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빠들 '촛불시위'가 너무 궁금한 꼬마!
어제 이명박대통령의 취임 100일째를 맞이하여 시청앞에서 계속된 촛불집회는
이명박대통령의 욕심과 무능과 오만이 빚은 총체적 실패라고 규정하고 이명박대통령의 퇴진요구로 이어졌고,
물대포를 쏘며 방패로 시민을 찧고 여학생들을 무차별 폭행한 전투경찰의 책임을 물어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서대문 경찰청으로 향했습니다.
약 30분간 시청앞에서 경찰청으로 이동한 집회참가자들은 경찰청사 앞에서 '어청수 물러나라!'를 외치고
또 '이명박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촛불집회의 거리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경찰청 앞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 행진한 그림속의 꼬마는 키가 너무 작아서
언니 오빠들이나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어청수 경찰청장을 잡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지
경찰청 앞 가로등점멸기가 있는 상자위에 올라가 발을 곧추 세우며 바둥 거리며 그 모습을 보고있었습니다.
경찰청과 이웃한 국민권익위원회가 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
어제 촛불집회는 어린이들을 동행한 부모님들이 많았고
아이들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이명박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어서
가족간에도 이미 이명박대통령이 '우리의 대통령'이란 이미지를 실추당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경찰청을 방문한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청 바로곁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청'을 번갈아 보며
국민들의 권익이 마구 짓밟히고 있는 사실을 두고 의아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쁜 사람은 물러나야 하는데...!
경찰청 앞에서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과 이명박대통령의 퇴진 요구를 하고 있는 촛불시위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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