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독재.무능 정권이 가장 무서워 하는 깃발!

독재.무능 정권이 가장 무서워 하는 깃발!


촛불집회에 나가 보시는 분들은 어김없이 이 깃발을 보게 된다. 이 깃발은 물대포 현장에서 볼 수 있었고 경찰이 폭력을 행사하는 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이 깃발은 이제 무능한 정부나 독재정부나 오만하고 교만하고 어리석은 정부에게는 촌철살인의 무기처럼 느껴지는 깃발인 것이다. 이 깃발의 이름이 바로 '토론의 성지 아고라'인 것이다. 촛불집회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 가운데 이 깃발의 정체가 무엇인지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아직 '인터넷'에 익숙하지 사람들 뿐이지 그렇다고 독재.무능정부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아닌 것이다.



'아고라'는 얼핏 보기에 인터넷 신조어 같은 느낌을 주지만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에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던 '공공장소'였으며 '회의의 장소'였다. 또한 아고라agora는 '집회장소'이기도 했다. 아크로폴리스가 종교와 정치의 중심지였던 반면에 아고라는 시민들의 경제활동과 예술활동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광장이 대한민국의 '사이버 공간'에 나타나서 오갈곳 없는(?) 현대의 지성인들을 붙들어 놓고 토론과 토론을 거듭하며 최고로 정제된 합리적인 의견들을 도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무능한 정권이 대충 어물쩍 넘어 가려는 정책이 호된 비판을 받고 시민들을 무력으로 함부로 짓밟으려는 독재정권에게는 촌철살인의 철퇴를 내리는 현대판 '아고라 광장 http://agora.media.daum.net/ '인 것이다.



현재의 정치제도는 불합리한 몇몇 자본이나 조직에 의해서 장악되어 다수의 시민들을 착취하는 형태로 시민들을 행복을 앗아가고 있는데 토론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아고라' 덕분에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형태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지금 시민들은 그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국회로 들어간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토론'에 대해서는 아예 눈을감고 있거나 전혀 토론을 할줄 모르는 허수아비 정치인들이라서 당수가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정치인들이 모여서 '민주주의'를 구현하기란 우물곁에서 숭늉 구하기 보다 더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문제가 불거지면 그 허수아비들은 문제를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조차 모른채 허둥대고 있는 것인데, 그런 현상이 이명박대통령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오늘날의 현실인 것이다. 그래서 이 정권의 경찰들은 아고라 깃발이 날리기라도 한다면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광장 보다 더 세련되고 빠르고 정확하며 합리적인 토론문화가 급속히 자리잡고 있는데 이 제도가 최소한 현재의 국회로 이어져서 야합을 통하여 회기만 얼렁뚱땅 마치고 족수로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본보기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만약 토론의 성지 아고라 방에서 '광우병쇠고기'를 그렇게 다루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국민적 낭비나 외교적인 굴욕과 국민주권을 우롱당하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며 무능하고 교만하며 오만하고 독재적인 정권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했을 것이다. 어제 시청앞에서 이명박대통령의 취임 백일을 맞이하여 '100일이 100년 같다'는 주제의 촛불집회에서 나부끼는 '토론의 성지 아고라' 깃발을 보며 이 시대의 불합리를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시민들이 왜 저 깃발을 보고 환호하는지 알만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온라인 촛불시위 참가 http://www.sealtale.com/ 
www.tsori.net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
 Daum 블로거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