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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숨통막은 지하철 '환기장치'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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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막은 지하철 '환기장치'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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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 경, 수서지역에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에서 수서역 구간에 설치된 지하철 환기구 모습이다. 5월에 접어든 지금도 이 환기구에서는 낙엽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이곳이 환기구인지 하수구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다만, 이 지역이 지하철 통과구간이라는 것을 알고만 있을 뿐 누가봐도 이곳이 지하철 환기장치인지 잘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환기구는 낙엽으로 꽉 틀어막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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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가까이서 본 환기구 모습은 일부러 낙엽을 구겨넣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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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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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인도에 떨어진 낙엽을 일부러 쓸어 모아 환기구를 틀어막은 것 같지만
 낙엽이 떨어진 시점은 지난 가을이고 해를 바꿔 벌써 5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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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기구가 인도 한가운데 위치한 것도 문제지만 서울시민들이 눈만뜨면 이용하는 지하철구내의 환기장치가 이렇게 꽉 막혀있다면 지하철구내의 공기가 잘 순환되지 못하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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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다. 다음로드뷰와 스카이뷰로 확인한 장소며 얼마전에는 수서역 위에 설치된 환기구가 인도에 면해 있어 온갖 잡동사니가 다 빨려들어간 모습도 목격된 바 있다. 이러한 환기구 시설은 인도를 가로막고 있어서 우회하는 장치를 필요로 하고 인도 등과 너무 인접한 환기구는 외부공기를 흡입할 경우, 자동차 매연 등 오염된 공기를 그대로 지하철 구내로 유입시키는 문제를 발생시킬 것으로 여겨져 서울지하철공사의 신속한 조치가 요망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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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환기구 하나를 더 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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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땅속을 오가는 시민들이 이런 모습을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서울지하철 3호선을 타고 이동하는 시민들이 이런 모습을 접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하고도 남는다. 당장 나나 우리가족 부터 3호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이고 보면 불쾌하기 짝이없다. 도대체 이게 무슨 변고인가?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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