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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 엠블란스 귀국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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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 엠블란스 귀국 왜?
-서울공항에서 담은 석해균 선장 귀국 모습-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은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

소말리아 해적으로 부터 인질로 잡혔던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중
 해적으로 부터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어제 저녁 늦은 밤(11시 경) 환자이송 전용 제트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일정 보다 늦어진 시각이다.

이미 관련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지만 석 선장의 귀국 당시 건강상태는
오만 살랄라 공항에서 탑승할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석 선장을 태운 전용 제트기는 당초 알려진 시각 보다 늦은 어제 오전 11시37분(한국시간) 오만 살랄라 공항에서 이륙했으며, 의료진은 비행 중에도 석 선장에게 안정제와 수면제를 투여하며 수면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 선장이 서울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0시 40분 정도로, 오만을 출발한지 약 11시간 정도 경과한 시각이며 석 선장은 입국 즉시 대기중인 앰블런스에 옮겨져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서울공항에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어제 저녁 서울은 날씨가 매우 추웠다. 따뜻한 날씨의 오만에서 혹한의 서울로 귀국한 석 선장이 의식회복은 물론 목숨을 건질 수 있을까. 석 선장의 귀국 이후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과 납치 후 행방이 묘연해진 금미호 선원의 처리문제와 함께, 해적소탕 이후 문제를 남기고 있는 여명작전이 날치기 정국 이후 얼어붙은 정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 석 선장이 중상을 입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귀국한 배경 등이 머리속을 어지럽히고 있었다.


석 선장을 태운 엠브란스 등 일행의 모습이 서울공항 정문으로 모습을 드러낼 때 시각은 거의 늦은밤 11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멀리 활주로 부근에서 선도차 행렬 불빛이 보이자 마자 서울공항을 통과한 시간은 불과 30초 정도나 되었을까.


경찰 선도차의 불빛이 보이자 마자 석 선장을 태운 엠브란스가 바로 뒤로 보였다.


일반인들은 석 선장의 귀국 소식에 관심도 없다는 말일까...
늦은 밤 서울공항 앞은 석 선장의 귀국 모습을 취재하는 방송사 카메라 외
일반인들의 모습은 전혀 발견할 수 없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서울공항 맞은편에서 석 선장 일행을 기다린지 90분 만에... 


석 선장을 태운 엠브란스가 나타났고


내 앞을 스쳐 지나갔다. 


석 선장이 중상을 입은 몸으로 귀국을 서두르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방송 등 보도에 따르면 석 선장은 인질구출 작전인 여명작전 과정에서 소말리아 해적들로 부터 보복성 총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 등 사건 전말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알려진 게 전무하며 1차 작전은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엠바고를 통해 실패한 작전은 언론이 보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다는 후문도 뒤따르고 있었다. 아울러 정부는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 성공(?)을 기뻐하며 작전과정을 노출하는 등 고무되어 있었다.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은 성공한 것일까...


서울공항을 빠져나와 수원 아주대병원 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

경찰이 수동으로 신호등을 제어하며 파란불로 바꾸어 놓는 등
석 선장 일행을 한시라도 빨리 병원으로 후송하여 수술에 들어갈 텐데...

현재 까지 알려진 석 선장의 건강상태는 생명을 건질 수 있을런지 매우 불투명 하다.
따라서 석 선장이 급히 귀국한 배경이 몹씨도 궁금한 것이다.


석 선장이 중상의 몸으로 급히 귀국한 배경은 무엇일까...

석 선장이 중상의 몸으로 의식 조차 없는 상태에서 수면상태를 유지하며 장시간 비행을 통해 고국으로 귀국한 배경을 꼼꼼히 챙겨봐야 할 것 같다. 여기에는 몇가지 정치적 이유가 포함되어야 할 것 같다. 우선적으로는 석 선장이 급히 귀국한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의술이 오만 현지의 의술 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아직 몸 속에 총알이 박혀있는 상태에서 대수술을 집도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보면 오만 현지의 의료시설은 국내 보다 낙후되어 있는 모습 같다.

수술을 하지 못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패혈증 등을 방치할 정도니, 오만 현지의 의료시설은 믿을 수 없는 낙후된 모습이라는 게 이를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선이 아닌가 싶다. 최소한 일주일 이상을 위독한 상태에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었으므로, 정부의 선택은 인도적인 측면에서 봐도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그러나 그건 어디 까지나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에서 드러난 긍정적인면만 참고했을 때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석 선장이 국내 최고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것으로 알려진 S의료원으로 향하지 않는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단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목숨을 건질 정도라면, 서울공항에서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위치의 최고 의료시설을 찾아야 하지않을까. 그 곳은 마음만 먹으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일반인의 생각일 뿐 정치인들이나 위정자들은 생각이 전혀 다르지 않겠나. 석 선장이 중상을 입고 목숨이 위태로울 경우 오만 현지에서 불상사를 겪는 것 보다 고국이라면 '정부가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석 선장의 가족들에게는 매우 죄송한 표현이지만) 회생 가능성이 희박한 생명에 대해 정치적인 문제가 개입되면 참 추악한 문제가 발생한다. 만에 하나 석 선장이 오만 현지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라도 한다면, 정부가 그토록 떠벌리며 자랑한 여명작전은 희생자를 만든 실패한 작전일 뿐만 아니라, 인질의 생명을 경시한 작전이라는 등 호된 비판에 직면할 게 틀림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런 비판에 호락호락할 이명박 정부가 아니다. 석 선장의 긴급후송은 그런 작전의 일환이었을까.

만에 하나 석 선장이 목숨이라도 잃는다면 그 대가 전부는 소말리아 해적이 치를 게 분명해 보이고, 소말리아 전쟁에서 '추악한 비판'에 직면한 미국 등은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사건의 예 에서 확인되는 것 처럼, 잔혹한 해적이나 '악의 축' 모습이 유엔안보리 식탁에 오를 정도로 정치적으로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만든 건 모두 정부가 천안함 사건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어준 '잔대가리 수법' 때문에 생긴 발상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의 수가 발생할지라도 석해균 선장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쾌차 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그때 쯤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들의 실상은 물론 여명작전 당시 상황을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이 알았으면 싶기도 하다. 우리 용맹한 청해부대 UDT들의 헬맷에 카메라가 달려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그 카메라가 잡은 영상을 보지 못했다. 여명의 작전 성공을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 다음 포스트는 '미국이 망쳐놓은 소말리아'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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