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야간정찰장비 애물단지
-글로벌 밥통 자초한 대한민국-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것일까...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것일까...
유사 이래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으로 우리 선조님들이 터득한 격언 속에는 "미국놈 믿지 말고 쏘련놈 한테 속지마라 일본 놈 일어난다"는 말이있다. 하루 이틀 혹은 한 두 해 겪어보고 한 말이 아니므로, 미국이나 쏘련(러시아)이나 일본을 대할 때 늘 염두에 둬야 하는 말이다. 이런 격언은 이웃들 한테도 해당되는 말이어서 믿을 놈, 속지 말아야 할 놈, 사기치는 놈 등을 눈여겨 봐 두면서 살아란 말일 게다.
세상이 갈수록 강퍅해지고 있고 점점 더 믿을만한 사람들이 줄어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그래서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의 한 이슈를 앞에 두고, 국민 1인이 전혀 걱정하지 말아야 할 걱정까지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게 하필이면 보통사람들의 의사와 의지와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어서 답답한 마음에서 몇 자 끼적거리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걱정을 끼치고 있단 말인가...
어제(27일) 희한한 뉴스 한토막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었다. 미국이 F-15K 야간정찰장비 부품가격을 6배나 인상 요구해 온 것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내용에는 "미국 측이 F-15K에 장착된 타이거 아이(Tiger eye)라는 장비가 생산이 중단됐다는 등의 이유로 처음 도입 때보다 부품 가격을 평균 6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미국이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 장착된 한 핵심장비의 부품가격을 처음 도입 때보다 6배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장비 이름은 야간에 정찰할 수 있도록 적외선 및 레이저를 방출하는 타이거아이(Tiger eye). 이 장비는 미국이 지난 2011년 6월 초 한국 기술자들이 무단으로 분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고, 양국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같은 해 9월 1주일간 조사를 벌였던 장비란다.
<관련기사 참조: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327140409163>
국방부의 한 관계자 등 익명으로 보도된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염병 지랄들 하고 자빠졋네. 이럴줄 몰랐더냐 그라면서 F-35는 꼭 사야 되것다는 놈들이지 니들돈 아니라 막퍼주네. 이런걸 퍼주기란거야 씨 브랄"이라며 핏대를 올렸다. 아울러 "리베이트비 관련한 로비스트나 똥별들 부터 관련조사해봐. 돈 얼마나 챙겼나 조사해봐"라며 익명의 기사 배경을 의심하는 눈초리. 그런가 하면 "미쿡이 아무래도 경제가 어렵다 보니, 총칼 만 들지 않았지~ 아주 나쁜 심보로군~"이라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주국방 안 하면 한국은 미국 한테 영원한 호구다"라며 문제의 해결방안까지 제시하기도 하며 흉흉한 민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 중 한 누리꾼의 지적에 공감하는 바 "자주국방 등한시하고 미국에만 의존한 대가. 이명박그네 정권 이후 돈은 돈대로 퍼주고 호구 취급받는 꼬라지."라는 지적은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현미경같은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국 쏟고 엉덩이 까진 격'의 황당함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노무현 참여정부 이후 등장한 이명박 정부는 대놓고 친일.친미행각을 벌였다. 나라의 주권(전시작전통제권)을 아예 미국 한테 맡기며 전작권을 연기한 것이다. 자주국방 노력으로 2012년까지 전작권 환수에 나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력을 허망하게 만든 것.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북한 응징을 말했다. 바보 내지 밥통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말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합참의장도 천안함 사건 4주기를 맞이해 적(북한 지칭)의 도발이 있으면 승조원의 한을 풀어줄 듯한 발언을 하고 있었다. 똥장군 아니면 밥통대장이라야 가능한 주장이다. 미국의 허락 없이 단 한 발의 포탄도 날리지 못하는 미국의 똘만이 정권이 무슨 수로 전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는 말인가.
설령 합참의장이 보복을 실시한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미국의 오마바의 명 등에 따라야 가능한 군사적 조치가 되는 것. 주권을 맡기면 속국이 되거나 식민지와 다름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박근혜 댓글정권에서는 가능할까. 말도 안 돼!!...이명박과 박근혜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정체성은 찾아볼 수 없는 샴쌍둥이 같은 존재. 이들이 국민들의 의지와 의사와 관계없이 양공주처럼 홀라당 걷어부친 치마자락 때문에 함부로 들락거리는 게 작금의 미국의 모습이랄까.
국정원과 검찰 그리고 미국이 아니면 어디 기댈 곳도 없어진 댓글정부의 초라함이 F-15K 부품가격을 인상하게 된 배경이란 생각이 든 것도 최근의 일이다. 지구촌의 패권 싸움에서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세계의 경제축은 미국으로부터 중국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고, 패권 또한 중국과 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로 기울고 있는 형편.
*자료사진(=구글이미지)은 F-15K 슬램이글(F-15K Slam Eagle)의 모습
한국 시장의 절대 다수는 중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됐고, 더 이상 일본이나 미국으로부터 크게 기대할 것도 없게 된 것도 최근의 일이다. 아울러 세계 패권을 한국이 좌지우지 할 수 없을 망정 저울질 할 수 있는 기막힌 위치를 점하고 있는 곳이 한국의 지정학적 이점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이 모호한 댓글정부가 미국에 고분고분 하며 눈치를 살피고 있는동안,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믿고 의지한 미국은 어느날 슬며시 F-15K 부품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기사의 출처를 보면 늘 그랬듯이 '국방부 관계자'가 아니면 군 관계자라는 익명이다. 또 내용을 살펴보면 미국이 부품가격을 인상한 데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시하거나 저항의 흔적 대신 '군수회전자금' 제도 도입 같은 새로운 제도를 통해 미국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보고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것.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6년 만에 일어난 전작권 위탁이 가져온 불상사가 마침내 삐져나온 것일까.
박근혜는 요즘 국내정치와 무관하게 독일에서 능력 밖의 '통일대박'을 꿈꾸며 나대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바람과 달리 국정원과 미국에 전적으로 매달린 친미정부가, 자기의 동족을 빼 놓고 외세에 통일을 위탁하는 건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미국은 더 나아가 조기경보기 기술비도 매년 1천 억원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 정도되면 미국이란 나라는 우방이나 혈맹이 아닌 흡혈귀같은 존재가 아닌가.
자주국방을 통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논의하면 쓸데없는 국방비와 주권을 맡긴 위탁비용 전부를 우리 이웃과 동족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 그런 일이 불가능한 건 결국 유신망령을 부활시킨 댓글사건 때문 아닐까...우리 선조님들이 터득한 격언이 유난히도 돋보인 미국발 소식이자, 대한민국이 글로벌 밥통으로 추락하는 순간이다. 우리를 초라하게 만든 건 어느날 F-15K 부품가격 인상처럼 친일.친미세력에 의한 전작권 위탁이 부른 참극이다. 국가 안보를 몇몇 정치군인들에 의한 '국방산업'에 맡기는 순간부터 우리는 혼백이 사라진 좀비와 다름없게 된다.
세상이 갈수록 강퍅해지고 있고 점점 더 믿을만한 사람들이 줄어드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그래서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의 한 이슈를 앞에 두고, 국민 1인이 전혀 걱정하지 말아야 할 걱정까지 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게 하필이면 보통사람들의 의사와 의지와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어서 답답한 마음에서 몇 자 끼적거리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걱정을 끼치고 있단 말인가...
어제(27일) 희한한 뉴스 한토막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었다. 미국이 F-15K 야간정찰장비 부품가격을 6배나 인상 요구해 온 것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내용에는 "미국 측이 F-15K에 장착된 타이거 아이(Tiger eye)라는 장비가 생산이 중단됐다는 등의 이유로 처음 도입 때보다 부품 가격을 평균 6배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다.
미국이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 장착된 한 핵심장비의 부품가격을 처음 도입 때보다 6배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장비 이름은 야간에 정찰할 수 있도록 적외선 및 레이저를 방출하는 타이거아이(Tiger eye). 이 장비는 미국이 지난 2011년 6월 초 한국 기술자들이 무단으로 분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고, 양국이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같은 해 9월 1주일간 조사를 벌였던 장비란다.
<관련기사 참조: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327140409163>
국방부의 한 관계자 등 익명으로 보도된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자 누리꾼들은 일제히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염병 지랄들 하고 자빠졋네. 이럴줄 몰랐더냐 그라면서 F-35는 꼭 사야 되것다는 놈들이지 니들돈 아니라 막퍼주네. 이런걸 퍼주기란거야 씨 브랄"이라며 핏대를 올렸다. 아울러 "리베이트비 관련한 로비스트나 똥별들 부터 관련조사해봐. 돈 얼마나 챙겼나 조사해봐"라며 익명의 기사 배경을 의심하는 눈초리. 그런가 하면 "미쿡이 아무래도 경제가 어렵다 보니, 총칼 만 들지 않았지~ 아주 나쁜 심보로군~"이라며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주국방 안 하면 한국은 미국 한테 영원한 호구다"라며 문제의 해결방안까지 제시하기도 하며 흉흉한 민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 중 한 누리꾼의 지적에 공감하는 바 "자주국방 등한시하고 미국에만 의존한 대가. 이명박그네 정권 이후 돈은 돈대로 퍼주고 호구 취급받는 꼬라지."라는 지적은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현미경같은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국 쏟고 엉덩이 까진 격'의 황당함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노무현 참여정부 이후 등장한 이명박 정부는 대놓고 친일.친미행각을 벌였다. 나라의 주권(전시작전통제권)을 아예 미국 한테 맡기며 전작권을 연기한 것이다. 자주국방 노력으로 2012년까지 전작권 환수에 나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력을 허망하게 만든 것.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북한 응징을 말했다. 바보 내지 밥통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말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합참의장도 천안함 사건 4주기를 맞이해 적(북한 지칭)의 도발이 있으면 승조원의 한을 풀어줄 듯한 발언을 하고 있었다. 똥장군 아니면 밥통대장이라야 가능한 주장이다. 미국의 허락 없이 단 한 발의 포탄도 날리지 못하는 미국의 똘만이 정권이 무슨 수로 전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는 말인가.
설령 합참의장이 보복을 실시한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미국의 오마바의 명 등에 따라야 가능한 군사적 조치가 되는 것. 주권을 맡기면 속국이 되거나 식민지와 다름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박근혜 댓글정권에서는 가능할까. 말도 안 돼!!...이명박과 박근혜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정체성은 찾아볼 수 없는 샴쌍둥이 같은 존재. 이들이 국민들의 의지와 의사와 관계없이 양공주처럼 홀라당 걷어부친 치마자락 때문에 함부로 들락거리는 게 작금의 미국의 모습이랄까.
국정원과 검찰 그리고 미국이 아니면 어디 기댈 곳도 없어진 댓글정부의 초라함이 F-15K 부품가격을 인상하게 된 배경이란 생각이 든 것도 최근의 일이다. 지구촌의 패권 싸움에서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세계의 경제축은 미국으로부터 중국으로 급속히 기울고 있고, 패권 또한 중국과 러시아 등 사회주의 국가로 기울고 있는 형편.
*자료사진(=구글이미지)은 F-15K 슬램이글(F-15K Slam Eagle)의 모습
한국 시장의 절대 다수는 중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됐고, 더 이상 일본이나 미국으로부터 크게 기대할 것도 없게 된 것도 최근의 일이다. 아울러 세계 패권을 한국이 좌지우지 할 수 없을 망정 저울질 할 수 있는 기막힌 위치를 점하고 있는 곳이 한국의 지정학적 이점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체성이 모호한 댓글정부가 미국에 고분고분 하며 눈치를 살피고 있는동안,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믿고 의지한 미국은 어느날 슬며시 F-15K 부품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기사의 출처를 보면 늘 그랬듯이 '국방부 관계자'가 아니면 군 관계자라는 익명이다. 또 내용을 살펴보면 미국이 부품가격을 인상한 데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시하거나 저항의 흔적 대신 '군수회전자금' 제도 도입 같은 새로운 제도를 통해 미국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보고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것.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6년 만에 일어난 전작권 위탁이 가져온 불상사가 마침내 삐져나온 것일까.
박근혜는 요즘 국내정치와 무관하게 독일에서 능력 밖의 '통일대박'을 꿈꾸며 나대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바람과 달리 국정원과 미국에 전적으로 매달린 친미정부가, 자기의 동족을 빼 놓고 외세에 통일을 위탁하는 건 누가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미국은 더 나아가 조기경보기 기술비도 매년 1천 억원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 정도되면 미국이란 나라는 우방이나 혈맹이 아닌 흡혈귀같은 존재가 아닌가.
자주국방을 통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논의하면 쓸데없는 국방비와 주권을 맡긴 위탁비용 전부를 우리 이웃과 동족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 그런 일이 불가능한 건 결국 유신망령을 부활시킨 댓글사건 때문 아닐까...우리 선조님들이 터득한 격언이 유난히도 돋보인 미국발 소식이자, 대한민국이 글로벌 밥통으로 추락하는 순간이다. 우리를 초라하게 만든 건 어느날 F-15K 부품가격 인상처럼 친일.친미세력에 의한 전작권 위탁이 부른 참극이다. 국가 안보를 몇몇 정치군인들에 의한 '국방산업'에 맡기는 순간부터 우리는 혼백이 사라진 좀비와 다름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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