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2 나와 우리덜

천안함, 이명박 NLL 얼쩡거리는 진짜 이유


Daum 블로거뉴스
 


이명박 NLL 얼쩡거리는 진짜 이유
-호국영령 천안함 46용사의 합창 이랬을 것-



천국과 지옥은 실재로 존재하는 것일까.


천안함 관련 포스트를 끄적이면서 뜬금없이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언급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때문이다. 물론 이명박이 S교회 장로 신분이어서 천국과 지옥을 들먹이게 된 것도 아니다. 이틀전 그가 뜬금없이 연평도를 방문했기 때문이며, 연평도에 도착한 그는 가장 먼저 관측소(OP)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등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뒤 쌍안경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통일이 될 때까지 우리 NLL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며 "NLL을 확보하는 것은 남북에 다 도움이 된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요즘 5.16처녀보살로 불리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꿈쩍도 하지않자 새누리당이 흑색선전으로 끄집어 든 네가티브 카드가 NLL카드였다. 정말 뜬금없는 카드이자 우격다짐으로 상대를 밀어부치는 몰상식한 행동이었다. 이명박이 연평도를 방문해 NLL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이유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명박이 연평도를 방문한 내막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선 시즌 중에 대통령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5.16처녀보살을 편드는 등 선거운동에 뛰어든 것 보다 더 무서운 멘탈붕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명박의 나이 70살. 세상에 태어나서 상습적 거짓말은 기본, 칠 사기는 다 쳐 봤고 먹을 욕 실컷 먹어봤다는 게 뭇 사람들의 평가다. 또 같은 또래의 북한의 故김정일 국방위원장 만큼 살 만큼 살았다. 그가 예배당에서 개념도 없이 습관적으로 불러대던 '하늘나라'가 가까워진 것이다. 그래서 무서워진 게 없는 나이가 된 것인 지. 그는 겁대가리도 없이 배 밑바닥에 구멍이 뚫리는 등 이유로 침몰한 천안함 침몰 해역 백령도 근처까지 이동한 것이다.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천안함의 진실'이 도사리고 있는 백령도 근처에 얼씬도 못할 것이지만, 그는 5.16처녀보살과 새머리당과 가스통 할배 등을 위해 용감하게 연평도를 방문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우성쳤다. 선거운동 하지마라는 거다. 하지만 그의 속내를 살펴보니 그는 이미 지옥의 유황불 속에 들어앉은 듯 했다. 지옥에 나가 떨어진 것이다. 희대의 살인마로 불리우는 연쇄살인자 유영철의 심리를 분석한 변상규(침신대 상담학교수) 씨의 칼럼 <내면의 지옥>은 지옥의 모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지옥은 장소가 아니라 상태라는 말이 있다. 지옥을 장소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존재론적으로 본 정의이다. 지옥은 우리의 내면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마음에 지옥이 있는 사람들은 가까운 가족 관계를 지옥으로 만들고 부부관계, 자녀관계, 친구관계를 지옥으로 만든다. 우울증은 얼어붙은 지옥이고 시기심은 서로 죽이고 죽는 아수라의 근원이 된다."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이다. 마음 속에 천국을 품게 되면 자기는 물론 주변 사람들 까지 천국을 느끼게 되겠지만, 마음 속에 지옥을 품은 사람 내지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은 
가까운 가족 관계를 지옥으로 만들고 부부관계, 자녀관계, 친구관계를 지옥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일리있는 말이다. 우리는 최소한 4년 반 동안 한 인간을 중심으로 펼쳐진 지옥같은 정치를 경험했다. 그 세월은 마치 수십년의 장구한 세월을 보낸 듯 지긋지긋 했다. 그 세월이 얼마나 지긋지긋 했으면 글쓴이의 경우 그가 원한 지옥행에 대해 아우성을 치며 저항했다. 그게 천안함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작은 외침이었다. 천안함의 진실이 어둠의 세력들로부터 묻히지 말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명박은 태생적으로 우리 민족 한테는 악연이었던지. 그들 스스로 뼈 속 까지 친일.숭미의 피가 흐른다고 말하며 '사악한 귀신'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연쇄살인자 유영철의 심리를 분석한 칼럼 '내면의 지옥'에서는 이같은 심리상태에 대해서, 미국의 로버트 K. 레슬러가 펴낸 <FBI심리 분석관>의 예를 들었다. 그 책은 그동안 미국 사회에서 엽기적으로 사람들, 특히 여자를 증오하여 연쇄 살해한 살인범들을 관찰하고 상담하면서 얻게된 내용들이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양들의 침묵'이란 영화가 그같은 심리를 다룬 것이라 한다. 칼럼 내면의 지옥에서 변 씨의 눈길을 끈 것은 '폭력에 찌든 어린 시절'이라는 레슬러가 쓴 한 장(章)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 장면을 유영철의 모습과 더빙해 가며 유영철의 심리를 분석해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랬다. 

 
"...가정을 해 보자. 유영철이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서 성장했다면 과연 가난이나 성장과정 중의 좌절이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만들 수 있었겠는가? 아니 아버지까지 가지 않아도 좋다. 그가 유아시절에 엄마와의 관계에서 대상관계이론의 초석을 놓았다는 멜라니 클라인이 말한 것처럼 자아가 구성되는 초기 유아 시절에 편집적 자리와 우울적 자리를 잘 통과할 수 있었다면 그토록 사람을 죽이고 토막을 내어 야산에 유기 할 수 있었을까? 그가 죽이려 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사람이었을까? 자기 내면에서 투사할 수밖에 없는 어떤 정신적 요소였을까? 

유영철이야말로 자기 내면의 그림자를 억압하고 억압하다 그 그림자에 먹혀버려 하이드가 되어 버린 전형적인 유형인 것이다. 그럼 그는 왜 그토록 여자를 증오하고 자기 내면의 부정성을 끌어안지 못했을까? 신경생리학자들은 그의 뇌에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지만, 인간이 인격이라면 그는 관계 맺는 능력에 실패한 것이다. 대상관계의 철저한 실패이다. 그가 청소년 시기에 소년원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악한 인성을 강화시켰다고 하지만, 소년원에 가기 이전부터 그는 분열되고 끔찍한 환상 세계에 사로잡혀 살았다. 그의 무의식 말이다."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무의식 속에는 불행했던 어린시절이 트라우마로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었다는 말일까. 변 씨의 컬럼 속에서 로버트 K. 레슬러는 어떤 살인범도 정상적인 삶을 살다가 35세 이후 갑자기 인성이 바뀌어 살인범이 되는 유형은 단 한 건도 없다고 했다. 살인의 전조가 되는 행동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존재하고 진전되어 왔다고 했다. 유영철의 어머니도 "내 아들이 설마 그럴 줄 몰랐다"고 한탄했다고 한다. 모든 문제아들의 부모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었다. 

 
이명박의 이름 뒤에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스기야마 아끼히로(月山 明博)'였다. 일제강점기 때 그의 가족은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귀국하여 경북 포항으로 이사 왔다. 하지만 이명박이 태어난 곳은 '일본국 오사카'였던 것이다. 원래 호적에 올라 있던 이름은 이상정(李相定)이었으나 나중에 이명박(李明博)으로 바꿔 올렸다. 경북 포항에서 국민(초등)학교에 다닐 때 한국 전쟁이 터졌고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 바로 위의 누나와 동생을 눈앞에서 잃었다. 단칸방에서 한 식구가 살며 하루 두 끼는 술지게미로 때워야 했다. 그 때문에 학교에 가면 "술 냄새 풍긴다"며 구박을 받기도 했다. 살림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성냥, 김밥, 밀가루떡을 팔러 다녀야 했다. 

"...전쟁이 터지고 사는 게 지독하게 어려우면 모든 사람들은 생존하는데 자신의 리비도(삶의 에너지)를 집중한다. 다른 게 보일 리 없다. 살기만 하면 되니까. 그러나, 생존의 문제가 해결되면 사람은 자기 실현을 위해 살도록 되어 있다. 그럼 생존이 아니라 자기애가 문제가 부각된다. 그래서 가급적 자기애가 상처받지 않도록 민감한 자기애적 성격이 되는데 자기애를 형성하기에 미약한 아이는 당연히 부모에게 그런 자기애적 에너지를 기대한다. 그러나, 부모 자신이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 에너지가 있어도 그 에너지를(그 에너지를 사랑이라고 하자)주고 받는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사람은 부모가 되어도 사랑을 어떻게 주어야 할 지도 모르고 어떻게 사랑을 받아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러면 자녀교육은 교육이 아니라 사육이 되는 것이다."

변 씨는 유영철의 심리를 대상으로 칼럼을 썼지만 그 대상은 전쟁을 겪은 세대에도 통용될 만큼 정확해 보였다. 이명박의 성장사를 살펴보니 
자기애를 형성하기에 지극히 미약한 환경이었다. 오죽하면 그의 어머니는 '정직하게 살아라'고 말 할 정도였겠는가. 정직하게 살아라란 말은 역설적으로 상습적인 거짓말 등으로 바르지 못한 이명박을 꾸짖은 것과 다름없는 말이다.

어릴 때부터 장돌뱅이 짓을 하지않으면 안 되었을 그에게 세상은 녹록치않은 대상으로 비쳐질 수 있었으며, 그를 키운 어머니는 그를 정상적인 교육환경 보다 사육적인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해방 이후 전쟁을 겪은 세대 대부분이 그러했지만 '
스기야마 아끼히로'란 이름을 따로 간직한 이명박에겐 차마 발설할 수 없는 핸디캡 하나를 더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틈만나면 거짓말로 감추고 싶었던 '출생의 비밀'이, 분단현실과 일제강점기의 추억을 안고있는 대한민국의 정서와 잘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정서적 결함 등은 반드시 가족이나 사회를 향해 공격적 성향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진 미움과 원망 등을 가족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내면화 시킨다는 것이다. 그걸 '도덕적 방어(moral defense)'로 부르고 있었다. 그런 심리를 갖춘 사람들이 가장 치유하기 힘든 대상이라고 했는 데 유영철은 '대상관계의 실패자'로 그려져있었다. 유영철도 가족을 그리워하는 한 편의 시를 썼다. 그 시에는 가족에 대한 이상적인 그리움들이 담겨있다. 그러나, 과연 그의 마음에 가족에 대한 이상적인 그리움만 있었을까? 그 시(詩) 자체가 자신의 학대와 사랑의 결핍을 가리는 또 다른 "도덕 방어"는 아니었느냐 말이었다.

"...유아가 맨 처음 접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어머니의 젖가슴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젖가슴은 유아에게 일관적인 전체대상으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어느 때는 잘 나오는 젖가슴이 되지만 어느 때는 아무리 빨아도 나오지 않는 젖가슴이 되기도 한다. 유아의 입장에서 본다   면 엄마의 젖가슴은 한 몸의 젖가슴이 아니라 '좋은 젖가슴'과 '나쁜 젖가슴'으로 나뉘는 것이다. 그  좋음과 나쁨에서 유아는 선악을 구별한다. 구별자체가 지극히 주관적이다. 유아는 젖이 필요한 데 나오지 않는 젖가슴, 편안하지 못한 불만스런 젖가슴을 이해할 능력이 부재하다. 그래서 유아는 젖이 나오지 않는 젖가슴을 나쁜 젖가슴으로 여겨 환상가운데 공격하고 파괴하고 죽인다. 모든 공격적으로 나쁜 것(환상)들을 젖가슴 안으로 밀어 넣는다. 그리고 그렇게 공격한 젖가슴(이를 '투사'라고 한다)이 이제는 유아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는 박해망상을 갖는다. 이것이 클라인이 말하는 편집적 자리의 상태이다."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에게 좋은 젖가슴과 나쁜 젖가슴이란 너무도 분명해 어떻게 지우거나 바꿀 수 없다. 그에게 대한민국은 나쁜 젖가슴이었다. 그는 한국 전쟁에서 누나와 동생을 눈앞에서 잃었다. 한국인의 정서에서 스기야마 아끼히로란 이름은 발 붙일 곳도 없는 냉랭한 땅이었으며 어린 그에게 혹독한 시련을 안겨준 나라였다. 그는 스스로 거짓말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척박한 땅이 한국이자 남한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문제의 본질은 이것이다. 유영철은 자기 부인과의 관계에서 이혼을 당했기에 그 분풀이로 부인과 같은 업종에 근무했던 여인들을 죽인 것이 아니다. 그의 내면 세계는 자신에게 피해를 준 대상들에 대한 극도의 격노와 잔인함으로 가득 차 있다. 즉 내면 깊숙한 곳에 지옥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외부 현실에서 유영철은 그 지옥을 하나씩 실현해 나갔다. 사람을 죽이고 기계로 밤새도록 토막을 낸 것이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택시를 타고 기사와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등산로 근처에 불법 쓰레기 투척하듯 그렇게 시신이 담긴 검은 쓰레기 봉지를 집어던졌다. 그리고   다시 집에 돌아가 다음 사냥감을 고른다. 이번엔 어떻게 유혹해 죽일까?..."

 요 며칠 사이 5.16처녀보살의 한풀이가 깃든 대선 출마에서 정수장학회와 인혁당사건이 이슈로 떠오르자, 새머리당 아니 박근혜 후보의 새누리당 정문헌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정치생명'을 걸고 NLL 흑색선전에 가담했다. 그리고 '노크귀순'이 관심사로 떠오른 듯 판단한 이명박은 슬그머니 동부전선이 아닌 서해5도로 발길을 돌렸다. 그곳에서 그는 "통일이 될 때까지 우리 NLL을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천안함 46용사의 넋을 일깨우며 그가 평소 가슴 깊숙한 내면에 숨겨두었던 '피해대상'을 자극시키고 있었다. 이명박이 NLL을 방문한 진짜 이유이자 그가 그리워하고 있는 북풍의 유혹질이다.

그 모습은 섬뜩할 정도 이상으로 유영철의 내면 세계를 떠올리게 만든 것이다. 이명박의 마음 속은 지옥으로 가득차 당신 스스로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유치함과 잔인함이 폭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그가 선택한 지옥의 모습은 당신은 물론 최소한 4년 반 동안 우리를 힘들게 하며 괴롭히고 왔던 게 아닌가. 사람들은 유영철을 향해 정신병자라고 불렀다.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을 때 아버지의 유산으로 가슴에 한을 품은 여자와 정신병자는 절대로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다시금 5년 동안 지옥이 무엇인 지 경험하고 싶지않으면, NLL 근처에서 지옥을 실천하고자 서성거리는 한 인간과 그를 숙주삼아 살고있는 무리를 경계하라. 천안함 침몰사건이 보여준 작은 교훈이다. 거기가 어디라고 겁대가리 없이 얼쩡거리나. 이명박이 NLL 근처에서 얼쩡거리자 한 누리꾼이 즉각 한마디 남겼다. 지옥을 경험한 국민1인의 외침이다.

"나는이사람싫다 진짜싫다
이사람도내가싫겠지? 
서로안봤으면좋겠는데 
왜자꾸눈앞에서얼쩡거리는걸까 
재수없게..."

서해 바다를 지키던 천안함 배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 침수되는 등,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천안함 승조원 46위의 영령들이 연평도에서 얼쩡거리는 이명박을 보면 동시에 합창을 할 정도의 명언이다. 호국영령들 조차 경계하는 '지옥의 모습'을 한 인간을 통해 본 게 아닌가 싶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