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막은 지하철 '환기장치' 이래서야!
오늘 오후 7시 경, 수서지역에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에서 수서역 구간에 설치된 지하철 환기구 모습이다. 5월에 접어든 지금도 이 환기구에서는 낙엽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이곳이 환기구인지 하수구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다만, 이 지역이 지하철 통과구간이라는 것을 알고만 있을 뿐 누가봐도 이곳이 지하철 환기장치인지 잘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환기구는 낙엽으로 꽉 틀어막혀 있다.
조금더 가까이서 본 환기구 모습은 일부러 낙엽을 구겨넣은듯 하다.
이런 모습이다.
마치 인도에 떨어진 낙엽을 일부러 쓸어 모아 환기구를 틀어막은 것 같지만
낙엽이 떨어진 시점은 지난 가을이고 해를 바꿔 벌써 5월이 되었다.
지하철 환기구가 인도 한가운데 위치한 것도 문제지만 서울시민들이 눈만뜨면 이용하는 지하철구내의 환기장치가 이렇게 꽉 막혀있다면 지하철구내의 공기가 잘 순환되지 못하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바로 이곳이다. 다음로드뷰와 스카이뷰로 확인한 장소며 얼마전에는 수서역 위에 설치된 환기구가 인도에 면해 있어 온갖 잡동사니가 다 빨려들어간 모습도 목격된 바 있다. 이러한 환기구 시설은 인도를 가로막고 있어서 우회하는 장치를 필요로 하고 인도 등과 너무 인접한 환기구는 외부공기를 흡입할 경우, 자동차 매연 등 오염된 공기를 그대로 지하철 구내로 유입시키는 문제를 발생시킬 것으로 여겨져 서울지하철공사의 신속한 조치가 요망되는 곳이다.
근처의 환기구 하나를 더 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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