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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빵폰줄 '발암물질' 덩어리인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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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폰줄 '발암물질' 덩어리인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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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강남의 남부터미널에서 딸아이를 배웅하려던 참에 터미널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재미있는 물건들을 발견하고 다가서서 자세히 보니 햄버거 모양을 한 고리들이 줄줄이 매달려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빵들의 이름이 '빵폰줄'이라는 것을 알았는데 당시에는 제 마음데로 햄버거 고리로 불렀습니다. 빵폰줄이라 불리는 이 빵들을 손으로 만져보니 말랑말랑하여 실제로 부드러운 빵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고 냄새를 맡아보니 영락없는 빵냄새가 풍겨 한입 덮석 깨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빵을 닮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몇컷을 남겼는데 우연히 뉴스를 모니터링 하다가 깜짝 놀라게 됐습니다. 이 빵폰줄에는 발암물질이 가득하여 중국에서조차 문제가 되었다는 제품이었습니다. 중국산이었던 것이죠. 기격도 개당 3,000원씩이나 하는 빵폰줄은 다량의 화학원료를 사용했고 색소페인트에는 발암물질이 가득하다는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빵헨드폰줄' 실체 고발 영상

따라서 중국에서 조차 이 제품을 가지고 놀지말것을 권고하고 있고 혹 만졌을 경우 손을 씻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발암물질을 내포하고 있었는데 글쎄요. 그걸 만지작이며 코에도 대보며 좋아라 했으니 누구를 탓해야 할지 모를 일입니다.ㅜㅜ

고발 영상에서 확인한 것 처럼 당국은 이런 완구를 수입할 경우 유해성 검사를 거치고 '안전필증'을 받아야 됨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규제조치가 전무하고 얌체 상인들은 많이 왕래하는 터미널이나 지하철 구내 등에서 버젓이 팔고있는 모습입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말을 들어보면 공산품이 아니라 '악세사리'로 분류되어 인증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이런 완구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교묘한 상술이 놀랍기만 합니다.

따라서 좋아라 하고 촬영해 둔 빵폰줄을 눈여겨 봐 두셨다가 이런 제품을 팔고있는 가게에 대해서는 눈길조차 주지않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발암물질이 범벅된 빵폰줄 이런 모습이구요. 중국산 제품들에 대해서는 일단 의심을 하는 게 여러모로 안전할 듯 합니다.


'빵헨드폰줄' 이런 모습으로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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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암직도 하고 먹음직스러운 빵폰줄!...절대로 절대로 만지거나 구입하지 말기 바랍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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