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감시자 핸리캠과 마주치다
-외계에서 날아온 듯-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이런 모습일까.
녀석은 수원 화성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장안문 곁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있었다. 정조대왕능행차 연시를 입체적으로 카메라에 담기 위해 잠자리처럼 가뿐가뿐 날아다니고 있었다. 핸리켐이라 불리우는 녀석이 내려다 본 지상의 풍경은 비행기를 타고 촬영한 듯 기막힌 장면을 연출한다. 행렬의 길이는 1km 넘게 길게 두시간 여의 시간동안 이어지고, 100필의 말과 2000여 명의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오방색으로 치장한 정조대왕능행차 연시 장면을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보면 장관일 것. (그런데 녀석이 행사 장면만 내려다 보고 있는 건 아니잖아...ㅜ)
운 좋게도 장안문 앞 VIP석을 꽤 차고 능행차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동안, 어께를 맞대고 있는 한 외국인 여성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있었다. 이제 어디를 가나 카메라로부터 사생활이 보호되긴 글렀다. 녀석으로부터 탈출하려면 그저 조신하게 잘 살아야 할 듯...^^
운 좋게도 장안문 앞 VIP석을 꽤 차고 능행차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동안, 어께를 맞대고 있는 한 외국인 여성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있었다. 이제 어디를 가나 카메라로부터 사생활이 보호되긴 글렀다. 녀석으로부터 탈출하려면 그저 조신하게 잘 살아야 할 듯...^^
후훗...녀석에 맞서 슈팅을 날리니 한 녀석이 더 나타났다. (ㅋ 한 번 해보자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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