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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스패너춤' 추는 중국유학생 엠블렘 때문이다.

 '스패너춤' 추는 중국유학생 엠블렘 때문이다. 


백주에 남의 나라 안방에서 추태를 부리는 그들은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
손님을 제 집에 초대해 놓고 맘에 들지 않으면 이렇게 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외신을 통해서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이 말썽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다.
올림픽성화가 여러차례 꺼지면서 말썽이 일고 있고 성화가 봉송되는 구간에는 의례히 중국인들이
성화봉송을 제지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 폭력을 휘두르고 있었다.

이러한 행위가 일어나는 배경에는 중국이 '티벳의 독립'을 가로막고 있고
유혈진압으로 티벳의 무고한 사람들을 해친 댓가로 받아 들여지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별 구실을 다 내놓고 티벳의 독립에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을 요구하는 티벳인들을 욕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로고


역사는 왜 이렇게 악순환을 되풀이하며 그들의 추한 모습을 되새기게 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중국의 근대사에는 대한민국과 함께 일본이라는 나라에 강점 당했던 뼈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그리고 요즘 경제가 나아지면서 밥술이나 뜨는 나라가 되었다.

특정지역(省)은 우리나라의 대도시보다 더 나은 곳도 있다.
GNP는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이대로 가다간 미국이 중국에 '쪽'도 쓰지 못할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도 내 놓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올림픽을 치루면 한발짝 더 성장한다는 전례(?)를 잘 아는 그들이
죽을둥 살둥 모르고 올림픽에 매진하고 있으나 이미 올림픽은 상업적으로 전락한지 오래고
올림픽 본연의 정신은 사라진지 오래다.

정치적인 이유로 한차례 올림픽이 반쪽으로 치루어진 적도 있지만
그래도 최근까지 잘 진행되고 있었다.
올림픽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스포츠축제'가 아니란 것은 세상사람 모두가 다 안다.

그러나 스포츠축제 뒤에는 스폰서들의 '장사속'이 나무 하고 있다.
얼마전에 사퇴를 표명한 삼성그룹 이건희회장도 그와 같았다.
올림픽이나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을 활용하여 돈을 벌고 있었던 것이다.


춤추는 엠블렘이 그려진 '2008 베이징올림픽 엠블렘'


그런 의미에서 베이징올림픽 엠블렘에 그려진 '춤추는 중국 베이징'은
돈 때문에 춤추는 장사꾼적 이미지가 깊이 베여있다.
올림픽을 열면 돈이 생긴다는 '경제논리'가 포함된 위험한 엠블렘이었던 것이다.

시청앞에서 벌어진 중국유학생들의 폭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들 몇몇이 중국의 전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수의 극렬한 분자들이 사리판단을 잘 하지 못하고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서 갈피를잡지 못한다면
그들뿐만 아니라 중국인 전체가 욕을 먹는 짓이 되고 만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전부를 욕 먹이는 것은 전부가 욕먹을 짓을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손가락 몇 안에 드는 사람들이 '경제'를 외치며 사람들을 선동했기 때문이다.

티벳의 독립을 보장하지 못하는 중국정부가 돈에 눈이 멀어 개최하는 베이징올림픽은
참가여부를 깊이 생각해 봐야 겠다.

금메달 몇개를 따기 위해서 피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도
금메달은 이미 '돈'을 만드는 채권과 같이 전락한 올림픽이 된 것이다.

시청앞에서 스패너로 춤추는 중국유학생!...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088530

그것으로 공장에서 땀이나 흘리라!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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