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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화성문화제,감동의 외발자전거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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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조대왕능행차 연시
-혼자보기 아까운 감동의 외발자전거 퍼레이드-

 

눈시울은 언제쯤 뜨거워지는 것일까...


행복해도 눈시울이 뜨겁다. 
2013년 9월 28일 오후 2시 20분 경부터 수원 화성의 장안문에서 정조대왕능행차 연시에 빠져들었다.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려지고 있는 정조대왕능행차 연시는 정조대왕이 환생한 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연출이 극적으로 진행됐다. 정조대왕능행차 연시는 정조대왕화성행행반차도(正祖大王華城幸行班次圖) 또는 화성행차도(華城行次圖)를 연시한 것으로, 정조대왕의 화성행차에는 경의왕후(敬懿王后,혜경궁 홍씨에게 추존된 시호)와 두 누이 청연공주와 청선공주(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남) 그리고 문무백관과 나인(궁녀)과 호위무사 등 6000여 명이 동원됐다.

또 정조반차도에는 1779명의 사람과 말 779필이 세밀하게 표현됐다. 200여 년 전의 그 모습이 재연된 행렬을 장안문 앞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니 새삼스럽게 왕의 존재가 무엇인지 살피며 행복해 하는 것이다. 왕이 선정을 펼치면 백성들은 행복에 겨워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춤을 추게 되는 지. 정조대왕능행차 연시 행렬이 끝나자마자 시민퍼레이드가 이어졌는데 그야말로 '혼자보기 아까운'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다. 덩달아 행복해 지는 것. 특히 시민퍼레이드 중에서 눈에 띄었던 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주요 구성원이 된 외발자전거 묘기 퍼레이드였다. 그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봤다.


혼자보기 아까운 감동의 '외발자전거' 퍼레이드
 

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린 '외발자전거 묘기' 퍼레이드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장안문 위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행복 바이러스가 전염된 현상이자,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정조대왕께서 남기신 선정이 오늘날과 묘하게 오버랩 되고 있었다. 정조대왕능행차 연시와 '시민 퍼레이드'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200여 년 전 과거로 돌아간 듯. 수원 화성은 온통 잔치집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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