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 갤러리

박지성 닮은 떡볶이집 사장님 www.tsori.net 박지성 닮은 떡볶이집 사장님 -나쁜남자의 착한 과식광고- "흠...지나친 과식은 감사합니다?...(갸우뚱? ^^)" 어제(16) 오후 1시경 서울 강남의 남부터미널 근처 한 분식집 앞을 지나다가 눈길을 끄는 광고 카피 하나는 발견하게 됐다. 눈길을 끈 카피는 "지나친 과식은 감사합니다"였다. 요즘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걸 경계하는 추세인 것 같아서, 필자는 "지나친 과식은 삼가합시다"라고 해야 옳다고 생각했을까. 광고 카피는 우리가 흔히 듣던(혹은 들어왔던) 어법이 아니었다. 이를테면 이런 카피도 '역발상'인지 과식을 유도(?)하는 재밌는 카피라 여겼던 것. 지나치게 많이 먹어줘야 매출이 올라 대박이 날 것이라 생각한 착한 광고 카피...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랬다... 더보기
멸치회무침,입맛 확 돌게 만든다 그가 입맛 확 돌게 만든다 -복날 눈여겨 봐야 할 멸치회무침- (그냥 바라만봤을 봤을 뿐인데...ㅜ) 보기만 해도 군침이 확~돈다. 한 번쯤 맛을 봤다는 증거다. 미나리와 양파 등 야채를 넣어 고추장에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무쳐낸 멸치회무침. 어떻게 설명이 될까. 멸치(잡이)가 한창일 때 남해에서 후리그물질 체험을 하고난 뒤 맛 본 기막힌 맛이다. 미나리와 양파의 아삭한 식감 속에서 말캉말카당 고소오~한 맛과 함께, 오동통한 깨소금이 이빨 한쪽에서 톡~씹히며 고소함을 더하면 '이스리'가 절로 땡긴다. 땡겼다. 땡겼었었다. 그게 글쎄 다시금 땡기고 싶은 것. (복날 때문인가...ㅜ)이랬다. *영상은 남해에서 '후리그물 체험'을 하는 모습을 슬라이드쇼와 함께 담았다. 복날 눈여겨 봐야 할 멸치회무침 필자의 데.. 더보기
4륜 스쿠터의 아찔한 풍경 www.tsori.net 4륜 스쿠터의 아찔한 풍경 -안전헬맷 쓰면 목숨 건진단다- (참 아름다운 낭만 스쿠터족...! ^^) 이곳은 한때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유명했던 강촌의 한 풍경이다. 주말만 되면 대학생들로 넘쳐나는 곳이자 곳곳에서 바이크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강촌에서부터 북한강변으로 바이크 혹은 스쿠터로 만원을 이룬다. 그래서 강촌에선 스쿠터산업(?)이 성업을 이루는 곳. 요즘은 두발짜리(?) 스쿠터 보다 4륜구동 스쿠터가 대세다. 다리가 넷(?)이다 보니 아무나 쉽게 탈 수 있는 것. 초보자라 할지라도 간단한 조작법만 배우면 쉽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그런데 말이다. 문제가 엿보였다. 얼마전 이곳을 다녀오면서 청춘들의 아름다운 드라이브 장면을 보다가 아찔한 장면을 보게된 .. 더보기
이탈리아 와인,피에몬트주의 전설적인 포도밭 www.tsori.net 이탈리아 와인의 본고장 피에몬트주(州)의 포도밭 -술과 황홀경의 神 디오니소스와 현대인- http://ocaso.altervista.org/download/piemonte-langhe/ 인간의 심장에 흐르는 피의 원천은 와인이겠지...!! 먼저 디오니소스(Dionysos -(영)Dionysus/Bacchus. 로마에서는 Liber라고도 함)가 누군지살펴보면 재미를 더한다. 디오니소스는 그리스.로마 종교에서 풍작과 식물의 성장을 담당하는 자연신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디오니소스(Dionysos), 로마 신화에서는 바코스(Bacchos)이며, 술과 황홀경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트라키아와 프리기아에서 전래했지만, 출생과 죽음 및 원래 크레타의 여신인 아리아드네와의 결혼에 얽힌 기이한.. 더보기
약수터에서 생긴 기막힌 일 www.tsori.net 약수터에서 생긴 기막힌 일 -약수터 바가지 애완견과 공유해도 되나- 약수터 물바가지 애완견과 공유한 사건...! 지난 2일 저녁무렵 서울 근교의 한 약수터에서 물바가지를 애완견과 공유한 참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유무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가끔씩 혹은 자주 들르는 동네 근처의 약수터는 물맛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약수터에 쓰여진 안내문을 보면 서울근교에서 제일 맛있는 약수터로 지정된 곳. 이곳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애용해 왔던 곳이자 산행을 다니며 자주 목을 축이던 곳이다. 이 약수터는 다른 약수터와 달리 물 맛이 달콤했다. 따라서 산행 중에 웬만하면 이곳에 들러 물을 마시고 팻트병에 물을 길러오곤 하는 것. 그런 약수터에서 기막힌 일이 발생한 것이다. 요즘 서울 .. 더보기
약수터,무서운 그림자놀이 www.tsori.net 해질녘 약수터 가는 길 -무서운 그림자놀이- (흠...괜히 두려움에 떨어본 일 있으셨나욤? ^^) 어제(5일) 오후 해질녘, 서울 강남의 한 야트막한 ㄷ산기슭에 위치한 약수터로 가는 길에 괜한 상상을 하며 씨익 웃고 말았다. 휴일 오후엔 사람들이 잘 찾지않는 아무도 안 보이는 숲속 오솔길. 7월 초의 숲속은 어둠이 깃들었다. 숲을 나서면 아직 벌건 대낮이지만 숲속은 웬지 으스스하다. 약수터 가는 좁은 오솔길은 더 그러하다. 어쩌다 저만치서 사람이 다가가 곁을 스쳐지나가지만 어떨 땐 그게 더 무서운 시츄에이션이다. 고개를 들고 다니면 모를까. 고개를 숙이고 다가오면 무섭다. ㅋ 무서운 상상 때문이다. 그 혹은 그녀가 가까이 다가와 고개를 들어 얼굴을 마주쳤는데 상상 밖의 모습이라면.. 더보기
살구나무 아래서 생긴 일 www.tsori.net 빛 좋은 살구가 지천에 널렸어요 -살구나무 아래서 생긴 일- (헉...이럴수가...!! ^^ )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단지 뒷뜰에 살구가 지천에 널렸다. 샛노랗게 익은 빛 좋은 살구가 우수수 떨어지진 풍경이 눈 앞에 펼져진 곳이다. 이곳은 필자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자 가끔씩 마실출사를 다녔던 곳이다.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이곳은 아파트단지의 외딴곳으로 조릿대와 살구나무 자목련 등의 조경수가 잘 어우러진 곳이자, 1층에 사는 사람들은 화분을 내놓거나 장단지 등 살림살이 일부를 내 놓는 곳이기도 했다. 살구나무 아래서 생긴 일 그러니까 살구가 지천에 널린 이곳은 몇 안되는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자, 사람들이 출입을 기피하는 곳이다. 금년 봄부터 바쁘게 살아.. 더보기
한약방약장,50년된 약장과 아름다운 손 www.tsori.net 50년된 약장(藥欌)과 아름다운 손 -당신은 어떤 존재로 기억될까- 우리는 이웃으로부터 어떤 존재로 기억될까...? 얼마전(14일)의 일이다. 모처럼 경춘가도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도착한 곳은 ㅅ한약방이다. 바이크족들의 천국인 강촌의 중심에 위치한 이 한약방은, 아주 가끔씩 들르게 되는 지인의 한약방으로 한의사는 팔순에 접어들었고 사모님은 칠순을 넘겼다. 두 분은 건강관리를 얼마나 잘했던 지 현재까지도 한약방을 잘 운영하고 계신다. 이날 지 인들과 함께 방문해 진맥도 짚어보고 약을 지었는데 이날따라 유난히 눈에 띈 게 사모님의 손이었다. 처방전이 나온 후 '약장을 만지는 손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양해를 얻어 몇장의 사진과 영상을 남기게 됐다. 사모님의 손톱에 빨갛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