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지도'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가족이 오손도손 살아가는 것을 최고로 칩니다.
그 모습을 볼 때 마다 저는 행복에 겨워하며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우리 가족들이 오손도손 도란 거리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회가 '오손도손'을 잘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위 '로드맵'으로 이름 붙여진 트랜드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좌표로 생각되는데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소식'들을 보면 그 좌표들은 늘 찌그러져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얼마전 태양계로 쏘아 올려지고 '소유즈號'에 실려간 소연양이 매우 부러워졌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발 아래로 펼쳐진 그림들을 보면서
평면적으로 느낄 수 없는 그림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그림들은 이를테면 점과 선이 합쳐진 2차원적 그림입니다만,
소연양이 우주 상공에서 볼 수 잇는 그림들은 점과 선과 공간이 어우러진 3차원적 그림이어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누릴 '시각의 행복'을 감히 부러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림은 케나다 벵쿠버 공항을 이륙한 비행기가 고도를 유지하면서
케나다 서부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비행기를 탈 때 마다 지루함을 느끼지만 창밖을 수놓는 우리가 사는 땅덩이는 늘 경이로움을 안겨주고
잠시 내려다 볼 때 마다 '죽어도 좋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창공에서 내려다 보는 우리가 사는 땅이 아름답다는 이야기죠.
우리 인간들이... 황무지를 옥토로 바꾸는 케나다 서부의 '그린벨트 사업'의 현장입니다.
쓸모없는 땅이라고 버려진 곳을 이렇게 녹지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멀쩡한 산하를 콘크리트로 도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한반도대운하계획'이 바로 그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사수'하면 우리 후손들이 행복해 질것이며
그렇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는 것'입니다!
마치 상공에서 지도를 펼치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지도를 펼칠 때 마다 설레이는 그 마음 그대로 조만간 다시 트랩에 오를 예정입니다.
'미디어다음 가족'들에게
우리가 사는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금 보여 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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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그린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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