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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처절한 구독권유와 광우병쇠고기 '대국민홍보' 너무 닮아!!

처절한 구독권유와 광우병쇠고기 '대국민홍보' 너무 닮아!!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복도에 이른바 조중동이라 불리우는 신문 중 하나가 버림을 받고 있었습니다.

복도식 아파트입구에는 그림과 같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집 주인이 신문을 구독하지 않고 있고 신문을 복도에 쌓아 두었는데
신문사지국에서는 계속해서 신문을 넣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복도에 던져두면 함부로 버림을 받을까 두려워
LPG배관 사이에 날짜별로 켜켜이 끼워둔 신문이 처절해 보입니다.



어제 '엠비씨'에서  방영된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100분 토론에서 수입반대나 재혐상을 요구하는 패널들은
정부의 관계자들에게 광우병쇠고기수입의 문제점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을 하며
그동안 정부가 국민들에게 한 일들이 '몹쓸짓'이었음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관계자들은 국민들의 우려를 무시한 채 거듭 광우병쇠고기수입 협상이 정당한 절차에서 이루어졌고
국민들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 조중동들은 정부와 보조를 함께 맞추며 광우병쇠고기에 대한 '안전성'을 널리 알렸고
마침내 국민들은 조중동의 실체를 다시금 확인하며 분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블로거기자PD저널에서 오늘자로 송고한 기사 '조·중·동의 지겨운 ‘방송·인터넷 탓’'에 따르면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139438
 그동안 조중동이 우리 국민들의 정서나 사실과 동떨어진 기사로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음을 한눈에 알게 합니다.



권력의 잘못을 견제하고 옳바른 사실 전달을 해야할 거대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권언유착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들은 이런류의 신문을 일컬어 '조중동'이라며 비아냥 거리고 있고
'광고찌라시'로 폄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오늘 아침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는 조중동에 등을 돌린 한 독자의 외면이 유난히도 눈에 띄는 것입니다.

조중동과 이명박정부의 행태가 닳았다고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닙니다.
독자가 특정신문에 대해서 구독이  싫다는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구독을 권유하는 모습이나
국민들이 미국산 광우병쇠고기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안전하다'며 먹이려드는 모습이 너무나 흡사한 것입니다.

국민들은 정부나 특정인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이려 들어도
본능적으로 먹어서 이로울게 없다는 판단을 하면 '조심'을 하게 되는 것이며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을 계몽해 보고자 하는 '홍보비용'을 들여서라도
국민들을 설득해 보려는 저의가 몹시도 궁금합니다.

잘못된 협상은 재협상을 통해서라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미국산 광우병의심 쇠고기 수입은 즉각 중단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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