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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

꽃샘추위 대항 목도리 패션의 종결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꽃샘추위? 목도리 하나면 든든!! -꽃샘추위에 대항하는 목도리 패션의 종결자- 목도리 하나면 여성들의 봄맞이 패션은 끝장나는 것일까. 지난주 인사동 모 갤러리에서 지인의 수채화 작품전이 열렸다. 신묘년 첫 전시회였는데 그날 따라 바람이 불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래서일까.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니 어중간해 보였다. 혹한의 겨울 차림도 아니었고 봄맞이 패션도 아니었다. 대체로 밝은톤의 옷 위에 두꺼운 외투 하나씩을 걸쳤다. 그리고 공통점이 발견되었는데 스커트 차림의 여성들 대부분은 머플러를 하고 있었다. 봄바람 때문이었다. 주지하다시피 한 겨울 혹한에도 추위에 노출된 목 부분만 가려도 추위를 한결 덜 수 있다. 경칩.. 더보기
엄마들이 말려야 할 하의실종 패션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엄마들이 말려야 할 하의실종 패션 이게 하의실종 패션이란 말이지... 이틀전 서울대 관악 켐퍼스를 방문하면서 우리 앞을 걸어가고 있는 두 모녀의 뒷태를 보며 속으로 중얼거린 말이다. 처음 뒷모습만으로는 친구같이 다정스럽게 보였다. 알고보니 모녀지간이었다.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던 중 엄마가 딸래미 엉덩이를 툭툭치며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딸래미의 뒷태는 요즘 유행하는 하의실종 패션의 전형이었다. 모녀의 키는 비슷했고 엄마가 조금 더 건강(?)했을 뿐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도 두사람의 엉덩이 높이가 비슷한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딸래미는 초미니 스커트에 스타킹만 신고 있었을 뿐이다. 비록 맨살은 보이지 않지만 엉덩이 .. 더보기
1박2일 새멤버 엄태웅 로고모자 대박예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1박2일 새멤버 엄태웅 로고모자 대박예감 -1박 2일 옥에 티 엄태웅의 로고모자- 올 봄 로고모자 패션이 신선한 봄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대박을 터뜨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유를 한번 알아 볼까. 어제 1박 2일이 새식구를 맞이했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가수겸 배우 엄정화 씨의 남동생인 배우 엄태웅이다. 엄태웅의 별명은 엄포스로 알려졌다. 2005년 드라마 에서 보여 준 연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의 배우 이력을 살펴보면 엄포스라는 별명은 특정 드라마에서만 붙여지지 않을 정도인 것 같다. 자료를 살표보니 1998년 에서 종업원 역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03년 우정출연한 이영석 역의 와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 더보기
도시의 참새들 이러고 논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도시의 참새들 이러고 논다 -참새들의 영역 다툼- 도시의 참새들도 텃새로 자리잡고 있는 것일까... 며칠전 인사동 모 갤러리에서 열린 미술전을 관람하기 위해 낙원상가 뒷골목을 지나치던 중 한 순대국밥집 주방 곁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발견되어 재빨리 셔터음을 날렸다. 그곳에는 도시의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양은 들통 곁에 떨어진 밥알을 쪼아 먹고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주방으로 연결된 고무 호스가 묘한 경계를 이루며 참새들을 편 가르고 있었다. 녀석들은 조용히 밥알을 주워먹는 법이 없었다. 얼마나 짹짹 거리는지 시끄러울 정도였다. 밥을 먹는데 녀석들 만큼 소란스러운 동물도 없을 법 했다. 그 중 한 두녀석은 들통을 바라보며 신기해 하고 .. 더보기
파스타 닮은 마법의 개암나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파스타 닮은 마법의 개암나무 파스타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마법의 나무도 있었나... 풍년화를 볼 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 모양도 색깔도 예쁜 파스타를 닮은 이 꽃은 꽃말도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었다. 풍년화의 영어 이름을 보니 witch hazel... 마법의 개암나무였다. 우리말은 풍년을 몰고 올 듯한 이름의 풍년화인데 영어 이름이 마법의 개암나무라니... 하긴...이 꽃을 처음 본 순간 파스타를 떠 올린것이나 별 차이도 없는 것 같다. 어제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불국사 앞 길의 풍년화 나무를 흘깃 보니 꽃이 핀 듯도 하여 아내와 대화를 나누었다. "...여보...풍년화가 벌써 핀 것 같은데..." "...아니 때가 어느 땐데.. 더보기
그녀만을 위한 콩깍지 안경패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패션도 -그녀만을 위한 콩깍지 안경패션- 사랑을 해 봤는가... 사랑을 해 봤다면 그때 어떤 느낌이 들던가. 사랑하는 감정은 개인차에 따라 여러 느낌으로 다가오겠지만 사랑에 성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다음 아이를 낳고 잘먹고 잘 살다가 가끔씩 뒤돌아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눈에 콩깍지 씌었다라는 말이 맞더라는 것이다. 말이 콩깍지라는 표현이지 제 정신이 아니라는 말이며 사랑에 빠져 정신줄을 놓았다는 말과 다름없다. 얼마전 그 현장을 목격하며 한 장의 사진을 남겼다. 열애의 현장이며 콩깍지가 어떤 것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별을 따 달라면 최소한.. 더보기
모듬회 접시에서 꽃향기가 날린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모듬회 접시에서 꽃향기가 날린다? 생선회에서 꽃향기가 느껴질 수 있을까... 참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모듬회 접시의 모습은 봄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 했다. 활짝 핀 하얀 장미송이를 연상케 하는 생선회 코디였다. 그러나 토실토실 탄력이 느껴지는 생선회 살은 멀리서 봐도 꽃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신선했고,... 살점이 젓가락 끄트머리에 닿자 마자 탱글탱글한 느낌이 죽마를 타듯 손가락 끝으로 전해지는 듯 했다. 젓가락으로 맡은 꽃향기이자 갓 잡아 올린 생선에서만 나는 향기였다. 지난 주말 나는 태안의 땅끝마을 만대항의 한 횟집에서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생선회를 앞에 두고 감탄을 하며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 이틀 동안 만대항에서는 봄을 재촉.. 더보기
뒷태가 아름다운 줌마렐라 패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시선이 즐거운 줌마렐라 패션 행복하기 위해 쇼핑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쇼핑 때문에 행복한 것일까. 얼마전 압구정동에서 만난 한 여성은 매우 평범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그녀의 시선 너머 콤팩트 카메라가 향한 쪽을 바라봐도 별 다른 풍경이 없었다. 어쩌면 카메라를 따로 장만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카메라 한대를 구입했다고 해서 그녀의 뒷태에서 행복함이 묻어나는 것일까. 여성들은 행복하기 위해 쇼핑을 하는 것일까...아니면 쇼핑 때문에 행복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 것도 잠시였다. 내가 본 그녀는 행복으로 도배된 줌마렐라의 모습이었고 막 쇼핑을 마치고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쇼핑만으로 행복해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