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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친구가 다중이?
반려동물 중에서 1박2일의 상근이 만큼 유명세를 치룬 덕구도 없을 듯 합니다. 덕구도 주인을 잘 만나야지 호강을 하는 법이고 그래서 그런 덕구를 일컬어 사람들은 '개팔자 상팔자'라며 덕구보다 못한 자신을 가리켜 자조하듯 내 뱉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서울 근교의 산 중에는 청계산과 대모산 등이 있는데, 늘 다니던 등산로 입구에 세워둔 안내문에 쓰여진 '개똥...' 어쩌고 하는 안내문을 그냥 지나치면서 덕구를 부르는 또다른 이름이 '다중이'라고도 하는구나 하고 무심코 지나다가,...
다중이는 어떤 덕구인가 싶어 어제 오후 대모산을 다녀오면서 안내문을 자세히 살펴보니 표기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수의 사람들을 일컫는 '대중 大衆'을 여러 겹을 일컫는 '다중 多重'으로 잘못 표기해 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이 안내문의 글을 쓴 이는 大衆을 多衆으로 '여러사람'이라는 뜻으로 잘못 알았나 봅니다. 따라서 친근한 덕구 '상근이' 이름처럼 다중이로 봤는데, 따지고 보니 안내문을 쓴 사람이나 다중이로 안 저나 거기서 거기였군요. ^^ 그나저나 다중이를 언제까지 저렇게 방치하시려는지요?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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