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의 진화는 남다르다
-한 수 위의 김여사-
이걸 꼭 설명해야 알까. 만약 이 장면을 경비아저씨가 봤다면 놀라 자빠질 것. 남의 아파트단지에 주차를 해 두고 '날 잡아잡수'하는 표정이다. 차 번호판을 보니 다른 아파트단지에서 온 게 분명한데 경고장 딱지를 붙이려니(헉!!...이게 모야.ㅜ) 한발짝 물러서게 되는 것.
"경비아저씨, 경고장 한 번 붙여보세요-김여사 (약)올림"
김여사의 진화는 남다르다
물수건이 조수석 창 앞에 철퍼덕 붙어있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있자니 저만치서 경고장을 붙인 김여사님이 시동을 거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제 이곳 주차장의 정황이 대략 느껴지시는가. 그 장면들을 영상에 담아봤다. 지난 5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 ㄱ아파트단지의 한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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