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오세훈의 '쥐덫' 누구 잡을까


Daum 블로거뉴스
 


오세훈의 '쥐덫' 누구 잡을까


서울시장 오세훈의 투정은 어디까지 이어지는 것일까.
오세훈은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또 다시 무상급식 반대에 대한 자신의 투정을 쏟아냈다.

"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


오세훈의 주장이 투쟁이 아니라 투정이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정부와 한나라당 내에서 조차 전여옥만 지지하는 꼴이다.
전여옥은 이랬다.

"...나는 동지애로서 오 시장과 함께 '먼 길'을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의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오 시장을 나홀로 두면 안 된다."

전여옥과 오세훈...한나라당의 많은 사람들 중에 지지자는 전여옥 한사람?...
전여옥은 오세훈을 돕는듯 고립시키고 있는 망발 아닌가.


전여옥의 주장은 그저 동지애로써만 오세훈을 지지하는듯 하다.
또 안상수나 나경원이나 홍준표 등은 눈치만 살피고 있거나 니가 알아서 하라는 정도다.
오세훈은 이명박 정권이나 한나라당에 짐이 되었단 말인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되는 냉혹한 정치판...
무상급식 반대 투정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오세훈의 요즘 심경은
한마디로 쥐구멍이라도 있었으면 싶을 것이다.
그러나...그나마 쥐구멍을 차지하고 있는 한 인간 때문에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오세훈은 어떤 수를 써야 할까.


쥐를 잡아야 했다.
쥐를 잡기 위해서 쥐덫을 놓아야 했다.
쥐덫에는 치즈가 필요 했다.

(흠...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ㅋㅋㅋ)

총선 시기가 다가오면 올수록 정치판의 이합집산은 가속도가 붙을 것이며
그동안 공짜 치즈를 즐기던 무리들은 또 다른 공짜 치즈를 찾아 나설 것이다.
오세훈은 왜 하필이면 여태껏 자신을 키워준 쥐 한마리가 떠 올랐을까.


둘 다 청계천 하수구를 부지런히도 이용해 먹었다. 그곳에 가면 공짜 치즈가 널려있었고 4대강 까지 이어져 있었다. 뿐만 아니었다. 청계천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양화대교에 달라 붙어있는 치즈도 있었고 김포갑문 치즈도 있었다. 그 치즈는 다시 아랏뱃길 운하 치즈로 연결 되는 등 전국적으로 공짜 치즈는 널려 있었다. 그 치즈 값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서울시민들이었고 대한민국 국민들이었다. 그렇다면 공짜 치즈를 즐기던 무리들이 어느날 쥐덫을 놓으려는 오세훈을 왕따 시킬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다 아는 사실이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는 등 전쟁불사를 외치며 선거에 악용하기 시작하면서 참패하면서 부터 였다.

그 결과 열심히 삽질하던 한강운하가 실패로 돌아가는 한편 서울시장은 강남시장으로 전락하면서 부터였다. 김문수가 양수리 너머에서 이포보를 만들어도 아무런 소용도 없게됐다. 친수구역법이 이들 공짜 치즈를 즐기려는 무리들을 위한 치즈덩어리라는 걸 세상사람들이 다 알게 됐다. 공짜치즈는 주로 4대강 죽이기 사업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었으며 그 핵심에는 쥐 한마리가 포함돼 있었다. 나는 그 쥐새끼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정치검찰이 쥐20 포스트에 광분하고 있는 걸 보면, 그 쥐는 대한민국의 4대강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는 쥐새끼가 아니었을까.


오세훈이 쥐덫을 놓으려는 배경은 매우 용이주도한 듯 보이나 공짜 치즈를 즐기던 무리들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위험한 장난으로 보이기도 했을 것이다. 자칫 쥐덫에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대상 전부가 어제 까지 동지였으며 4대강 죽이기에 광분해 왔던 그들이 아닌가. 오세훈은  6.2 지방선거 참패 이후 정부여당의 대우가 달라졌음을 실감했을 것이며, 스스로도 속빈강정 같은 시장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절치부심 쥐덫을 놓아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쥐 한마리를 겨냥하고 있었을 법 하다.

그는 비록 겉으로는 민주당 등 야권을 겨냥한 투정이었지만, 쥐덫이라는 용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대한민국에 단 한 곳 밖에 없다는 사실도 잘 알 것이었다. 또 그 쥐 한마리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공공의 적이 되고 있는 걸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이 오세훈 아닌가. 두뇌가 똑똑하기로 소문난 오시장은 무협지나 탐정 소설을 너무 많이 읽은 탓일까. 그는 아가시 크리스티가 쓴 '쥐덫'에 등장하는 살인자가 누구인지 모르듯, 쥐덫을 놓아 공짜 치즈를 즐겨온 쥐 한마리와 공짜 치즈를 나눠먹은 쥐새끼들을 겨냥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쥐덫은 폭로용일까. 추리소설을 통해 그들 무리를 겁박하면 자신도 여전히 공짜 치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지 않았을까. 오세훈은 쥐덫 보도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잔칫날 부엌에서 묵묵히 일하는 며느리와,
음식을 나눠주며 인심 쓰는 데만 열중하는 며느리는 구별해야 한다"

 "시민이 겉만 번지르르한 구호와 선동에 절대 속지 않는다는 것을
 주민투표를 통해 보여달라"


오세훈의 쥐덫에는 공짜 치즈 처럼 구멍이 슝슝 뚫려있었다. 쥐새끼 한마리 잡으려고 놓은 쥐덫에 자신도 걸려들 판국이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 기분 드럽겠지만 오세훈은 시민들의 선택에 따라야 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시민들을 선동하며 시민들이 자신을 따라오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리고 있다. 이미 서울시장이며 강남시장 칭호 까지 가지고 있는 마당에 주민투표는 왠말인가. 왠말인가.왠말인가.선동정치와 포퓰리즘과 같은 공짜 치즈에 맞들인 사람들이나 무리들은 자신들의 허물을 보지못한다.

잔칫날 부엌에서 열심히 일하는 며느리와 음식을 나눠주는 며느리는 각자의 임무에 따라 배치된 역할이지, 결코 손님에게 인심을 끌고자 한 선택이 아님을 직시해야 한다. 제 아무리 부엌에서 열심히 일을 해도 음식을 나눠주는 사람이 없다면 헛 일이다. 여태껏 서울시나 정부나 여당이 하는 일 없이 공짜 치즈에 매달려 빈둥빈둥 인심 쓰는 일이나 하고 자빠졌었지 않나. 또 그 덕분(?)에 우리 국민들과 시민들은 부엌에서 일만하는 며느리 처럼 혈세 내기에 바빳던 사람들 아닌가. 괜히 남의 나라 속담 하나 내 놓고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잔칫날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이, 서울시를 겉치레 전시행정으로 소문낸 거짓선동을 더욱더 부채질 할 뿐이다. 전여옥이 그나마 오세훈에게 동지애를 느낀다니 두 사람...잘 해 보시라. 그 쥐덫으로 누구를 잡을지. 아무튼 요즘 쥐새끼들은 공짜 치즈 때문에 매우 불편할 것 같다.


괜히 쓰잘때기 없는 공짜 치즈에 신경쓰지 말고 폭설이나 잘 치워달라고요.
서울시민들...쥐덫으로 선동정치 하는 시장 보다 시민들 뜻에 따라 일 잘하는 시장 더 좋아 합니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Отправить сообщение для Марта с помощью ICQ 이야기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

Daum 검색창에 내가 꿈꾸는 그곳을 검색해 보세요. '꿈과 희망'이 쏟아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