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상잔의 비극이 만든 귀중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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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상잔의 비극이 만든 귀중한 교훈 

형제의 상

6.25전쟁 당시 국군장교인 형과 북한군 병사인 아우가
전쟁터에서 극적으로 만난 실화를 소재로
 남북의 분단과 대립을 화합과 통일로 승화시키려는
민족의 의지를 표현한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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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최영집(崔英集), 조각가 윤성진(尹晟鎭), 화가 장혜용(張惠容)이 2년여에 걸쳐 공동 작업한 직경 18m, 높이 11m규모의 조형물이다. 화강석 조각으로 쌓아 올린 돔(dome)의 내부에 비잔틴글라스 모자이크를 사용하여 민·관·군이 일치단결하여 국난을 극복한 상황을 비롯해서 민족의 얼과 기개를 표현한 벽화가 있고, 돔 위에는 부릅뜬 눈으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어야 할 국군장교와 인민군 병사가 서로 포옹하는 모습의 군인 조각상이 세워져 있어 관람객들에게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전쟁기념관 https://www.warmemo.or.kr/ex/ex_4.jsp>

동족상잔 同族相殘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전쟁기념관의 형제의 상은 서로 보듬은 채 흐느끼고 있는 데

이 땅에서 전쟁불사를 외치는 자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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