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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안상수 타 보면 개심할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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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 행불상수가 꼭 타 봐야 할 장갑차
-안상수 타 보면 개심할 장갑차-


전쟁에서 철갑을 두른 장갑차를 타면 안전할까. 전쟁기념관을 다녀 오면서 일반에 공개된 장갑차 내부를 들여다 봤다. 나는 전투병과가 아니라서 이런 장갑차를 타 볼 기회는 없었지만, 정훈부의 전우신문에 게재될 최전방 부대 탱크부대를 취재해 볼 기회가 있어서 모 사단의 탱크의 기동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놀라운 장면이었다. 그 장면들은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 보다 더 박진감 넘쳤고 무엇 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거대한 쇳덩어리가 놀라웠다.

우리나라 최전방에는 그런 무기 등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서울에서 군 생활을 하는 군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느낌이자 우리군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용산의 전쟁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장갑차를 보니 문득 그 모습이 떠 올랐는데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나를 놀라게 한 탱크속 탱크병이나 장갑차병들도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니 좁아터진 탱크나 장갑차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하고 있을 우리 병사들이나 장교들이 그저 안스럽기만 했다.



주지하다시피 세상의 그 어떤 전투장비도 천적으로 등장하는 공격용 무기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기 때문이다. 철갑을 두른 장갑차나 왠만한 폭탄에도 끄덕없는 탱크 조차 미사일 한 방이면 끝장인 것이다. 오히려 철갑을 두른 이유 때문에 일반 병사들의 주검 보다 더 처참해지는 피해가 장갑차나 탱크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행불상수나 전쟁에 미처 날뛰는 군미필 정치인들만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http://english.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012011348407&code=790101

Ahn Sang-su‘s
Visit to Yonpyeong Island

"This is the bombshell.
Bombshell!"

"The small one is 76 mm bomb ---
The big one is 122 mm bomb ---"

A burned thermos bottle

 


그래서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보온병 폭탄의 쥔공 행불상수에게 장갑차를 한번 타 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것이다. 전쟁이 나면 군대가겠다고 했으니 기왕이면 안전한 장갑차에 모시고 싶어서 말이다. 우선 나 부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장갑차 내부에 직접 들어가 봤다. 기분이 어떨지 시험해 보고싶어서...


장갑차의 외부 모습과 출입문은 이렇게 생겼다. 작전 중에는 열려진 문이 밀폐되게 되어 있다.


내부를 살펴보니 이런 모습이다. 장갑차 내부는 대부분 쇳덩어리 뿐이다. 차창도 없었다. 다만, 손바닥을 옆으로 펼쳐둔 듯한 유리가 점점이 박혀있었다. 저 창으로 외부를 견시할 수 있을 뿐 바깥 상황은 전부 조그만 창으로만 확인될 뿐이다. 참 갑갑한 모습이다. 가상적군의 동태를 살피는 유일한 곳이고 장갑차 내부는 이렇듯 가상적군의 총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었다.


아마도 장갑차의 이런 공간은 작전 중에 기동을 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듯 하다. 방음장치가 전무한 장갑차 속에 우렁차게 울려퍼질 엔진소음으로 인해 장갑차에 승차한 동안 하늘로 가는지 땅으로 기어가는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힐듯 하다. 귀가 먹먹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철제로 된 장갑차 내부의 모습은 쿠션이라곤 전혀 없어서 장갑차가 요철로 이루어진 작전지역을 이동하면 단지 장갑차에 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온 몸에 멍이들 정도로 보였다. 우리 병사들의 통통한 엉덩이의 수난이 상상 이상으로 느껴졌다. 이런 공간에서 최소한 24개월을 주야장천 훈련을 하다보면 전역 후에 다시 장갑차 장자만 들어도 몸서리 칠만 했다.


천정을 바라보니 해치가 하나 있었는데 이 구멍을 통해 탈출을 할 수 있고 유일하게 시원한 공기를 들이 마시며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장갑차 내부에 에어컨 시설이 있을리 만무했다.


그리고 장갑차 측면에는 창을 통해 외부의 가상적군의 동태를 살피는 등 조치가 되어있고 밀폐된 창을 열어 개인화기를 발사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있었다. 장갑차 내부는 얼마나 좁아터졌는지 군대식 인원정렬 방식으로 이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병사 등의 수를 감안해 보니 대략 분대병력이 이동할 수 있는 장갑차였다.


그나마 쇠로 만들어진 이 의자는 고참병이나 특수임무를 맡은 병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고급(?)좌석으로 보였다.


또 다른 장갑차 내부의 모습이다. 먼저 본 장갑차 모습 보다 진화된 모습일까.


장갑차 운전병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이런 공간에서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우리 군인들이었다. 글을 맺어야 겠다. 보온병 때문에 국민적 비웃음을 선사한 이명박정권의 행불상수 등 군미필자들에게, 총알이 빚발치는 전쟁터에서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장갑차병으로 딱 100일만 승차해 보시길 권유해 드린다. 그동안 국내 최고의 승용차에 길들여진 엉덩이나 정치판에서 길들여진 이빨이나 보온병도 모르고 포탄도 모르는 얄팍한 시선이 얼마나 허황된 전쟁불사론인지 조금은 깨달을 수 있게 말이다. 그건 그렇고 군미필자가 만든 해프닝에 대한 반성은 고사하고 돌발영상을 만든 YTN에 법적조치 운운하고 있으니 행불상수는 외계의 생물처럼 보인다. 장갑차 내부 모습을 보니 마치 우주선 같아 보여 행불상수에게 적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전쟁이 일어나서 국민들을 전쟁터로 내 몬 사람들은 모두 위정자들이라는 거 잊지 말아야 한다.
...국토를 훼손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 국민을 전쟁터로 내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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