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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검찰 '모내기' 나서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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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모내기' 나서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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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대법관이 촛불사건에 개입하며 사법부 전체에 먹칠을 가하고 있을 즈음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편파수사 등 무리한 수사로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 위한 증거찾기에 골몰하며 이른바 '두뇌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상황을 낱낱이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데 박연차 게이트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는 검찰에 의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부적절한 금품수수를 감추기 위해 수차례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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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검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는 박 전 회장의 돈으로 계약한 미국 주택 계약서를 찢어버렸고, 권양숙 여사는 박 전 회장에게서 받은 개당 1억원 상당의 명품 외제시계 2개를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밝힌 이런 내용은 당장 노 전 대통령측의 증거인멸 과정을 부각해 보려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증거를 찾지 못하자 기소를 위해 무리한 짜맞추기 수사를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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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당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위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지만 검찰이 밝힌 노 전 대통령의 진술내용에 따르면 이제 모내기가 한창인 김해 봉하마을 논두렁을 뒤지거나 모내기를 지원하면서 박 전 회장이 노 전 대통령 회갑 선물 명목으로 제공한 스위스 '피아제' 시계 2개의 행방을 찾아야 하는 한편, 정연씨가 찢어버린 계약서 일부의 흔적을 찾아내기 위해서 검찰을 급파하여 미국에 있는 쓰레기통은 다 뒤져야 할 판국으로 사태가 돌변했다.

검찰의 수사가 이렇게 논두렁을 뒤져야 할 정도로 변질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박연차게이트를 수사하면서 좌파척결 등의 이유로 보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쪽으로 촛점을 맞춘 결과 무리한 수사가 진행되었고, 율사출신의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서 무리한 수사에 무리한(?) 대응을 시도한 결과 1억원 짜리 피아제는 논두렁으로 쳐박혔고 주택계약서는 찢어지게 된 것으로 보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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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본문의 내용과 관계없는 모내기봉사 활동에 나선 학생들 모습
(출처
http://cafe.daum.net/dotoliroom )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증거인멸 시도를 했다고 보고 있으나 당초 노무현 전 대통령 구속을 염두에 둔 악의적인 검찰의 수사는 여당의 재보선에 참패라는 결과를 안겨다 준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고 수사가 한창이던 당시 발길이 뜸했던 김해 봉하마을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검찰의 시각은 향후 사법처리 과정과 법정 공방에서 논두렁에 버린 시계와 쓰레기통에 찢어버린 계약서가 노 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신영철 대법관이나 검찰의 현재 모습은 개그맨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검찰은 당장 봉하마을로 내려가서 논두렁을 뒤지는 게 옳다.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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