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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대통령이 욕 먹어도 싼 이유 몇가지


Daum 블로거뉴스
 


이명박 XXX,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
-대통령이 욕 먹어도 싼 이유 몇가지-


오늘 아침 뉴스를 모니터 하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발견 됐다. 이런 제목이다. "공연 중 대통령 욕했다고 전기 끊어버려"...'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자전거 락페스티벌'에서 야구선수 출신 보컬 이상훈씨(39)가 노래 한 곡을 부른 뒤 "이명박 XXX,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01003232011692&p=khan



위 관련기사에 따르면 이상훈 씨의 욕 한마디를 끝으로 공연을 끝마칠 수 밖에 없었는데 주최측이 전기를 끊어버렸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주최 측 관계자는 '비도 오고, 그런 일(대통령에게 욕설한 일)도 있고 해서 취소시켰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고 한다. 그런일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XXX를 채울 수 있는 욕은 몇가지 된다. X새끼 또는 이자식, 망할 넘 등이다. 이런 표현은 평범하게 사용될 수 있는 욕설이긴 하지만 공연자가 공공장소에서 대중(몇이나 온지 모르겠다)들을 향해서 표현하기에는 적절치 못한 표현 같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 이명박 정부나 딴 나라당의 정치판의 모습을 참고하면 평범한 국민들은 고사하고 연예인들이나 방송인들 조차도 욕이 나올만 하다.

우선 나 부터라도 배추 한 포기 값이 10,000만원이 더 넘는 배추대란 앞에서 대통령이나 정권을 욕할 수 밖에 없다. 대통령이 하는 일이라고는 4대강 사업 밖에 없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등에는 전혀 신경 조차 쓰지 않기 때문이다. 오죽했으면 배추가격이나 양배추 가격이 같은 수준에 있다는 것도 모른채 양배추 김치 운운할까.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이 정도 수준이라면 국민들로 부터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어도 싸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가 하는 일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일인데 정권유지를 위한 개발사업에 몰두해 있으니 이상훈 씨의 욕은 매우 착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나 할까.
 

정말 심각한 일은 대통령이나 4대강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가 4대강 주변 개발 법안을 추진하면서, 환경부의 반대의견을 무시한 채 국회에 허위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얼마전 MBC PD수첩의 4대강 6m의 비밀이 현실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래 관련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안에 대해 국토해양부로 보낸 비공개 공문에 사업 승인 절차를 간소화한 일부 조항이 난개발 규제를 위한 다른 법 조항과 상충하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적극 반영해 달라는 요청도 들어있었다.
 
하지만 며칠 뒤 국토부는 국회에 여러 관련부처 의견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유독 환경부 의견만 제외시켰는데 이유가 가관이다. "이견 낼 때 환경부에서 오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시하지 않는 걸로 그렇게 정리했습니다."라고 국토해양부 직원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 직원의 말은 전혀 달랐다. 이랬다. "이 법에 의해서 허가받은 것으로 봐 버리면 개별법에서 허가하는 경우보다 (규제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고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법안은 'MBC PD수첩의 4대강 6m의 비밀'에서 언급되기도 한 4대강변 개발법이고 카지노 도박장과 함께 크루즈 유람선이 들락 거릴 수 있는 경부대운하 의혹이 제기된 법안이기도 하다.

관련 보도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01003210915332&p=sbsi 

따라서 최철국 국회 국토해양위원은 "4대강 주변을 마구잡이로 개발을 하기 위해서 만든 법인데, 관계부처 반대의견까지 무시하면서 졸속적으로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되는 데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한편, 이명박 정부의 한나라당은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안은 국가 하천 주변의 개발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한나라당이 반드시 처리하기로 한 4대강 관련법안의 하나였던 것이다. 4대강 사업의 본질이 홍수나 가뭄에 대비한 사업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이나 한나라당 등 특정인을 위한 사업으로 드러나고 있는 망국적인 사업인 것이다. 이쯤되면 이상훈 씨가 공연 중에라도 욕이 튀어나올만 하지 않겠는가.

아울러 이상훈씨가 참가한 '서울국제자전거디자인 페스티벌'이라는 곳이 서울시민의 입장에서도 무슨 축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친환경 녹색성장 운운하는 정치구호가 남발하는 축제가 분명한 전시행정일 텐데, 현실과 동떨어진 케치프레이즈로 시민들과 국민들을 기망하고 있는 축제가 정부나 서울시의 정치홍보 축제(디자인 서울)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 축제에 참가한 시민이나 가수가 시민들이나 국민들을 화나게 하고 있는 정책 등 때문에 욕 한마디 했기로서니 전기를 끊어?!!...친환경교통수단 운운하면서 4대강을 훼손하여 도박장 만드는 정권이나 한나라당이나 서울시가 욕을 안 먹는다는 게 비정상 아닌가.  
     

그림 속 한강 둔치에 마련된 자전거 도로는 한강근처에 살고있는 시민들만의 공간과 다름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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