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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박재동화백이 담은 '노무현'의 못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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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화백이 담은 '노무현' 못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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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역시
꼼꼼히 보고 넓게 봤다는 게
들여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이런데 까지 봤구나...

역시 공부 잘하는 대통령이 낫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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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사회 각 특권층을 파괴하는데
검찰도 이젠 옛날같지 않은데
언론권력이 남았어요.

그래서 이 시기와
나 하고 언론이
 대척결을 이루는 것은 어쩔 수 없죠.

다음정권의 과제는
복지예산을 얼마나 편성하느냐 일 겁니다.

우리도
사회투자 개념으로 하려 하고 있어요.

'빨리' 비정규직 숫자를 파악해 오라니까
1년 걸리더라구요.
49%가 되던데

강남은 집입니까?
보석 장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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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면
돈을 좀 벌어볼까 하는데
돈 될 구멍을 좀 봐놨다 하고
돈좀 끌어와서 ㅎㅎ

-총리공관에서 한명숙총리.이창동.문성근.황지우.나...2006년 2월 29일 재동-



박재동화백이 말하는 노 전대통령과 촛불에 비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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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展이 열리고 있는 ZeinXeno 갤러리

 종로구 창성동 ZeinXeno 갤러리에서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시각은 어제(14일) 오후 3시 경이었다. 광화문 지하철역 3번출구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ZeinXeno 갤러리'를 찾는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지만 박재동화백의 '첫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 모습은 보통의 갤러리에 비하면 초라한 모습으로 서울의 오랜된 기와집들이 간간히 섞인 동네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갤러리를 발견(?)하자 마자 곧바로 갤러리로 발길을 옮기면서 박재동화백의 작품을 지면에서 본 20여년 전의 생각을 떠 올리고 있었다. 당시 민주화 바람이 이 땅에 불어올 때 국민주가 공모되어 만들어진 창간호를 처음 받아들고 기뻐했던 나의 모습은 금방 박재동화백의 작은 그림속에 드러난 '시사만평'의 모습이었다. 한겨레신문의 태동은 박재동화백이 '세상의 거울'이 될 수 있었던 데뷰공간(?)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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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inXeno 갤러리에 전시된 박재동화백의 작품들
 
일간신문에서 시사만평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설 못지 않고 그 전파력을 따진다면 어떤 해설이나 논평이나 칼럼보다 크다고 할 수 있는데, 그건 곧 그림이 지닌 특징이자 위력 때문으로 정작 박재동화백 자신은 늘 독자들의 시선을 등뒤로 따갑게 느끼며 살 수 없는 입장이었지만, '한겨레신문'의 창간과정이 당시 정국을 떠 올려보면 예사로운 것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발간이념'이 여타신문과 달라서 박화백의 건실한 시각과 작가의식을 잘 아는 분들이 박화백에게 '만평'을 맡겼고 오늘날 당신을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였는데 '첫 전시회'라는 낮선 용어가 박재동화백을 모르시는 분들은 의아해 할 정도인 것이다.

한때 엽서(1호 크기)에 작은 그림들을 그리기 좋아했던 내게 박재동화백은 우상처럼 여겨졌고 당신이 들여다 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늘 동경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러나 어제 박재동화백님을 직접 만나보면서 박화백은 세상을 들여다 보는 게 아니라 세상을 비추는 '작은 손거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안사람과 함께 당신의 손거울이 가득한 갤러리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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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화백이 손바닥 그림들 展에 관람 오신 분들의 케리커쳐를 즉석에서 그려주고 있는 모습


박재동화백이 말하는 '손바닥 그림들' 展

나는 운 좋게도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전시회가 열리는 한적한 갤러리에서 박화백님의 '손바닥 그림 세계'를 직접 전해들으면서 당신이 제일 아끼는 그림 앞에서 '촌철살인'과 같이 날카로운 시선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넉넉한 가슴과 아버지의 너그러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당신은 늘 권력을 뒤로하고 소시민들과 함께 했는데 작년 촛불이 한창 타 오를 때 광화문에서 크로키한 손바닥 그림 작품은 나를 감동시키며 당신도 그때를 회상하며 함께 감동하는 모습이었다.
 
제일 아끼는 그림...그 속에 우리의 일상속 마음들이 고스란히 박제되는 한편 금방이라도 그림속에서 걸어나올 듯한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온 국민을 슬프게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못다한 이야기가 겉으로 초라해 보였던 갤러리를 눈부시게 만들고 있는 것이었다. 위 그림 석장이 바로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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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그곳' 독자들을 위한 박재동화백님의 포즈? ^^

박화백님은 현재 이명박정부의 유인촌 문화부장관에 의해 황칠을 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재직중인데, 쇼파정부의 이명박대통령과 유인촌문화부장관 등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부끄러운 만행들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 '예술행위' 조차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 해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하면 할수록 그들의 행위들은 작은 손거울에 비쳐 손바닥 그림이 되고, 그 손바닥 그림들은 종국에 그들 스스로에게 보여져 일그러진 그들의 자화상을 보며 스스로 몰락해 갈 것이었다.

사람들은 박재동화백에 대해서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지만, 이미 당신은 장자의 '소요유 逍遙遊'를 닮아 자유롭게 세상을 비상하는 영혼을 가진 동시에, '내가 나비의 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나의 꿈을 꾸는 것인지' 모를 정도의 물아일체의 경지에 오른 모습으로 세상의 거울과 같은 작은 '손바닥 그림'을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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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ZeinXeno 갤러리의 겉모습이다.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종로구 창성동 ZeinXeno(02-737-5751) 갤러리에서계속 전시되며 일체의 화환 등은 받지않고 있다. 다만,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쌀모으기'를 하고 있으므로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사정에 따라 쌀모으기에 동참해주었으면 싶고, 노 전대통령의 못다한 이야기가 담긴 손바닥 그림 등 시사성이 깊은 작품들은 애호가에 의해 이미 구매된 작품이나 전시회 기간동안 일반에 계속 공개된다. 손바닥 거울과 같이 작은 공간에 펼쳐진 손바닥 그림들은 여러분과 교감을 나누고자 하고 있는데, 손바닥 그림이 추구하고자 하는 세계가 곧 불통의 시대에 '소통'을 말하고자 하는 박재동화백의 아나로그 소통법이 담겨있었다. 많은 관람을 바란다.

관련 포스팅 박재동화백이 밝힌 '촛불배후'는 장동건?
**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展'에서 담아 온 작품들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성원있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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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라라 2009.06.15 14:39

    잘 봤어요.. 감사..

  • BlogIcon 뿌와쨔쨔 2009.06.15 20:54

    1996년이었나, EBS 방송에 토크 패널로 출연한 적이 있었죠. 만화 그리는 자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취지의 방송이었는데 제가 학생 대표중 한명이었고, 패널로 박재동화백님이 나오셨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고 다독여 주셨었는데, 지금도 예전 모습 그대로시네요. 너무 반갑고, 쓰레기같은 만평이 득세하는 시대에 여전히 시원한 붓놀림을 보여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boramirang Boramirang 2009.06.17 14:33 신고

      뿌와쨔쨔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박재동화백님과의 만남을 귀하게 기억하시다니 더 고맙습니다. 당시 학생이었으니 혹, 지금은 애니메이션 계통의 일을 하시는 건 아닌지요?...암튼 뿌와쨔쨔님의 말씀대로 그림만 그릴줄 안다고 해서 모두 만평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통찰력이 녹아들어야 겠지요? 그래서 저는 박화백님을 세상을 비추는 손거울이라 서슴치않고 부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BlogIcon 뿌와쨔쨔 2009.06.17 23:18

      소중한 답장 감사합니다. 지금은 만화가는 아니지만 만화를 취미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때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어요. 나중에 시간나시거든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

  • BlogIcon gomuband 2009.09.11 12:53

    보라미랑님은 알고보니 이리저리 통하는 분이시네요.
    어느 날 뵙겠지요...
    기쁘게 아는 체 해주세요...^^

  •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9.29 04:46

    그림들이 느낌이 다정 스럽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