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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4대강 날치기 음모 드러낸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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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4대강 삽질할 가치 있나
-전쟁 중 4대강 날치기 음모 드러낸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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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피폭사건은 4대강 사업을 위해 일부러 북한의 도발을 유도했나. 천안함 사건이 의혹을 여전히 남기고 있고 연평도 사건이 음모론에 휩싸인 가운데 KBS 등 방송과 언론 등은 연일 연평도 피폭사태를 다루고 있었다. 무엇을 숨기고자 했던 것일까. 휴전 중에 있는 대한민국은 연평도 사건으로 전쟁상황이나 다름없는데 국회에서는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 예산 날치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쟁 중에도 4대강에 삽질을 할 만큼 중요한 사업인가. 정말 화가나고 분통터진 이명박정권의 한나라당에 의한 날치기는, 다행히도 민주당 김진애 의원 등 야당의원이 몸을 던져 막긴했지만 이렇게 뻔뻔스러운 만행은 생전 처음 본다. 양아치나 날강도 패거리 같은 짓이 국회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겉으로 연평도 피폭사건에 관심이 있는 척 연평도 피폭사건을 '연평도 도발'로 규정짓고 국민들의 시선을 한쪽으로 돌려 놓으며, 미리 짜둔 시나리오로 경부대운하 음모를 날치기 해 보고자 했던 것일까. 어제(2일) 민주당 등 야당은 한나라당이 친수법의 상정을 예고하자 회의 시작 30분 전인 9시30분부터 위원장석을 기습 점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살리기 사업비로 투자하는 8조원을 하천 주변지역 개발을 통해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특혜 지원법"이라며 상정 자체를 차단했다.



따라서 꼭두각시 노릇에 실패한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한나라당 의원)은 회의를 열지도 못하고 퇴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4대강 예산을 날치기 하려는 음모가 적힌 A4용지 한장이 야당의원에 의해 취득됐다. 그 속에는 연평도 사태는 아랑곳 하지않는 음모가 적혀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부대운하를 포기한다고 선언한 이후 4대강 사업으로 이름만 바뀐 것을 증명해 주는 쪽지 한장이라고나 할까. 쪽지 내용을 살펴볼까.

이미지 출처:한겨레 허재현 기자 http://www.100in.com/blog/blogOpenView.html?idxno=18512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공개된 쪽지 내용은 한나라당 송광호가 짧막한 내용을 낭독하는 동시에 의사봉만 3번 두드리면 일사천리로 경부대운하 음모가 진행될 뻔한 내용이며 국민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4대강 사업 예산 등에 관한 내용이다. 이 짧막한 내용을 읽고 의사봉을 두드리느데 걸리는 시간은 10초면 충분할 것이며 그 보다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4대강 관련 예산 등이다. 그것도 상정된 92건은 제안설명이나 검토보고도 생략한 채 서면으로 대체하겠다는 날강도 같은 짓이 벌어질 뻔 한 것이다. 송광호 등 한나라당의 이런 짓이라면 국회가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게 아닌가.

 
한나라당이 기습 상정하고 날치기 통과 시키려고 한 92건 속에는 4대강 사업의 핵심 법안인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친수법)>이 기습 상정될 예정이었는데,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MBC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4대강 사업에 설치된 수중보의 역할 등 준설사업을 감안해 경부대운하 의혹이 제기되었던 법안이다.

MBC PD수첩 4대강 6m의 비밀 속에 나타난 친수법 등에 따르면 원래의 계획 보다 지나치게 조작된 공사자료 등 4대강에 수심 6m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고, 크루즈유람선을 띄운다는 계획과 함께 카지노 등을 수변공원 근처에 시설하도록 하는 법안인 것이다. 한마디로 4대 강을 개발하여 부동산 이익을 내 보겠다는 사악한 음모나 다름없는 것이자 홍수나 가뭄 등을 예방하는 사업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명박식 새빨간 거짓말 아닌가. 그런 짓을 국민들 몰래 날치기 해 보기 위해 연평도 음모론이 비등해 지고 있었던 것일까.

 


아무리 권력에 눈이 멀고 이념에 미처 날뛰어도 그렇지, 전쟁 중에도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이익만을 위해 이렇듯 날치기 음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이 국가운영은 물론 국가안보에 전혀 관심도 없는 장사꾼이나 사기꾼 집단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모습이라 하겠다. 이미 천안함 사건을 통해 사고가 사건으로 변질되고 있는 의혹이 그대로 남아있고, 연평도 사건도 국정원이나 위키리크스 등의 정보에 따르면 여전히 음모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제 아무리 겁을 상실하고 국민을 물로 보는 국회의원이라 할지라도 국민들 몰래 국민들이 원치않는 일을 마음대로 날치기 하는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에 있나. 포스트에 등장한 그림 좀 봐라. 연평도는 아직 포연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금수강산을 헤집어 놓고 나라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싶나. 또 전쟁과 다름없는 피폭에 놀란 연평도 주민들이 지금도 찜질방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기는 하나. 대를 이어 천벌을 받을  드런 X들 같으니라고...


정말 다음 생에는 설치류의 탈을 벗고 인간으로 태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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