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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운전중 '흡연'원인 사고 10명 중 3.6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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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흡연'원인 사고 10명 중 3.6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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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연구소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 10명 중 3.6명꼴로 실제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냈거나 상대방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한국금연연구소가 운전 중 흡연이 각종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8일~31일까지 4일간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쇼핑센터 주차장을 출입하는 남녀운전자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운전자 358명중 76%인 272명이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해 각종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답했다.그리고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전체 남녀운전자 137명중 36.5%인 50명이 실제 사고를 냈거나 상대방 흡연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창목 금연연구소 소장은 "운전중 흡연으로 인한 폐해는 각종 사고뿐만이 아니라 담배꽁초의 무분별한 투기로 인한 화재나 환경오염 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프랑스, 영국, 호주처럼 흡연운전을 금지시키는 법안 마련을 하루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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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운전 중 흡연 금지를 제도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남성운전자 237명중 185명(78%)이 찬성했고, 전체 여성운전자 121명중 115명(9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운전중 흡연을 해야하는 흡연자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것이다. 자동차가 정체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려면 흡연욕구가 절로 당길 텐데, 운전중에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만들어지는 날이면 그림처럼 창문을 열고 흡연을 하는 행위는 사라질 것으로 보이나, 금연법이나 담배판매금지법이 발효되지 않는 한 오히려 창을 닫고 담배를 피우는 사례도 생겨 동승한 사람에게 간접흡연 피해까지 유발할 것을 생각하면 운전중 흡연금지를 법제화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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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에 담배를 피우려면 우선 담배를 꺼내야 하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야 하는 과정에서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며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유라고 하는데, 글쎄 자동차를 만들 때 아예 시거잭이나 재떨이를 만들지 않고 출고하는 켐페인이 더 효과적일 것 같기도 하다. 그나저나 운전중에 창을 열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은 썩 보기 좋은 일이 아님은 분명한 것 같고, 운전중 흡연으로 인한 사고가 36%에 이른다고 하니 흡연 운전자들은 귀담아 들어야 할 것 같다.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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