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재선의지 꺽은 원희룡 '세종시' 닮았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FIS 스노보드월드컵 <빅에어>대회 개최 관련 광화문광장 '스노우보드 설치'로 인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답답한 심경 '광화문광장의 스노우보드와 서울브랜드마케팅 '을 담아 그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다음뷰로 송고한 사실을 어제(11일) 오후에 접하며 스노우보드 설치는 서울시 홍보를 위한 서울시정의 결과물이라고 밝히는 한편, 자신의 서울시장 재선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에게 장문의 글을 통해 광화문광장에 스노우보드가 설치된 이유와 함께 '재선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답답하다'는 심경을 밝힘에 따라서 향후 서울시장 선거에 어떤 결과가 미칠지 주목됩니다.
아울러 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차기 민선 시장에 출마할 예정으로 알져진 한나라당 원회룡 의원의 공개적인 발언을 통해 '오시장이 전시행정에만 매달려 있다'고 비판함에 따라 한나라당 내부에서 오세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게 아닌가 하여, 광화문광장의 스노우보드 점프대와 관련한 원회룡의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을 먼저 들어 봤습니다. 다음 글은 군미필자로 알려진 검찰 출신 원희룡의 발언 전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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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 속 원희룡의 발언을 살펴보면 금번 광화문광장 점프대 논란의 진원지가 서울시민들이나 오 시장의 당적 반대 야당 등지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원희룡의 발언을 분석해 보면 마치 그가 서울시민을 대단히 위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모순 가득한 전형적인 정치적 발언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는 이명박정부에서 비교적 '개혁파'로 알려졌지만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실상은 수구보수세력의 낡고 닳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의 발언 뒤에 숨겨져 있는 모순점은 그의 발언을 그대로 뒤집어 보면 오늘날 이명박정부나 한나라당 내부의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으로 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한나라당 소속 의원 다수들은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의 모습이나 얼마전 국토해양위 날치기 모습과 같이 전국민 70%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해 보고자 하는 4대강 정비사업을 밀어부치기 위해, 대통령의 지시 한마디에 국회의원 전부가 나서는 모습이 '대통령 뒤에 숨어있는 모습'이거나 대통령의 '거수기' 내지 '똘마니'를 자청하고 나선 모습이며, 이런 모습은 지역구 등에서 그들을 뽑아준 유권자의 바람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며 특정 대통령의 부정부패 정책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 '국민들이 죽는 소리를 하는 거 아닙니까?'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는 세계최첨단공법 등이 동원된 세계최고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명품도시로 알려졌습니다. 하늘 위에서 보면 도시의 형체를 분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졌으며 건물의 지붕은 모두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등 자족도시로 설계되었고 설계비용만 200억이 소요된 곳입니다. 알려진대로 예산 대부분이 이미 투입된 곳이자 여야가 합의한 국책 사업입니다. 자세한 내용등은 링크된 주소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macc.go.kr/macc008/investment01/invest01/list.jsp?Menu_Id=investment0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http://www.macc.go.kr/
Green City 홍보동영상 http://www.macc.go.kr/index.jsp
특히 멀쩡한 세종시 문제를 수정하겠다고 나선 이명박대통령이나 세종시 때문에 국무총리로 내세운 엉터리 학자 정운찬 등은, 사실 세종시로 내려가서 머리 싸매고라도 거기에 눌러 앉아서 해결책을 찾아 내야죠. 괜히 문제만 만들지 말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욱더 큰 문제는 이미 여당과 야당이 합의하고 추진하고 벌린 국책사업인 세계최고의 명품도시인 '행정복합도시'를 잘 마무리 하도록 해야지, 정권이 바뀌고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해서 마음대로 수정하겠다는 전근대적인 사고방식 등은 비판받아 마땅하고 국민적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적 반대에 부딪친 4대강 정비사업은 이미 참여정부에서 검토된 사항이며 문제가 될 경우 차기 정부에서 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남지 않은 임기중에 국부 30조원을 유출하기 위해 임기중에 해치워야 겠다는 발상 등은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사람들 다수가 국민들로 부터 욕을 먹어도 싼 정도가 아니라 국민적 심판을 받아야 할 중차대한 범죄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정종환(국토해양부)이 ' 4대강 사업을 2011년 장마전 까지 거의 완료'라는 표현을 써 가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대통령 뒤에 숨지 않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국민 기만극이므로, 일반인이 이런 일을 공표하면 당장 '허위사실유포죄'로 쇠고랑을 차고 즉시 구속되어야 마땅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인 것입니다.
이런 사업은 우리나라의 건국시조 단군할아버지 이래로 처음있는 일이며 천인공노할 반국가적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효용성도 없고 우리 산하를 훼손하는 4대강 정비사업 보다 우리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을 함께하며 서민들의 용산참사나 쌍용차 사태 현장등에 있는 대통령이 되야지 가락시장에 들어 목도리 둘러주며 생색을 내거나 포장마차에 들러 어묵이나 먹으며 민생행보 한다고 사진이나 찍는 게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사람들이 할 인간적인 도리가 되기나 합니까?
그런 당에서 개혁파라고 하는 사람이 무엇을 개혁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함부로 입을 놀리면 그게 서울시민들을 위한 발언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서울시장 자리가 탐이나서 공무원들의 철밥통과 복지부동을 개선한 창의시정에 대해 비판을 가하려면 서울시가 하고 있는 행정적인 문제점을 적시하여 '잔시행정'에 대한 구채적인 사례등을 서울시민들 앞에 늘어 놓는 게 순서며 그게 차기 민선 시장에 도전하는 정정당장한 자세입니다.
그러하지 않고 기획되다시피한 방송에 출연하여 서울시정을 코빼기 만큼도 모르면서 '전시행정'을 말하는것은 언급한 바 매우 모순된 일이자 병역미필자로 알려진 원희룡의 치부를 그대로 들어낸 것과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그런 잔머리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면 아예 이명박정부의 한나라당에서 말로만 외치는 '개혁파'의 기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원희룡은 이명박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자신의 방에서 쓴 글 중에 이렇게 남기고 있습니다.
"(중략)...정권은 구름위가 아니라 밑바닥 서민들에서 운명이 결정됩니다/권력의 마법에 홀리지 않기를 원합니다/권력을 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도구로 철저히 절제해야만 권력의 마법이 풀린다고 믿습니다/집권은 구름위 잔치가 아니라/국민고통의 바다위를 폭풍속의 삼각파도를 헤쳐 나가는 사투라는 것을 새기고자 합니다." |
위 원희룡의 홈피를 방문해 보면 알 수 있는 이 글을 통해 원희룡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모순된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발언대로라면 정권은 4대강 위가 아니라 밑바닥 서민들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므로 4대강의 마법에 홀리지 말아야 하며 검찰출신의 원희룡이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을 검찰에 의한 언론과 함께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음해하는 음모의 권력을 애시당초 자제하게 해야 하며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구로 권력을 행해야 권력의 마법이 풀릴 것입니다. 따라서 권력은 4대강 잔치가 아니라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일에 대해서 깊이 성찰하는 자세로 대국민봉사라는 사명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원희룡의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은 통상 봐 왔던 정치인들의 권모술수 중 한 모습이며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민선 시장에 대한 출사표와 같은 발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희룡이 이런 발언을 하고 있는 동안 서울시는 휘청 거리는 모습이었고 특히 대회 하루전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포스팅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심정은 국제 대회성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참담한 심경이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서울시의 행정에 대해 전혀 문외한인듯 한 원희룡의 발언 등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선의지가 꺽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신의 시정철학과 함께 최고업적으로 평가받는 '창의시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 그것입니다.
아마도 4대강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30조원이라는 국부를 유출해 보고자 하는 집단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며 이런점 등이 거슬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원희룡의 발언이 나온 시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시행정의 오명으로 절망을 하고 있을 때, 이명박정부의 검찰에 의해 흘러나온 불법적인 피의사실 공표로 조선일보가 대문짝 만한 머릿기사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음해하고자 하는 시기였고, 민주세력 다수는 검찰과 언론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한명숙 죽이기'에 대해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을 때와 맞물린 시점입니다. 이명박정부의 거짓말에 신물이 난 국민들이나 서울시민인 저나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서울시장 후보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견제 사격 정도로 차기 민선시장은 한나라당이 독식해 보고자 하는 음흉한 계략이 아닌가 싶어 원희룡의 발언 등이 매우 불쾌하게 여져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위안이 되는 일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언론들의 흠집내기에도 불구하고 한명숙 전 총리가 이명박정부의 검찰과 언론에 의한 공작정치에 대해 결백이 밝혀지는 것과 동시에 검찰과 언론의 불법적인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한 전총리가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만약 원희룡과 오세훈 현 시장의 한나라당이 분열을 가속화 하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차기 민선시장 성공이 더 뚜렷해 지는 것과 동시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같은 당의 원희룡의 막무가내 흠집내기로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이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에 하나 한나라당의 기만극이 아닐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의 고민이 구체화 되면 그가 한나라당을 떠나 오히려 야권과 연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발칙한 상상을 해 봤습니다. 평소 국회의원에는 욕심이 없던 오세훈 서울시장이고 보면 그가 미처 다 이루지 못한 꿈을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과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죠.
민주정부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국책사업 등은 이명박대통령이 억지 부리고 있는 세종시 처럼 함부로 수정한바 없이 어느 정권이던 되물려 이어가야 하는 것이며, 설사 원희룡이 차기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가정해도(절대 그럴 리 없을 것 같다. 우선 그는 군미필자며 불신받는 검찰 출신이다.) 서울시민을 위한 창의시정 내지 복지행정 등은 세종시 뒤집듯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따라서 원희룡의 발언을 문제삼아 이명박정부가 함부로 결정하고 있는 세종시 문제 등에 대해 원희룡의 발언이 적절치 못했음을 장황하게 늘어 놨습니다. 원희룡의 비판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의 블로그를 통해 밝힌 '광화문광장의 스노우보드와 서울브랜드마케팅' 전문을 참고하셔서 정치인들의 선동적인 발언과 함께 정치적 시각을 배제한 후 서울시민의 입장이 되어 냉정하게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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