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고속도로 횡단 '고압전선' 괜히 불안

SensitiveMedia  

고속도로 횡단 '고압전선' 괜히 불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동고속도로 '군자 톨게이트' 부근을 지날때면 늘 보는 그림과 풍경은 수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봐 온 풍경이지만 고압전선이 거미줄 처럼 엉겨있는 철탑 주변을 지날 때 마다 괜히 불안해 지는 풍경이자 을씨년스러운 모습이다. 할 수 없이 고속도로가 고압전선 아래로 통과할 수 밖에 없고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 풍경은 왠지모를 불안감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럴리가 없지만 예상치 못한 강풍에 철탑이 쓰러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고속도로 위에서는 금방이라도 불상사가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한편, 어두운 밤 이 곳을 통과할 때 고압전선에서 발광하는 반짝이는 빛들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소 이 장면을 촬영해 두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거나 막상 이곳을 지나칠 때면 잊어버리기 일쑤였으나 지난 주말 두 차례 이곳을 통과하면서 몇컷의 그림을 남겼다. 이 지역을 통과하면서 느낀 괜한 불안감은 나 혼자만의 느낌인지 아니면 여러분들도 느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 볼래야 보지않을 수 없는 풍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미줄 처럼 허공에 매달린 고압전선 아래를 통과하는 순간
괜한 불안감을 느끼며 가속패달에 힘을 싣는다.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SensitiveMedi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