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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INA ITALIANA_2021

요리사의 세계, 주방은 어떤 모습일까-IL Mondo della cucina_il Risto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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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Mondo della cucina_il Ristorante
-요리사의 세계,주방은 어떤 모습일까-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마법이 탄생하는 비밀스러운 공간...!


이탈리아 요리 문화 등에 심취하면서부터 가장 궁금했던 건 음식을 만들어 내는 주방이었다. 그런 궁금증을 더한 건 환상적인 비쥬얼의 요리 때문이었다. 우리가 아는 보통의 주방 시설에서 그같은 요리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소규모 공간과 대규모로 제공되는 호텔 혹은 리스토란테의 주방은 달라야 하지않을까. 맨 먼저 궁금증을 풀어준 곳은 '일꾸오꼬 알마 꼬레아'에 시설된 교육용 주방(위 사진)이었다.


큼직한 공간 한쪽을 다 차지한 주방은 각종 조리 도구들로부터 주방기기까지 두루 갖추고 있었다. 그곳에서 시연되는 특강 등을 통해 요리사의 세계를 넌지시 알게 되는 것.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교육을 위한 소규모(?) 주방이었다. 정말 궁금했던 건 호텔의 주방 혹은 리스토란테의 주방과 그곳에서 음식을 만들어 내는 요리사의 세계를 엿보고 싶은 것. 언제인가 작고한 소설가 최인호 선생께선 모 프로그램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중국집 주방장과 소설가는 사람들한테 얼굴을 내밀면 안 돼요."


선듯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가 잠시 후 속뜻을 알아차리고 크게 웃고 말았다. 최고의 요리를 맛본 사람들 혹은 미식가들의 상상속에는 주방장의 모습이 환상으로 남았을 것. 어쩌면 장동건을 떠올렸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땀으로 찌든 꽤재재한 차림의 주방장이 그들 앞에 나타났다면 어떤 기분이들까.ㅋ


소설가의 형편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베스트셀러 '별들의 고향'을 통해 작가에 대한 환상이 마음껏 부풀어있는데 '영구읍따~'가 등장하면 '영구의 고향'이 순식간에 오버랩될 것. 요리사의 세계 혹은 주방과 주방장은 그런 곳이었으며, 한 때 주방장...하면 중국집을 떠올릴 정도였다. 하지만 요즘 리스토란테의 주방은 그런 불필요한 상상력을 순식간에 무너뜨린다.


요리학교에서 만난 큼직한 주방은 비교가 안 됐다. 그곳은 보다 규모가 크며 보다 청결한 곳에서 보다 최신의 기기들을 통해 보다 나은 요리를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 공간을 갖춘 곳이었다. 요리사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담아봤다. (아래 Sway로 제작된 콘텐츠는 Window10에 최적화 됐다. 우측 상단 '전체크기'를 클릭하면 새로운 세상을 만끽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이탈리아어 내가 꿈꾸는 그곳 보기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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