눈 속에 가려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였다. 하얀세상은 금새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게 틀림없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되면 다시 추악한 모습이 드러날 텐데 그 때를 생각해 보니 차라리 함박눈이 오시지 않으면 더 좋았을까. 참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참 이상도 하지. 그런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으니 말이다. 이틀전 서울에 내린 눈 처럼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면 잠시나마 동심에 젖어들 수 있고 하늘의 신비스러운 조화.. 더보기
MB 다녀간 '가락시장' 풍경 더 살벌해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CDATA[writeCode2("                                    MB 다녀간 '가락시장' 풍경 더 살벌해져MB 가는 곳 마다 개발 붐?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 되는 날...대통령 뽑을 때 누굴 뽑으셨어요?...이명박!...선거 후보 운동하러 다닐때요. 이명박 대통령 뽑았어요. 다...이명박대통령 뽑아주며는 가락시장 자유롭게 장사하고 잘해준다고 다 그러고 다녔어요. 국회의원들이 와 가지고...그걸 떠나서 인제 서민들을 먹고살게 해준다니까 우리가 대통령 이명박 다 찍었잖아요...영상 출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시즌2 >서울에 첫눈이 오시던 날 가락시장.. 더보기
장맛비 피한 '비둘기' 뭐하고 지내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장맛비 피한 '비둘기' 뭐하고 지내나? 어제(12일) 오전, 밤새 내린 장맛비가 궁금하여 탄천의 광평교에 들러 금방이라도 범람할 듯 넘실대는 시꺼먼 황톳물을 카메라에 급히 담고 돌아서다가 다시금 발길을 돌렸다. 내 발길을 붙든 것은 다름이 아니라 비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광평교 교각위 작은 틈새에 옹기종기 모여 비를 피하고 있었다. 녀석들은 비에 젖어있었고 몸을 잔뜩 웅크린채 거의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내가 녀석들과 처음 만났던 때는 작년 겨울이었다. 탄천의 제방을 따라 철새들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녀석들은 무리를 지어 탄천 곳곳을 날아다니며 먹이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 처음에는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청둥오리로 착각하여 교각 한 쪽에 몸을 숨기며 .. 더보기
도심에서 좌회전 기다리는 '트랙터' 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도심에서 좌회전 기다리는 '트랙터' 왜? 도시속에서 한 트랙터가 죄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진귀한 풍경이어서 가던길을 멈추고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이 농부는 차량들 틈에서 좌회전을 기다리며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마침내 트랙터에 몸을 실은 농부의 트랙터가 좌회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의 트랙터에는 좌회전 깜빡이가 있을리 만무합니다. 논과 밭에서 자유롭게 다닐 트랙터가 좌.우회전 신호를 보낼 이유야 없지요. 트랙터는 제 자동차 옆으로 전조등을 켠 채 달리는데 사이드미러에 비친 트랙터는 낮선풍경임에 틀림없습니다. 트랙터가 좌회전을 시도한 곳은 서울 강남 수서역 네거리며 트랙터의 이동방향은 세곡동 방향입니다. 서울 공군기지쪽으로 가는 방향이죠. 이곳.. 더보기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얼마전 나는 한바탕 크게 웃었다. 영문도 모르는 엄마는 TV속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랬다. "...얘는...조용히 해!..." 엄마는 내가 웃고있다는 것도 모르고 날 더러 짓지말라고 했다. 나는 가락시장에 있는 청과물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엄마랑 언니랑 함께 살고있는 '한들이'다. 한때 상근이 오빠처럼 유명한 탤런트가 되어 힘든 엄마를 돕고 싶었지만 내가 탤런트가 되어서 뜰려면 성상납이라는 관문도 통과해야 된다는 소문 때문에 포기했다. 나는 탤런트가 되고 싶었지 개 취급 받기 싫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싶었던 꿈은 아예 싹~ 접고 말았다.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내가 엄마곁에서 .. 더보기
홍어가 '울고' 있어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홍어가 '울고' 있어요! 작년 이맘때 였습니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다가 귀국한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내용은 뜬금없이 홍어를 좀 팔아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지인의 통화내용으로 미루어 홍어 한두마리가 아니라 상당량인건 같아서 자초지종을 알아보기 위해서 그와 약속한 종로의 한 호텔로비에 도착했는데 그곳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수산업을 하고 있는 교민 한 분이 나와 있었습니다. 자세히 그의 말을 듣자하니 참 딱한 사정이었습니다. 3개월 전에 부산으로 선적한 홍어가 냉동창고에 묶여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그는 호텔에서 홍어 때문에 한달간 투숙하고 있는 상태고 홍어는 홍어대로 냉동창고에서 풀려날(?) 조짐을 보이지 않자 본전만이라도 건져서 귀국하고 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