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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워터게이트 VS MB게이트 사건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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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보따리 싸야 할 'MB게이트' 사건
-워터게이트 VS MB게이트 사건 비교해 보니-


정치판도 유행을 타는 것일까...
한국의 정치판은 아니 이명박 정권의 실정은
대한민국을 최소한 40년 전으로 후퇴시키고 있는 것 같다.

국회에서는 예산 날치기 사건이 3년 동안 이루어지고 있고 4대강 곳곳에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토목공사 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홍수와 가뭄을 예방하고 방지하겠다던 공사였는데 물난리는 엉뚱한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멀쩡한 헌정사를 마음대로 뜯어 고치며 친일 매국노를 영웅으로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저축은행에 돈을 예금해 두면 이를 관리해야 할 청와대 금감원 등지에서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쏙쏙 빼먹고 있었다. 나라의 재산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정부가 언론 장악을 통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놓고 뒷구녕에서 노략질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생쥐 앞에 쌀독을 맡겨둔 격이라고나 할까.


한 이틀 뉴스를 살피다 보니 이명박 정권의 한나라당 사람들이 별의 별 짓을 다하고 있는 게 쉽게 관찰 되고 있었다. 40년된 복고풍(?) 도청질이 국회에서 만연하고 있었던 것일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한선교 간사로 부터 도청의혹이 짙은 문건이 발견됐다. 문건 내용을 살펴보니 구어체로 작성된 게 분명해 보였다. 한선교는 도청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었던 'KBS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방안을 한나라당이 엿 듣고 있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따라서 양측은 서로 고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선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문건 내용을 살펴보니 레임덕에 빠져든 이명박 정권이 큰 사건 하나를 더 보탠 것 같은 직감이 든다. 문건 내용이 구어체이기도 했지만 한선교가 건네 받았다는 문건은 누구인가 작성했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도청장치 등이 나올 개연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그럴 리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지만 우리 국정원 실력 정도라면 간단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어떤 조직이라도 국회에 도청장치 등을 하여 타인의 비밀을 엿듣거나 누설한다는 건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사건을 <MB게이트>로 규정하고 워터게이트와  MB게이트 사건을 일면 비교해 봤다. 주지하다시피 워터게이트 사건도 우연한 기회에 발견됐다.

"1972년 6월 17일 워싱턴D. C.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프랭크 윌즈(Frank Wills)는 건물 최하부 계단의 후미진 곳과 주차장 사이 문 위에 기묘한 테이프(tape)가 묶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 그는 문의 열쇠가 잠겨 있지 않았기 때문에 청소부가 작업 도중 테이프를 묶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곧이어 누군가 다른 사람이 테이프를 묶어 놓았다는 의심이 들자 워싱턴 시경에 불법 침입이 일어난 사실을 통보했다."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은 이렇듯 우연히 발견 됐다. 그리고 미국과 전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워터게이트 사건(Watergate scandal)은 1972년부터 1975년까지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지칭하는 말로서, 미국 공화당의 닉슨 행정부가 베트남전쟁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민주당을 저지하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권력 남용으로 말미암은 정치 스캔들이었다. 이미 위키리크스에 의해 발설된 사실이지만 베트남 전쟁은 미국이 베트남을 참략하기 위해 꾸민 자작극(통킹만 사건)이었다. 서방의 언론들은 최근 서해 백령도 앞 바다에서 일어난 천안함 사건도 통킹만 사건의 추억을 떠올릴 정도로 유사(오바마 이명박 자작극 의혹)하다고 전한 바 있다.

아무튼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은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임기 중에 사퇴한 대통령이 됐다. 미국의 도덕성은 물론 대통령의 도덕성 등이 바닥에 떨어진 추악한 사건이었다. 이후 미국은 베트남전에서 패배하며 사이공에서 탈출러시를 보이며 보트피플을 양산하는 등 70대 이슈 한가운데 이 사건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로부터 40년의 세월이 흐른 후,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워터게이트를 밴치마킹한(?) MB게이트가 의혹의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이미 불법사찰이나 대포폰 정도는 전설이 된 이후라고나 할까. 국회 문방위 한선교 간사로 부터 불거진 도청의혹은 이명박 정권의 사악하고 추악한 도덕성에 덫칠을 한 사건으로 보인다. 미국의 닉슨 정부는 미국민들이 반대하는 베트남 전쟁을 계속할 목적으로 워터게이트를 통해 민주당을 도청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권의 한나라당은 무엇을 위해 민주당의 비공개 회의를 도청 하고 있었을까.


가장 최근에는 저축은행 사건에 이명박 정권이 깊숙히 개입하고 있었다. 온갖 비리에 부정부패가 코를 찌를 정도로 나라가 썩은 이면에는 4대강 사업 등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비리가 눈에 크게 띄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항일 독립군을 핍박하고 사살하는 등 친일 행위를 한 백선엽을 영웅으로 각색하여 방송<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0625121214868&p=mediatoday>하는 등 역사를 왜곡 시키는 일이 KBS 방송을 통해서 버젓이 저질러지고 있었다. 이 무슨 망발이란 말인가. 또 방송에서는 아예 정부의 부정부패를 자세히 다루지 못하게 장악하고 있었고 인터넷 포털에서 조차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들이 역할을 하지 못해야 나라를 마저 절단낼 수 있었던 것일까.

왜곡 축소 은폐 등 공영방송의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특정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 KBS의 수신료 인상을 통해 향후 총선 대선 등 정치일정에서 이들의 노림수는 너무 뻔해 보인다. 종편 등 방송장악을 통해 여전히 국민들을 속여가며 정치적 이익만을 노릴 음모와 술수를 꾸미고 있었던 게 금번 도청 사건과 대포폰 사건 내지 민간인사찰 사건 등 사찰정국의 연장선이 아닌가 싶다. 미국의 닉슨은 도청 사건이 들통나자 은폐를 시도했다. 이러했다.

"닉슨 대통령과 해리 로빈슨 홀더먼(Harry Robbins Haldeman) 대통령수석보좌관은 7월 23일 FBI의 워터게이트 사건 수사를 저지하기 위해 CIA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그 상황은 테이프에 녹음되었다(녹음테이프는 후에 특별검찰관에게 제출을 요구받았다). 논의 후 닉슨은 국가안보가 위험하다며 CIA에게 FBI의 조사를 방해할 것을 지시했다...<중략>"


국가안보가 위험했던 게 아니라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위험했던 것인데 닉슨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마치 이명박 정권이 입만 열면 나라걱정 하는 듯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있었던 거짓말과 매우 흡사하다. 이명박 정권의 한나라당 소속 한선교는 민주당의 도청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그러나 닉슨이 미국역사상 최초로 사임하게 된 배경에는 이 사건을 끝까치 파헤친 검찰 등 사법부의 역할이 컷고 언론의 관심과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결과였다.  물론 민주당의 치밀한 대응이 한 몫한 게 사실이다.

만약 이같은 사건이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저질러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하기 조차 힘들 정도다. 청와대 정치검찰 경찰 금감원 등이 앞다투어 부정부패를 감싸고 돌며 조중동 등 수구보수 언론 등이 줄지어 찬양일색의 '엠비어천가'를 부를지도 모를 일이다. 또 민주당 등 야권이나 국민들이 제 아무리 떠들어 봤자 KBS 등 방송이 입을 굳게 다물고 언론이 침묵하면 헛일인 것이다.


따라서 장차 우리가 할 일은 이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민주당은 도청공화국으로 낙인찍힌 한나라당과 어설픈 협상에  결코 나서서는 안되겠다. 또 이명박 정권에서 저질러진 각종 비리 부정부패 사건을 끝까지 추적하여 부정부패나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할 일만 남았다.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보듯 관련 사실은 국민들 앞에 내놓고 함께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사상 초유의 MB게이트 포함  4대강 사업의 예산 결산 문제점, 저축은행 사건 등에 대해서 철저하게 따지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 영수회담 제안과 같은 섣부른 정치적 제스처는 오히려 민주당이나 야권에 독이 될 것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베트남전쟁을 통킹만 사건을 통해 일부러 꾸미고 전쟁을 일으킨 닉슨 정부와, 천안함 사건을 의혹 가운데 묻어두고 두루뭉술 넘어가고자 한 MB정권은 소름이 돋도록 흡사한 데가 많다.  닉슨이 불명예 속에서 사퇴한 배경에는 미국 행정부에 일반적인 정치적 환멸과 냉소주의와 불신은 물론 특히 정치인들에 대한 이러한 환멸감이 미국사회에 드리워진 까닭이 컷다. 지금 대한민국의 이명박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정치판이 약 40년 전 미국 공화당이 보여주고 있는 음모와 술수의 극치인 셈이다. 도청사건 까지도 미제를 닮았다니. 참 오래된 추억을 되돌린 듯 하다. 국민적 의혹을 심판하지 못하면 정치권은 물론 나라와 민족의 미래는 없다.
<워터게이트 사건(Watergate scandal)자료: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61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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