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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볼 때 마다 위험해 보이는 '빌딩' 괜찮을까?


볼 때 마다 위험해 보이는 '빌딩' 괜찮을까?


이 빌딩이 문제(?)의 삐딱한 빌딩입니다.


 촛불집회 때문에 시청앞 서울광장에 가면 늘 눈에 거슬리는(?) 풍경이 하나 있습니다.
시청앞에서 을지로 방면으로 시선을 돌리면 그곳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있는 빌딩 너머로
곧 쓰러질듯 볼 때 마다 위험해 보이는 빌딩이 서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착시현상'이 아닌가 해서 보고 또 봤지만 볼 대 마다 그 모습이었고
마침내 카메라에 담아보면 어떤 모습일까? 하고 궁금해 했는데
카메라 속에 담긴 그림 또한 삐딱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물론 설계대로 잘 건축된 건물이어서 안전에는 문제가 없을 듯 보이나
저렇게 등이 굽어 보이는 저 건물의 한쪽은 '피로도'가 더 높아 보이고 보행자의시선을 뺏는 것은 물론,
보는이로 하여금 '위험'을 느끼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고




 조금더 당겨봐도




 삐딱하게 서 있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요리 보고...




 조리봐도...




 삐딱한 건 마찬가지...




 정말 삐딱합니다!...^^






내일(7월 5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시청앞 서울광장에 가실 일이 있으면
을지로 방면에 삐딱하게 서 있는 저 빌딩을 유심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보는 방법이나 시각에 따라서 천태만상으로 변하는데
아무래도 저 빌딩을 본 제 눈은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본 것은 아닌지요? ^^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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