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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박근혜의 눈물에 빵터진 댓글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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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당신들의 눈물
-박근혜의 눈물에 빵터진 댓글민심-




눈물도 눈물 나름이겠지...



요즘 국내는 온통 국정원과 검찰의 조작질 때문에 난리가 아닌데 서독에서는 뜬금없는 '통일대박' 쑈가 한창이다. 국내와 독일의 전혀 다른 입지와 정치적 조건은 외면한 채 국민들의 생각과 전혀 반대로 나아가고 있는 게 댓글정부의 현주소일까. 어제(28일) 오후, 인터넷에는 <뉴시스>로부터 딱 한 줄만 끼적거린 박근혜 소식이 누리꾼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른바 낚시성 기사의 제목은 '박근혜의 눈물'을 담은 사진 한 장이었다. 

독일 드레스덴공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 및 연설에서 '그리운 금강산' 연주를 들으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는 내용이 전부였는 데, 그녀의 사진 한 장 아래로 몰려든 누리꾼들은 수 천개의 흉흉한 민심을 전하고 있었다. 박근혜의 눈물이 가소롭거나 음흉하며 가증스럽다는 것. 누리꾼들은 "개수작을 떨고 자빠졌어요" 혹은 "지금 한국 서민은 너땜에 피눈물 흘린다!"며 박근혜의 눈물을 전한 기사에 응수했다. 수 천개의 민심을 부른 관련 기사의 주소는 이랬다.



 



눈물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짐승의 눈알 위쪽에 있는 누선에서 나와 눈알을 적시거나 흘러나오는 투명한 액체 상태의 물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적지않은 사람들이 인간의 눈물에 대해 '양심'을 포함시키곤 한다. 인간이 금수와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징표이자 신이 내린 축복이나 다름없는 것. 인간은 눈물을 통해 죄악을 용서 받는다. 눈물의 양 만큼 죄사함을 받는다고나 할까.

누리꾼들이 돌팔매질과 다름없는 흉흉한 민심을 내려놓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지은 죄업은 '하늘 만큼 땅 만~큼'인 데 눈물의 량은 티끌 만큼도 안 돼 보이면 '쌩쇼'라고 하는 것. 박근혜나 이명박은 새누리당에서 한 솥 밥을 먹으며 최소한 5년동안 동거한 사실이 있다. 비록 정치적 동거이긴 하나 이들이 백주에 저지른 죄업은 금수강산을 절단낸 4대강 사업과 천안함 사건 의혹과 댓글사건 등이 통째로 남아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들 사건을 세탁해 보고 싶었던 조작질이 국정원과 검찰 등으로부터 발현되고 있다. 눈물을 훔치는 시늉으로 백성들의 통분을 달랠 수 없는 까닭이 댓글민심에 묻어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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