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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상근이 친구가 다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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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구가 다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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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에서 1박2일의 상근이 만큼 유명세를 치룬 덕구도 없을 듯 합니다. 덕구도 주인을 잘 만나야지 호강을 하는 법이고 그래서 그런 덕구를 일컬어 사람들은 '개팔자 상팔자'라며 덕구보다 못한 자신을 가리켜 자조하듯 내 뱉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서울 근교의 산 중에는 청계산과 대모산 등이 있는데, 늘 다니던 등산로 입구에 세워둔 안내문에 쓰여진 '개똥...' 어쩌고 하는 안내문을 그냥 지나치면서 덕구를 부르는 또다른 이름이 '다중이'라고도 하는구나 하고 무심코 지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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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는 어떤 덕구인가 싶어 어제 오후 대모산을 다녀오면서 안내문을 자세히 살펴보니 표기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수의 사람들을 일컫는 '대중 大衆'을 여러 겹을 일컫는 '다중 多重'으로 잘못 표기해 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안내문의 글을 쓴 이는 大衆을 多衆으로 '여러사람'이라는 뜻으로 잘못 알았나 봅니다. 따라서 친근한 덕구 '상근이' 이름처럼 다중이로 봤는데, 따지고 보니 안내문을 쓴 사람이나 다중이로 안 저나 거기서 거기였군요. ^^ 그나저나 다중이를 언제까지 저렇게 방치하시려는지요?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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