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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강제연행'되는 민주당 안민석의원 경찰 이래서야!


'강제연행'되는 민주당 안민석의원 경찰 이래서야!


 안민석의원을 도와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이 안민석의원에게 뭐라고 했을까요?...경찰의 입술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안녕하세요?...천만의 말씀입니다.)


 지난달 27일 이명박정부의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 고시강행에 맞선 촛불시위 중
민주당 안민석의원이 그림과 같이 경찰로 부터 강제연행되고 있는 장면이 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바로 제 앞에서 벌어진 상황이며 이 상황에 대한 증언을 동여상 일부와 함께 나의 포스트에 담았는데
10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이 글을 보았습니다.



내가 본 안민석 폭행사건은 이랬다www.tsori.net 내가 꿈꾸는 그곳

Boramirang

추천 1093|조회 103111 


 제가 보았던 장면들을 가감없이 내 포스트에 현장 스케치하여 써 놓은 이 글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었는데
전에 없던 '알바성'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들의 논지는 한나라당 홍준표의원이나 주성영의원의 주장과 별 다를바 없었으며
보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마치 본 것처럼 폭력경찰을 두둔하며 '불법'운운했습니다.

주성영의원은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불법시위 저지 명분으로 선두에 선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는데
홍준표나 주성영 조차도 자신들이 속한 한나라당이나 정부의 편들기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들의 운명과 같은 '국회의원'의 신분을 내팽개 친 발언뿐이었습니다.

적어도 국회의원이나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민심의 동태를 살펴야 할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강기갑의원을 비롯한 야당의원들의 촛불민심을 살피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것을 두고 불법운운하는 것은 이치에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대의 민주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민심을 살필수는 없지 않습니까?

안민석의원측에 의하면 경찰은 안민석의원의 폭행논란을 두고 발뺌을 하기 위한 조치로
"군복무로 힘든 전의경과 그 가족들을 동원하여 항의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고,

"중앙일보가 자의적으로 편집한 동영상때문에 안민석의원이 가해자로만 인식되는 상황이며,
경찰에서는 중앙일보 동영상을 근거로 큰 대어를 낚은 냥 공세를 취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그동안 조중동의 왜곡된 보도와 편향된 보도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보면
'조인스닷컴'이 만들었다는 동영상은 '자의적'인 지적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그들의 잘못으로 빚어진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정국을
마치 야당이 부추기는 것 처럼 호도하고 왜곡한 배경에는 아직도 그들의 잘못을 반성하는 일말의 흔적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선출된 직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치를 재미있게 해 보고 싶습니다..."

그는 그의 인터뷰가 1주일도 채 넘기지 못한 시점에 본색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민심을 외면하고 야당에게 한나라당 단독 개원을 주장하고 또 협박하고 있었던 것이고
마침내 그들의 재미(?)와 같은 6.29 '경찰폭력'으로 폭력진압을 서슴치 않았던 것입니다. 

바쁜 핑게로 들여다 보지 못한 당시의 파일속에는
 일반이 오해를 할 수 있는 편향적인 보도'를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믿음으로 정황참조를 위한 그림을 통하여
사실을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이 '허벅지 보고 엉덩이 봤다'라는 '카더라'주장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강제로 끌려가며 연행되는 안민석의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있는 경찰...바로 제 앞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제 앞에서 일어난 경찰의 폭력사건입니다. 아마 이 그림은 저와 함께 사다리에 올라있던 기자가 촬영한 것 같습니다.
이때 동영상 카메라의 배터리가 소진되었다고 하니 못믿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카메라와 동영상을 동시에 작동시키지 못하는 것 잘아시죠?

만약, 제 동영상카메라가 계속 작동했드라면 경찰청장 뿐만 아니라 정부와 여당은 더 할말이 없었을 것이므로
어쩌면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팔짱을 끼고 있는 경찰과 안민석의원을 함부로 다루는 경찰이 보이십니까?
안민석의원이 현행법이라 할지라도 저렇게 다뤄서는 안된다는 사실쯤 잘알고 계실터지요?!...






 안민석의원을 호송차에 강제로 끌어 당기고 밀쳐서 태우는 장면입니다.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 제가 사다리에서 내려서 호송차 곁으로 갔을 땐 이미 안의원이 호송차 안으로 사라진 다음입니다.





















 제가 올라 서 있는 사다리가 혼란속에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안민석의원은 이 곳에서 내동댕이 쳐 졌습니다.




 아무리 소리치고 발버둥 쳐 봤자 눈도 꿈적않는 폭력경찰입니다.




경찰이 체증한 동영상에는 당시 장면이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공개해 보시길 바랍니다.











바로 이 방송차량 앞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다시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저는 안민석의원이 아니라도 홍준표의원이나 주성영의원이 경찰로 부터 내동댕이 쳐져도
그들을 지지하는 듯한 댓글러들 처럼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으며 증언을 통하여 경찰의 폭력을 고발 할 것입니다.

미리 말씀드렸지만 제 시야에서 벗어난 상태(그림속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정부와 여당의 지지자들은 안민석의원의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나
그 이후에 경찰들이 보여준 폭력적이고 폭압적인 장면들은 마치 한시민을 집단폭행하는 장면과 같았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야당을 국회에 등원하라며 그토록 목말라하는 이면에는 '대의 민주주의'를 말하고자 함일 텐데
같은 국회의원의 신분을 가지고 그토록 다른 시각을 보인다면 국회에서 만들어 낼 '입법현안'들은 보지 않아도 뻔한 것입니다.
그들은 다수결 기계로 전락한지 오래고 '대의'를 표방할 만큼 국민적 지지도 받지 못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6.29촛불시위 당시 무고한 시민들을 경찰을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방패로 찧고 군화발로 짓밟은 것처럼
한나라당이나 정부는 그런 폭력진압을 정당화 할 수 없을 것이므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이 땅에서 다시는 경찰의 폭력이 없을 것을 먼저 약속해야 할 것입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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