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수주' 알고보면 빈껍데기
-핵심기술은 모두 외국이 가져갔군요, 47조원이 아니라 7조원 -
오늘 아침 아랍에미레이트 원전 수주 관련 포스팅<갈 길 먼 UAE '원전수주' 좋아하지 마라>을 하면서 초점을 맞춘 것은 원전 수주 이후에 우리나라 또는 정부가 떠 안아야 할지도 모를 숙제에 대해 추측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방사능폐기물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핵폐기물질에 대한 원전선진국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며 우리가 그 문제 다수를 떠 맡을 경우의 수가 많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금번 이명박대통령의 UAE 원전 수주는 정치적 수주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원전 수주를 위해 꽤 긴시간 UAE와 협상을 벌여 왔지만 성과가 없던 차에 프랑스의 컨소시엄이 우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참여업체로 알려진 한전 컨소시엄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참여하고 있고, 건설 부문에는 두산중공업과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등이 참여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프랑스 컨소시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주 단가가 낮은 반면에 핵시기술 다수는 미국 등이 가져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UAE 원전 건설비 절반 가량이 웨스팅하우스로 돌아갔다는 이야깁니다.
원자로 냉각재 펌프 구조 모습. 이런 건 우리가 만들지 못하거나 성능이 뒤떨어지나 봅니다. 만에 하나 우리가 건설한 원자로 껍데기 등에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은 껍데기 공사를 수주한 우리나라 내지 정부의 책임이라는 걸 감안하면 장로 정부의 임기가 끝나야 겨우 완공 될까 말까한 UAE 원전 수주 소식은 생색내기에 불과한 모습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신문과 방송에서 아무런 책임도 없이 떠들어대는 UAE 원전 수주 비용 47조원은 무리하게 부풀려져 있는 수주 비용인 것이며 실상을 들여다 보면 빈껍데기와 다름없는 수주 모습입니다. UAE 원전의 핵심기술 속에는 웨스팅하우스가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원전제어계측장치(MMIS) 등 핵심 기술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이들 냉각제 펌프와 MMIS 설비는 주기기 설비 공사비의 4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총 사업비 400억달러(한화 47조원대) 중에 건설부문은 15%에 해당하는 7조원 정도가 되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55대 45의 비율로 담당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핵심 기자재 공급은 두산중공업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순수 건설 비용은 47조원이 아니라 7조원에 이르고, 이것을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10년 동안에 걸쳐 공사하면 연매출 3천5백억원 정도의 금액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한 200억원은 원전 수명 60년동안 사용해야 하는 유지 관리비로 책정된 것이어서 핵폐기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사용되는 부분이며 우리는 원전 껍데기만 짓는다구요?
따라서 금번 장로 정부에 장악 당하고 있는 미디어들이 떠들고 있는 UAE 원전 수주 비용 47조원은 무리하게 부풀려져 있는 수주 비용인 것이며 실상을 들여다 보면 빈껍데기와 다름없는 수주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곧 이 부분에 대한 냉철한 비판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장로 정부는 여전히 작은 사실 하나를 침소봉대 하고 있거나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아울러 지적하고 싶습니다. 4대강 사업을 이렇듯 뻥으로 호도하며 예산을 날치기 하려는 간교한 술책이 계속되면 될수록 레임덕이 더 빨라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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