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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서울 강남 포이동 판자촌 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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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포이동 판자촌 큰불 
-화마와 함께 사라진 내집마련 꿈-


오늘(12일) 오후 5시 경 서울 강남구 포이동 재개발 지역 '자활근로대 마을'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직후 현장에 나가봤는데요. 화재원인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않고, 근처 동네주민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폐기물 야적장에서 목재 등을 태우다가 바람에 날려 판자촌에 옮겨 붙은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 강남 일대 하늘은 먹구름이 깔린 듯 새까맣게 변했고,
휴일을 맞이하여 근처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극심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재개발 지역인 강남구 개포동 바로 인근 포이동은
구룡마을과 함께 서울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으로 널리알려져 있는데요.


화재현장 곳곳을 둘러보는 약 2시간 동안 불은 때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에 의해
출동한 소방차와 소방헬기가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또 불은 화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부터 거의 대부분의 마을을 삼켜버렸는데요.
오후 7시 40분 경 불은 마을 대부분을 다 태우고 불길이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과 함께 오늘 화재로 소실된 포이동 자활근로대 마을 주민들의 평생 소원은 내집마련이었으나, 금번 화재로 소실된 판자촌이 재개발이나 보상 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한 주민의 오열이 포이동 판자촌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가슴아픈 화재현장이었습니다.


오후 7시 40분 현재 주민들은 모두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이동 화재 등과 관련된 소식은 추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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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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