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달라진 세상 풍경
-가지마다 금술을 단 '풍년화' 3월 재촉-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란 말은 옛말인가.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란 말은 옛말인가.
이틀 전(27일) 오후, 해가 뉘엿거릴 때 풍년화가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은 찬기운이 감도는 숲 속에서 풍년화는 금술을 주저리 주저리 내 놓고 봄을 재촉하고 있었다. 사흘 전에 본 작은 꽃술(서울에서 맨 먼저 피는 '봄꽃' 아세요? )은 어느새 나무 전부를 금술로 수 놓고 있었던 것. 이틀만에 달라진 세상이자 이틀 후면 3월이 시작된다. 일각여삼추란 말 접어야 될까. 아직은 잔설이 남아있는 숲 속에서 만난 풍년화는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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