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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황당한 '터널' 이렇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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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터널' 이렇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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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동인천의 지인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했다. 시야가 좋은 88올림픽도로를 타고 수도권매립지를 따라 검단에서 동구청 방향으로 이동했다. 인천의 많이도 달라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도로가 넓어진 한편 잘 가꾸어진 시설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그런데 멀리 터널이 눈에 들어왔다. 이 지역은 터널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웬일일까? 혹시 동물들의 이동통로라도 만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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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 봤다.
터널과 가까워지면 질수록 터널의 모습이 황당했다.
일부러(?) 터널을 만든 모습이다.
언뜻보아도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흙더미를 쌓아 올려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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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를 만들면서 산을 깍았는데
그림과 같이 커다란 산을 가로질러 뚫은 터널이 아니라
나지막한 산을 깍은 자리에 터널을 만들어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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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이름은 '원신터널'이다. 아무리 봐도 황당한 터널이다.
이 터널을 만들기 위해 적지않은 비용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을 터인데
열악한 지자체 재정을 일부러 소비해 가며 이런 터널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이 터널로 인하여 공사비가 부풀려졌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터널을 만들지 않으면 비용도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시야도 확 트일것으로 여겨지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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